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모든 부품과 부속은 소모품이다.
제 자전거 '바람의 자유'
저와 함께 자빠지고 엎어지고 구르고 내동댕이쳐지고... 고생 많이했습니다. 그렇기에 이상이 생기거나 때가되면 내 일상에서 우선 순위로 즉시 정비하기와 부품 교환해주기.
나의 애마 '바람의 자유' 정비하기
봄날같은 봄날 그간 미뤄왔던 자전거 정비를 했다
우선 체인 게이지로 체인 간극을 점검하니 체인이 늘어나 있었으며 뒷바퀴의 9단 스프라켙에서 몇단에 걸쳐서 톱니가 마모되었기에 일체를 교환하였다
▲ 앞뒤 기어변속이 강선 교환 ⓒ 2012 한국의산천
▲ 앞바퀴에 유격이 있기에 적정토크로 조임 / 앞 브레이크 라이닝이 한쪽으로 쏠려 있기에 얋은 와샤를 삽입하고 고정 후 정위치 조절 ⓒ 2012 한국의산천
▲ 뒷바퀴 허브에 있는 9단 스프라켓 어셈블리로 교환 ⓒ 2012 한국의산천
▲ 체인교환 ⓒ 2012 한국의산천
상품으로 체인을 구입하였을시에는 약간의 넉넉한 길이로 체인이 나옵니다. 그 체인을 자신의 자전거에 맞게 설치하는 방법은?
우선 체인의 위치를 앞쪽과 뒤쪽의 스프라켓(톱니바퀴)중에서 제일 작은쪽에 걸치게 한다음 (즉 앞쪽은 1단 뒤쪽은 9단) 뒷드레일러가 수평으로 누웠을 때 드레일러 중간의 작은 톱니 바퀴가 체인에 닿을듯 말듯하여야 합니다
▲ 체인의 길이가 적정하게 설치되었을때의 뒷 드레일러의 모습 ⓒ 2012 한국의산천
체인이 약간 긴듯하여 또 다시 한칸을 제거하였습니다
▲ 먼저 사용하던 체인과 스프라켓은 비상용으로 보관 ⓒ 2012 한국의산천
자전거 부속이 왠만한 자동차 부품보다 훨씬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그래도 자동차 부속을 교체하거니 수리할 때는 본전 생각이 나는데 자전거에 들어가는 비용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비용은 만만치 않게 들었지만 다시 새 자전거를 구입할때의 기분입니다. 자전거가 더욱 가벼워지고 잘 나가는 느낌입니다. 기어 변속도 원하는 타이밍에 적절하게 반응해주기에 참 좋습니다.
일요 라이딩을 마치고 월요일에는 시드 월드컵 샥을 분해하여 정비를 받기위해 본사로 보낼것입니다. 왼쪽 상단 잠금장치 부분에서 오일이 미세하게 비치고 있기에... 샥 내부에 있는 오일도 갈아주고 고무씰링도 교체가 필요한 시기를 넘겼다고 봅니다
이런말이 생각납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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