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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정서진 송년라이딩

by 한국의산천 2013. 12. 29.

정서진 송년라이딩 [ 2013 · 12 · 29 매우 추운 일요일 ]

참석자 : L·A 조님 / 오리온님 / 브라보님 / 흰구름님 / 따듯한 가슴님 / 강화도령님 / 한국의산천 (7명)

 

서울 중부지방 영하 12도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챌린지팀 모두가 집에서 출발하여 아라뱃길 황어상 앞에 모였다

그곳에서 아라뱃길을 따라 정서진까지 라이딩 하였습니다.

 

  정서진 그곳에서는 송년 정서진 일몰 축제 이벤트 공연 무대 준비중이었으며

대형 스피커에서는 스피커 시험 방송인지...심장까지 울리는 매우 큰 볼륨으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역시 볼륨은 커야해 ~  

 

▲ 정호승님의 정서진 詩碑 ⓒ 2013 한국의산천 

 

해넘이가 아름다운 정서진 

해뜨는 정동진과 더불어 일몰이 아름다운 정서진

일몰이 끝이 아니라 내일의 희망이라는 정호승님의 아름다운 詩碑가 있기에 더욱 멋진 정서진. 

 

正西津 (정서진)

  

                           - 정 호 승

 

벗이여

지지 않고 어찌 해가 떠오를 수 있겠는가

지지 않고 어찌 해가 눈부실 수 있겠는가

해가 지는 것은 해가 뜨는 것이다

낙엽이 지지 않은면 봄이 오지 않듯이

해는 지지 않으면 다시 떠오르지 않는다

 

벗이여

눈물을 그치고 정서진으로 오라

서로의 어깨에 손을 얹고 다정히

노을지는 정서진의 붉은 수평선을 바라보라

 

해넘이가 없이 어찌 해돋이가 있을 수 있겠는가

해가 지지 않고 어찌 별들이 빛날 수 있겠는가

오늘 우리들 인생의 이 적멸의 순간

해는 지기 때문에 아름답고 찬란하다

해는 지기 때문에 영원하다

 

▲ 일몰이 아름다운 정서진에서 ⓒ 2013 한국의산천

해넘이가 없이 어찌 해돋이가 있을 수 있겠는가 / 해가 지지 않고 어찌 별들이 빛날 수 있겠는가

오늘 우리들 인생의 이 적멸의 순간 / 해는 지기 때문에 아름답고 찬란하다 / 해는 지기 때문에 영원하다

 

 

정서진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국토의 정서쪽에 있어 정서진이라 불리는 이곳은 영종대교 인근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 위치해 있다. 정서진은 영종도 주변 섬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이 잘 조망되어 일몰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조약돌을 형상화한 조형물 노을종 속으로 지는 해넘이가 압권으로, 해넘이 시간에 맞춰 감미로운 음악이 노을종에서 흘러나와 운치를 더한다.

 

  이곳 정서진에서 계사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4시 40분부터 8시 20분까지 정서진 해넘이 및 불꽃축제가 열린다. 풍물패와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해넘이 카운트다운, 풍등 올리기, 노을종 퍼포먼스, 뮤직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정서진에는 퇴역한 해양경비함 1002함을 리모델링해서 체험형 공간으로 만들어 무료 개방하고 있는 함상공원과 주변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아라전망대 등 볼거리가 많다.

 

▲ 왼쪽부터 LA조님 / 따듯한 가슴님 / 오리온님 / 흰구름님 / 브라보님  / 한국의산천 - 촬영자는 강화도령님 - 

 

▲ 왼쪽부터 따듯한 가슴님 / 강화도령님 / 오리온님 / 흰구름님 / 브라보님  / 한국의산천 - 촬영자는 조회장님 - 

 

 

▲ 조회장님  ⓒ 2013 한국의산천

 

▲ 한국의산천 ⓒ 2013 한국의산천

 

▲ 한국의산천 ⓒ 2013 한국의산천

 

 

▲ 조회장님  ⓒ 2013 한국의산천

 

▲ 흰구름님  ⓒ 2013 한국의산천

 

▲ 조회장님  ⓒ 2013 한국의산천

 

▲ 브라보님 ⓒ 2013 한국의산천

 

▲ 오리온님  ⓒ 2013 한국의산천

 

▲ 한국의산천 ⓒ 2013 한국의산천

 

 

▲ 따듯한 가슴님 ⓒ 2013 한국의산천

 

 

▲ 오리온님  ⓒ 2013 한국의산천

 

 

▲ 강화도령님  ⓒ 2013 한국의산천

 

▲ 친구의 배낭을 고쳐 메주는 친절한 오리온님(오른쪽) ⓒ 2013 한국의산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맑은샘님 이글님 그리고 행복한 도전님과 관동인님

내년에는 다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 꼬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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