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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바람의노래]어서말을해

by 한국의산천 2012. 5. 5.

사랑한단 한마디 그를 잡고 말을 못하면 너는 바보야 

울고 싶은 이 마음 그를잡고 말을 못하면  떠나가버려 어서 말을해

 

▲ 거침호흡 들이쉬고 내쉬며 깊은 산의 위엄을 피해서 길은 굽이 굽이 돌아간다. 산의 가장 여린 곳만 골라서 뻗어가는 길이 마침내 거친 산맥을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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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말을해 - 이춘근

사랑한단 한마디 그를 잡고 말을 못하면 너는 바보야  울고 싶은 이 마음 그를잡고 말을 못하면  떠나가버려 어서 말을해
흔적없는 거리거리마다 말 못하는 바보들 뿐이야  정만주면 무슨소용 있나  가고나면 울고 말것을  미워하면 무슨소용 있나 가고나면 후회 할것을

 

사랑한단 한마디 그를잡고 말을 못하면 너는 바보야  울고 싶은 이 마음 그를 잡고 말을 못하면  떠나가버려 어서 말을해
흔적없는 거리거리마다  말 못하는 바보들 뿐이야  정만주면 무슨소용 있나  가고나면 울고 말것을 

 

사랑한단 한마디 그를잡고 말을 못하면  정만주면 무슨 소용 있나 (너는 바보야)  가고나면 울고 말것을
울고싶은 이마음 그를잡고 말을 못하면  미워하면 무슨소용 있나  떠나가 버려 (가고나면 후회 할것을)  어서 말을해

 

 

바람의 노래 이춘근 편

 

이춘근은 1978년 백영규와 함께 '물레방아'라는 혼성 듀오를 만들고 데뷔 했다.

79년 솔로로 전향

 

1985년 듀엣 해바라기의 이주호와 유익종은 서로 각자의 길을 간다. 그리고 이주호는 이광준과 함께 '해바라기 2집'을 내고 유익종은 솔로로 데뷔하며 잊지는 말아야지 순이생각으로 유명한 혼성 듀오 물레방아의 여성멤버였던 이춘근이 참여하여 '어서 말을해' 를 같이 불렀다

  
이춘근

인천 제일의 명문 인일 여자 고등학교 8회 졸업.
인일여자고등학교는 1961년 개교 이래 인천교육을 선도하는 여성교육의 요람으로서 약 50년의 역사 속에 많은 졸업생들을 배출하며 사회각처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일여고 홈페이지에 쓰여진 교우와 후배들의 글을 보면 운동장에서 마스게임의 맨 앞에서 줄을 이끌고 가는 기수 역활과 노래도 잘하고 무용도 잘하고. 아마도 예능적 재주가 뛰어난 선배로 느꼈다고 말한다

모교에 교생실습 나왔을 때는 그야말로 인기가 너무 좋은 선생님으로 후배들은 기억한다고.

 

 

 

▲ 우리가 가야 할길이 물길이고 물길이 산길이고 산길이 물길이다 ⓒ 2012 한국의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