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야인시대 캠핑장

부천 중동 호수공원, 만화박물관 옆에 자리한 야인시대 캠핑장

내일 춘천 연엽산 라이딩을 준비하며 자전거 정비를 마치고 토요일 해질 무렵 저녁에 몸도 풀겸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 우선 중동 호수공원을 몇바퀴 돌고서 가는 길입니다. 가뭄이 심해 호수에 물이 많이 메말랐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비가 내리지 않으면 물고기가 때죽음 당하겠습니다.

 

▲ 호수공원 정원의 해바라기 ⓒ 2012 한국의산천

 

▲ 공원 내에도 많은 가족들이 텐트를 치고 주말을 즐기고 있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공원에서 취사는 당근 아니되옵니다  

 

▲ 도로를 건너서 야인시대 세트장 옆에 위치한 캠프장에 왔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그럼 천천히 걸어서 한바퀴 돌아보겠습니다 

 

▲ 텐트 리빙쉘은 데크위에 설치되어있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 텐트와 평상 그리고 바베큐용 화덕이 설치되어있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 저도 등산과 더불어 지프 오프로도 동호회 활동과 오토캠핑을 즐겨했었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 주로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오셨네요 ⓒ 2012 한국의산천 

 

 

 

 

▲ 이제 내일 라이딩을 위하여 일찍 집에들어가서 쉬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오늘의 공부 : 환난상휼 (患難相恤)

 

시혜와 보은-.

은혜를 베풀고, 이를 잊지 않고 갚는다. 사람 사는 사회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무엇보다 은혜를 먼저 나눈다는 게 가치가 크다. 현인들이 한결같이 이웃을 위해 덕을 베풀며 살라고 권면한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채근담은 ‘종덕시혜(種德施惠)’, 곧 평범한 사람이라도 덕을 심고 은혜를 베풀면 재상과 다름없는 위상을 지닌다고 경책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도 자녀들에게 “기꺼이 베풀기를 즐겨하는 것은 덕을 심는 근본이다(樂施者 樹德之本也)”고 누누이 훈육했음을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잘 보여주고 있다.

 ‘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德不孤必有隣)’ [황종택의 新온고지신]에서

 

환난상휼 [患難相恤 : 어려운 일은 서로 돕는다]

鄕約(향약)의 4대 강목 중 하나로 '어려운 일은 서로 돕는다'는 뜻
<鄕約(향약)의 4대 강목> 德業相勸(덕업상권) : 좋은 일은 서로 권한다. 過失相規(과실상규) : 잘못은 서로 규제한다. 禮俗相交(예속상교) : 예의로 서로 사귄다. 患難相恤(환난상휼) : 어려운 일은 서로 돕는다

 

말로만...

언제나 그렇듯하게 말하며 자기 합리화에 천재적인 사람들이 많은 요즘에 가슴에 새겨야 할 교훈이다.  

 

▲ 캠핑장 담장쪽에는 나무가 있습니다만 텐트 설치는 아니되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 주차장에서 짐을 나르는 수레입니다 ⓒ 2012 한국의산천

고물이나 폐지 운반용 일반적인 기성품 수레를 사온듯 ~ 너무 커염ㅎ 다른 캠핑장에 가보니 작고 예쁜 수레도 많던데...  

서울 상암동 난지도 노을공원에 자리한 노을 캠핑장과 많이 비교가 되네요  

 

▲ 현재는 개인이 설치하는 텐트 (15,000원) 는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 야인시대 캠핑장 주차장/ 아주 넓습니다 (캠핑장에서 약 30m) ⓒ 2012 한국의산천

주차장 입구는 만화박물관 건물 옆에 있습니다. 챌린지팀이 남쪽으로 이동할때는 이곳 주차장에서 모여서 출발합니다. 주차료 1일 1,000원

 

▲ 캠핑장을 나오며 ⓒ 2012 한국의산천  

주차장과는 가까우나 오토캠핑은 안되고 현재 개인텐트는 설치할 수 없습니다. 샤워장은 1일 3회에 걸친 시간대에만 가능합니다.

호수 또는 풀장이나 계곡이 있는것도 아니고 너른 운동장 같은곳에 나무가 거의 없기에 한여름 대낮에는 캠핑하기가 대략 난감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봄가을에는 자녀들과 함께 밤하늘을 보며 식사를 하고 하룻밤을 보내는것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Location 

일산 또는 계양 / 경인고속도로에서 판교방향 외곽순환도로 이용 ~ 중동 IC에 내려서면 바로 옆에 있습니다. 주차장 출입구는 만화박물관 건물 옆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