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방산 임도 라이딩 1

왕방산 임도 라이딩 1 

 

포천,동두천 왕방산 라이딩 41km

34도를 넘어서는 무더위속에 포천과 동두천의 경계에 자리한 해룡산 ~ 왕방산 임도 41km(임도 접근로 포함)를 달렸습니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힘든 라이딩이었지만 안전하게 라이딩을 잘 마치게되어 감사드립니다

 

The 높이

The 멀리 

The 힘차게 !!!

 

해룡산 임도를 달리며 우리가 가야할 저 멀리 보이는 왕방산 허리를 가로지르는 임도를 보니 작열하는 태양빛속에 아득하기만 한데... 그 길을 거친호흡 몰아쉬며 달려왔다.

다시금 그山 그 길이 그립다.

 

▲ 일요일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전철을 타고 가면서 모두를 만났습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 2013 한국의산천

왼쪽부터 오리온님 / 한국의산천 / 맑은샘님 / 흰구름님 / 행복한 도전님  

 

 

 

 

▲ 동두천 중앙역에 모두가 정확히 8시 30분에 모였습니다.  정다운 친구들. 참석자 8명 ⓒ 2013 한국의산천

왼쪽부터 맑은샘님 / 브라보님 / 따듯한 가슴님 / 한국의산천 / 행복한 도전님 / 흰구름님 / 오리온님 / 관동인님 - 8명-

 

  세상사 모두 그러하듯, 산맥은 우뚝한 봉우리로만 이루어 지는것이 아니다.

정상에 가린 작은 봉우리 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정상을 좀더 우뚝하게 만들어 주는 깊은 계곡이야 말로 잊을 수 없는 풍경이다. 그러기에 우리의 앞을 가로막고 선 아득한 정상에만 시야를 뺐겨서는 안된다. 그뿐만 아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한 인간의 삶이란, 따지고 보면 그의 다채로운 일생 가운데 아주 특징적인 한 국면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단체 아침식사는 해장국으로 ⓒ 2013 한국의산천  

 

 

 

 

 

 

 

 

 

왕방산 (737m. 경기 포천 / 동두천)

 

  왕방산은 경기도 포천과 동두천 탑동의 경계로 서울에서 가깝고 교통도 편리하여 쉽게 찾을 수 있는 산이나 가까운 만큼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쉬운 산이다. 

예로부터 포천의 진산으로 불려 온 산. 태조가 왕위에서 물러난 후 왕자들의 피비린내 나는 골육상쟁의 소식을 듣고 그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산에 있는 사찰(현재의 보덕사)을 방문 수일간 체류해 왕방산(王方山)으로, 절 이름을 왕방사(王方寺)라 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국립지리원 발행 지도에는 旺方山이라 표기돼 있다.

당시 왕방사 아래에서 왕을 경호했던 병사들이 야영했다는 마을을 호병골(護兵洞) 이라 불렀으며, 왕방산과 서북능선상의 주봉인 국사봉의 계곡아래 깊이울 마을에서는 국사(國師), 도원수(都元帥), 정승들이 모여 국사를 논의했다고 한다.

 

 

 

 

 

 

 

 

 

'인간은 죽을 수는 있지만 패배하지는 않는다.'

'희망을 버리다니 어리석은 짓이야, … 더구나 그건 죄라고 나는 생각한다.' -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중에서 -

 

 

 

 

 

 

 

 

 

 

 

▲ P턴, 헤어핀 이런길 저런길 ㎗ Ω ℓ ← 이렇게 생긴 길, 혹은 %*&^^%$@# 아헿헿한 길이라도 안전을 생각하며 열심히 달린다 ⓒ 2013 한국의산천

 

 

 

 

 

 

 

▲ 맑은샘님 뒤편으로 우리가 지나가야 할 왕방산과 그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임도가 유월의 태양 아래 선명하다 ⓒ 2013 한국의산천  

 

 

 

 

 

 

 

 

 

 

 

아래 웹페이지에 계속해서 쇠목고개로 올라 갑니다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