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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무의도, 장봉도로 변경합니다

by 한국의산천 2012. 3. 30.

4월 1일 무의도 라이딩 (무의도에 딸린 실미도와 小무의도 포함 & 국사봉 임도)은 장봉도로 변경합니다

 

운서역 1층 대합실에서 10시 모임.

 

무의도 라이딩 (3월 31일 다시 협의하고) 문자 공지합니다 !!! ===>변경 확정!  운서역에서 10시 모임. 장봉도 갑니다.

(요즘은 공항철도 전철이 용유역까지 운행을 하지 않는답니다)

 

4월 1일 무의도 라이딩을 하기위해 그간 신발장에 잘 보관해두었던 신발을 꺼냈다

SHIMANO 겨울 방한화를 잘 손질하고 신발속에 신문지를 넣어 보관 준비를 하고 SIDI 클릿화를 꺼내어 이제부터 신을 준비를 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 누구나 그러하듯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등산 장비를 만질때 기분이 좋고, 골프채를 만지며 마른 걸레로 닦을 때 그 기분, 볼링공의 기름을 제거할때 또는 낚시대를 만지고 손질할때나 배드민턴채를 손질할때...의 그 기분과 같으리라

 

▲ 4켤레의 클릿화 모두가 끈의 조임 방식은 모두 달라도 느낌은 언제나 좋고 편안하다 ⓒ 2012 한국의산천

그중 끈 조임 방식중에서 착탈이 편하고 발을 잘 잡아주며 제일 편안한 방식은 SIDI 드레곤 2 (시계방향으로 2번째) 이다. 특히 페달을 누르고 다시 끌어 올릴때에도 뒷굼치에 장착된 조임틀이 아킬레스건 아랫부분을 잡아주기에 항상 신발이 편안하고 안정되게 발과 밀착되어있다.  

 

▲ 카본밑창인 드레곤2의 뒷굼치 부분 비교 ⓒ 2012 한국의산천

클릿화 바닥창이 마치 빙벽화처럼 바닥 전체가 수평적으로 골고루 적당히 딱딱해야 좋은 이유는?

발은 우리 몸에서 제일 많은 뼈와 관절로 복잡하게 이루어진 부분이다. 다시 쉽게 말해서 앞굼치와 뒷꿈치 부분으로 크게 나눌수있다. 그렇기에 장시간 오래도록 페달에 힘을 가하려면 앞부분만이 아닌 발 전체의 힘을 앞굼치 부분에 모아주는 신발창이 불필요한 체력의 손실을 방지한다.

 

▲ 작은 클릿 페달에 큰힘을 실으려면? ⓒ 2012 한국의산천

작은 클릿 페달에 큰 힘을 실으려면 신발창이 가벼우며 수평적으로 단단한 신발이 발의 피로를 감소하고 효율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수있다.

(자전거용 클릿페달 전용 신발은 걷는 위주가 아니라 페달을 누르고 다시 당겨서 끌어 올리는 기능이기에 바닥이 잘 구부러지지 않고 견고 할수록 좋다)   

 

하지만 고급 산악 자전거 전문인이거나 다운힐 전용일 경우에는 위의 클릿화와 상기 내용이 해당되지 않는다.   

 

 

▲ 조금 더 가까이 ⓒ 2012 한국의산천

 

▲ 사진에는 희미하지만 뒷굼치를 잡아주는 부분에 조절 나사가 있기에 강약을 조절할수가 있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 물에도 빠지고 눈속을 헤치며 다니다 보니 이제는 모두가 내 발에 잘 맞는 클릿화 ⓒ 2012 한국의산천

그중 시마노 고어텍스 클릿 방한화는 겨울에 발이 시렵지 않아 좋고, SIDI 드레곤2는 바닥이 카본이라서 폭이 좁고 작은 클릿을 발바닥 전체적으로 눌러주는 힘을 줄수있기에 다른 신발과는 느낌이 다르다.

 

카본 바닥창이 왜 좋은가? (일반 고무창보다 잘 구부러지지 않아 발바닥 전체가 작은 클릿페달을 눌러주는 현상과 탄성이 있고 가볍다)

 

등산화를 고를때 주의할점은 언제 어디서 신을 것인가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다르다. 일반적인 근교 워킹과 장거리 트레킹 또는 암릉 릿지등반, 본격적인 암벽등반, 그리고 빙벽등반 등등...

 

자전거 신발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잘 선택한다면 발이 편하여 장거리 라이딩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문제는 좋은것일수록 가격이 비싸다는 피할수없는 문제가...

   

경량화와 심플한 디자인의 선호로 인하여 클릿이 가볍고 작게 만들어져서 나오지만 사실상 일반적으로 말하는 평페달이나 또는 클릿페달의 면적이 넓을 수록 발바닥은 피곤하지 않고 힘은 더 가해진다. 그러나 대부분 클릿 패달이 작기 때문에 신발창이 전체적으로 쉽게 구부러지지 않는다면 페달에 힘을 가하기가 좋다는 원리가 된다

 

▲ 이제 두터운 방한화를 벗고, 가볍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클릿화를 신고 달려야지 ⓒ 2012 한국의산천

  SIDI클릿화는 일반적인 고무창과는 달리 대부분 바닥창이 쉽게 구부러지지 않고 가벼우며 어느 정도의 탄성이 있기에 자전거 마니아들이 많이 착용하는 신발중의 하나이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것이 흠이다.  

 

안장 교체

셀레 SLR 안장 교체  

안장 자체에서도 탄성이 좋운 가벼운 티탄 레일이며 안장은 폭이 좁으며 앞뒤로 히프의 이동이 매우 자유로운 안장입니다. 무게는 175g.

오랫동안 사용했던 안장이 여러번의 공중회전 전복과 자빠랑으로 인하여 안장 옆면이 벗겨져서 옷에 트러블이 생기기에 안장 표면 A/S를 보내려고 다시 새것을 장착했다.

 

▲ 가볍고 탄성이 좋은 셀레 SLR 티탄레일 안장 ⓒ 2012 한국의산천

   안장을 살짝 들어보면 라면1봉지 보다도 더 가벼운 느낌이 든다.

 

 

 

▲ 오래전에 한번 표면의 가죽을 A/S 했지만 그후에도 가끔 산길에서 공중회전과 자빠링으로 인하여 안장 옆면이 벗겨졌다 ⓒ 2012 한국의산천

다시 리폼을 하기위해 같은 모델의 새것을 장착했다.   

 

 

모두 막혀버렸구나
산은 물이라 막고 물은 산이라 막고
보고 싶은 것이 보이지 않을 때는
차라리 눈을 감자
눈을 감으면 보일 게다
떠나간 사람이 와 있는 것처럼 보일게다
알몸으로도 세월에 타지 않는
바다처럼 보일거다.
밤으로도 지울 수 없는 그림자로 태어나
바다로도 닳지 않는 진주로 살거다.  - 이 생 진 -

 

▲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뱃머리를 돌리는듯하면 금방 무의도 선착장에 배가 닿는다 (소요시간 약 10~15분?) ⓒ 2012 한국의산천

 

▲ 이데올로기의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실미도를 배경으로 ⓒ 2012 한국의산천

 

▲ 썰물이 되면 실미도까지 걸어서 건널수가 있습니다 ⓒ 2012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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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모래의 꿈 - 신건호

바다 물결따라 하얀 모래위에  정든 발자욱을 눈물로 거두었네
영원히 변치 말자 던 그때 그 사람도  파도 소리에 밀려 멀리 사라지고
바다 물결따라 하얀 모래위에  정든 발자국을 눈물로 거두었네

영원히 변치 말자 던 그때 그 사람도  파도 소리에 밀려 멀리 사라지고
바다 물결따라 하얀 모래위에  정든 발자욱을 눈물로 거두었네  눈물로 거두었네

 

▲ 무의도의 끝에 자리한 작고 예쁜 섬 소무의도와 지난해 개통된 아름다운 아치형 연도교 ⓒ 2012 한국의산천

 

▲ 무의도 실미도에서 국사봉으로 오르는 비단길 같은 임도 ⓒ 2012 한국의산천  

 

▲ 무의도의 부속섬 실미도를 배경으로 ⓒ 2012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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