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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안양 수리산 병목안 1

by 한국의산천 2013. 12. 7.

안양 수리산 병목안 1

2013 · 12 · 7 하늘 푸른 토요일 · 병목안 왕복 라이딩 [참석자 : L·A조님 / 흰구름님 / 한국의산천 3명 ]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남진& 장윤정의 '행복으로의 초대' 콘서트가 있기에 쌈빡한 코스 라이딩 하고 귀가하기.  

 

 

▲ L·A조님 ⓒ 2013 한국의산천

 

▲ 흰구름님 ⓒ 2013 한국의산천

 

▲ 저는 한국의산천입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흰구름님 ⓒ 2013 한국의산천

 

병목안의 지명 유래

안양시 만안구 안양 9동에 위치한 병목안은 마을 입구가 병 주둥이처럼 좁고 길게 생겼으나 그 안으로 들어서면 넓은 마을이 나오기에 말그대로 병목안이라 불리운다

병목안 시민공원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1980년도까지 철도청에서 경부선 및 수인선 철도에 부설할 자갈을 채취하던 채석장으로 오랜 세월동안 채석장으로 쓰였다가 폐쇠된곳으로 절개지가 흉물스럽게 남아있었으나 현재는 자연친화적으로 단장하여 캠핑장과 시민공원등으로 새롭게 변신하였다  

 

▲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LA 조님ⓒ 2013 한국의산천

 

▲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한국의산천 ⓒ 2013 한국의산천

 

 

 

수리산(489m)

 

  수리산은 안양시,시흥시,군포시의 경계에 관모봉(426m) 태을봉(488m), 슬기봉(451m), 수암봉(395m) 등, 나즈막한 암봉으로 솟아오른 도심속의 산이다. 어느 봉에 오르든 시야가 시원스럽게 열리며, 안양시, 안산시, 군포시, 의왕시의 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밀림처럼 빽빽하게 치솟은 아파트 단지와 바둑판을 그은 듯한 길과 도심속의 건물들, 산허리를 관통하여 벋어나간 외곽순환고속국도가 미니어처 모형도를 펼쳐놓는 듯한 산이다.

 

 수리산을 '매봉' 또는 '응봉' 이라고도 했는데, 수리는 '매'의 일종으로 새, 쥐, 뱀 등을 잡아 먹고 사는 맹금류에 속하는 새다. 수리산의 대표적인 봉이라 할 수 있는 수암봉(395m)을 '독수리바위'라 부르는데, 안산의 부곡동 쯤에서 바라보면 커다란 독수리가 하늘을 향해 날아 오르려는 형상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리산을 매봉이라 하거나,'매 응(鷹)' 자를 써서 '응봉'이라 한 것은 모두 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설에는 조선조 어느 왕손이 이 산에서 수도(修道)를 한 후에 '이씨가 수도한 산'이라 해서 '수리산(修李山)'이라  한 것이 수리산이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산행 들머리

  

  수리산은 도심에서 솟아 오른 산이기 때문에  산에 오르는 산행로가 곳곳에 뚫려 있다. 짧게는 한 두 시간에 돌아 내려 올 수 있는 산책 코스에서부터 5~6시간이 소요되는 종주 산행로까지 다양하다.

 

  종주 산행을 하는 경우는 관모봉에서 시작하여 태을봉 슬기봉을 거쳐서 수암봉까지 이어지는데, 들머리를 관모봉으로 하는 경우는 안양역 앞에서 수리산 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신안초등학교 앞)에 내려서 관모봉으로 오를 수 있고,  명학역은, 성결대, 성문중고교를 지나서 관모터, 관모봉에 오를 수 있다.

수암봉을 들머리로 하는 경우는 안산시 수암동 수암버스정류장에서 수암봉을 향해서 오르면 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는 안양시에서 창박골로 들어서면 주차할 공간이 있다. 그러나, 대중교통이 곳곳에 연결되기 때문에 버스나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 병목안으로 들어서니 목련나무에 목련싹이 트고 있었습니다. 우째 이런일이... ⓒ 2013 한국의산천

 

 

▲ 외곽순화도로를 지나서 수리산 성지앞을 지나며 계속 고고씽 ⓒ 2013 한국의산천

 

 

 

 

 

▲ 수리산 업힐하기 ⓒ 2013 한국의산천

수리산에 오르기 위해 병목안에 들어서면 우선 공기가 달라짐을 느낄수있다 맑은 계류가 흐르고 높이에 비해 꽤 깊은 산중에 들어온 느낌을 갖게하는곳이다


修理山

경기도 군포시의 서북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75m). 조선 시대에 과천 · 안산 · 광주 세 고을의 경계선이었으며, 현재는 군포시와 안양시의 경계에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안산군」에 "진산을 취산이라 한다(鎭山曰鷲山)."라고 나오며, 세주에 "군(의 읍치) 동쪽에 있는데, 동쪽으로 과천의 경계가 되고, 북쪽으로 금천의 경계가 되며, 남쪽으로 광주의 경계가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안산군」 산천 항목에 '수리산(修理山)'이 나오는데, 세주에 "군(의 읍치) 동쪽 1리에 있으며, 견불산(見佛山)이라고도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같은 항목에 취암(鷲岩)이 나오며, 세주에 "수리산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같은 책 과천현의 산천 항목에는 수리산이 "현(의 읍치) 남쪽 25리에 있다."고 나온다.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의 안산 산천 항목에 수리산이 나오고, 세주에 "동쪽 5리에 있으며, 태을산(太乙山)이라고도 하고 견불산(見佛山)이라고도 한다. 꽤 험준하고 높으며, 취암봉(鷲岩峯)이 있는데 방언에 취(鷲)를 수리(修理)라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수리산의 이름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김정호의 『대동지지』에 기록된 것처럼 '수리'라는 순우리말의 새 이름에서 비롯되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수리산의 여러 봉우리에 대한 다양한 이름이 있었지만 1900년대를 전후하여 같은 산줄기에 연결된 봉우리에 대한 지명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수리산'이란 이름으로 묶어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지명유래집중부편-

 

 

 

 

 

 

 

 

 

 

▲ 위 삼각형 도로표판의 40%라는 뜻은 100m의 거리를 가면 위로 40m를 상승한다는 뜻이다. 매우 빡센 업힐구간이다 ⓒ 2013 한국의산천

 

 

▲ 헉~ 헉 ~ 아흐 ~ 아흐 ~ ⓒ 2013 한국의산천

입이 튀어나오는 빡쎈 오르막구간이다. 입뿐만 아니라 심장도 튀어나올것만같은...

 

 

 

 

아래 페이지에 계속 이어집니다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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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남진& 장윤정의 '행복으로의 초대'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쌈빡한 코스 라이딩 하고 귀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