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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장릉 라이딩

by 한국의산천 2013. 12. 31.

오늘은 2013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전 10시 라이딩 시작

김포 장릉 라이딩 [LA조님 / 흰구름님 / 한국의산천 : 3명]

 

▲ LA조님 ⓒ 2013 한국의산천

 

 

神과의 인터뷰

 

어느 날 나는 神과 인터뷰하는 꿈을 꾸었다.

 

神께서 말씀하셨다.

'그래, 나를 인터뷰하고 싶다고?'

'네, 시간이 있으시다면.'

 

신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나의 시간은 영원, 내게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 무슨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가?'

 

' 네, 인간에게서 가장 놀라운 점이 무엇인가요.'

 

神께서 말씀하셨다.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

그리고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다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 버리는 것

그리하여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것

그리고는 결코 살아 본 적이 없는 듯 무의미하게 죽는 것.'

 

신이 나의 손을 잡았다.

우리는 잠시 침묵에 잠겼다.

그런 다음 내가 겸허하게 말했다.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자식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신은 온화한 미소 지으며 말씀하셨다.

'내가 이곳에 있음을 기억하기를. 언제나, 모든 방식으로.'  - 작자 미상 -

 

 

▲ 한국의산천 ⓒ 2013 한국의산천

 

 

▲ 흰구름님 ⓒ 2013 한국의산천 

 

 

 

 

 

 

 

 

▲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김포장릉에서 ⓒ 2013 한국의산천

 

장릉(章陵) :추존왕 원종(元宗) 능호

장릉(章陵) 위치 

경기 김포시 풍무동

지정번호 : 사적 제202호

조성시기 : 1627년(인조 5)

 

  장릉(章陵)은 인조의 아버지로 추존된 원종과 그의 비인 인헌왕후의 능이다. 쌍릉으로 조영되었다. 봉분은 병풍석과 난간석 없이 호석(護石 : 봉분 주위를 둘러 막는 돌)만을 두르고 있는데, 이는 왕이 아니었던 왕의 아버지, 즉 대원군의 묘제를 따른 것이다. 

 

  홍살문 안의 비면에는 ‘조선국 원종대왕 장릉 인헌왕후 부좌(朝鮮國元宗大王章陵 仁獻王后左)’라고 쓰여 있으며, 1753년(영조 29)에 세워졌다. 근처에는 장릉의 원찰인 금정사(金井寺)가 자리하고 있다. 능의역사 원종은 1619년(광해군 11) 12월 29일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 이듬해 2월에 양주군 곡촌리에 장사지냈는데, 그로부터 3년 뒤 큰 아들 능양군(인조)이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르게 되었다. 아들이 왕위에 오름에 따라 대원군에 봉해졌으며, 묘가 원으로 추숭되어 흥경원(興慶園)이라 하였다.

  1626년(인조 4) 1월 14일에는 경희궁 회상전에서 원종의 부인이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같은 해 5월 18일 김포 성산의 언덕에 안장하고, 원호를 육경원이라 하였다. 그로부터 1년 후 흥경원을 이곳 성산으로 천장하여 쌍릉을 조영하면서 원호를 흥경원이라 합칭하게 되었다. 1632년 이귀(李貴) 등의 주청에 따라 다시 원종으로 추존하여 능호를 장릉이라 하고 석물을 왕릉제로 개수하였다.

 

 

 

 

 

 

 

 

 

 

 

 

 

 

 

 

 

 

 

 

 

 

 

 

 

 

 

 

 

 

 

 

 

 

 

 

 

 

 

 

▲ 집에 도착하여 지인과 함께 집앞의 식당에서 집사람과 식사하기 ⓒ 2013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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