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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가족

대명리 대명포구 드라이브

by 한국의산천 2011. 11. 6.

대명리 대명포구 드라이브 [2011 · 11 · 6  비 내리는 일요일 ]

 

내가 사랑하는 세상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비가 내리는 일요일 아침

집사람과 딸 그리고 (아들은 오늘 회사업무가 바쁘기에 출근을 하고) 며눌아이와 휘준이 서준이를 데리고 강화 초지대교 입구에 있는 대명리 대명항으로 식사도 할겸 드라이브를 떠났다. 진정 비(雨)가 고마운 날이었습니다.

 

오늘의 조종사 (?)

딸 아이에게 운전을 맡기고 저는 폰으로 사진 촬영도 하며 조금 편히 가기로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모두 폰(겔2 / 800만 화소)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 비야 비야 고마운 비야 ! ⓒ 2011 한국의산천

일기예보에 일요일에는 비가 내린다기에 모든 라이딩 계획을 포기 & 폭파하고 가족들과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와 식사를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이 모든것이 "비"로인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이해해주는 가족들에게 늘 미안했고 그리고 고맙고, 비야 비 비도 고맙다.   

 

▲ 바다 구경 간다고 하니까 휘준이가 매우 좋아합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그동안 빛날휘(輝) 휘준이가 많이 크고 많이 의젓해졌네요. 동생도 많이 생각하고 챙겨주기도합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오늘의 조종사 딸아이 ⓒ 2011 한국의산천

저와 집사람 그리고 며느리는 대명리 매운탕 집에서 식사하며 한잔 할 계획이 있기에 운전은 딸이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행복한 여행이란?

어느곳으로 가야 할까 하고 고민할것이 아니라

어느곳이던 함께 가는 것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 조종사 옆에 있으면 부조종사인가? ⓒ 2011 한국의산천

▲ 휘준이와 서준이, 가끔은 장난감과 먹을것을 가지고 다투기도 합니다 ㅎ ⓒ 2011 한국의산천

한참 극성쟁이인 이 둘을 키우는 우리 며느리는 얼마나 힘들까요? ㅎ  

 

▲ 서준이는 눈물을 그렁이면서도 귤은 입에 넣네요 뿌잉 뿌잉 ~ ㅋ ⓒ 2011 한국의산천

 

▲ 며느리가 스마트폰으로 어린이 만화 영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대명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멀리 초지대교가 보입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대명리에 도착하니 가을비가 서서히 그칩니다. 이비가 그치면 조금더 가을이 멀어지겠지요? ⓒ 2011 한국의산천

 

▲ 대명리 포구에서 김선규 시인의 詩 한귀절이 생각난다 ⓒ 2011 한국의산천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적어진, / 나는 내 목숨 끝에다가 무엇을 매달까 - 詩人 김선규-

 

대명리포구로 와서
                            - 김선규
 

나는 나의 뱃머리에 어떤 것을 매달까

나는 남에게 해를 준 적 없는가

상처를 주고 눈물을 준적은 없는가

할 수만 있다면 그 흔한 사랑 하나쯤 멋지게 그려

포구 앞 바다복판에 척 걸어놓고 싶었네

거길 일부런 듯 우연하겐 듯 거쳐 간 선박들

평생을 부드럽게 살 수 있었으리

그것이 사람들을 건드려 더 좋은 바다를 자꾸 낳고

지독한 미움까지 달래지 않았으랴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적어진,

나는 내 목숨 끝에다가 무엇을 매달까

 

 

 

 

▲ 대명항 수산시장에 어류와 어종은 매우 단순하지만 서울에서 가까운 바닷가라서 그런지 많은 인파로 붐빔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대명리 수산시장에서 딸아이 ⓒ 2011 한국의산천

이곳 수산시장은 규모도 작고 어종도 단순하였지만 그 넓은 주차장(주차비 무료)이 가득 찼으며 인파에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 살아 움직이는 바닷 물고기를 보며 발 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서준이 ⓒ 2011 한국의산천

 

▲ 이 횟집은 우리 챌린지팀이 강화도 일주 라이딩때 왔던 곳인데, 삼식이 매운탕 맛이 참 좋습니다 ⓒ 2011 한국의산천

비가 내리는 날에는 회보다는 매운탕이 제격이라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매운탕에 식사하며 한잔 기분 좋은정도로 하고 초지진으로 이동합니다

 

 

▲ 휘준이 동생 서준이가 어느 먼곳을 눈에 힘주고 쳐다보고 있네요 ⓒ 2011 한국의산천

 

▲ 어느 분께서 그러시더군요. 저는 평상복보다 등산복이나 자징거 라이딩 복장이 더 어울린다구요. 헐~ 평일 업무중에도 쫄바지 입으라구요? ⓒ 2011 한국의산천  

▲ 휘준이와 서준이는 고모와 같이 함상공원에 입장하여 돌아보고 왔습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딸과 함께 ⓒ 2011 한국의산천

 

▲ 오늘은 딸이 조종사 역할을 충실히 잘하고 있습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초지진에서 휘준이와 서준이 ⓒ 2011 한국의산천

 

▲ 우리 가족들은 초지진으로 입장합니다 ⓒ 2011 한국의산천

▲ 강화 초지진 (江華 草芝鎭사적  제225호)ⓒ 2011 한국의산천

 

초지진 소재지 :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624  
조선시대에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하여 조선 효종 7년(1656)에 구축한 요새이다. 안산의 초지량에 수군의 만호영이 있었던 것에서 처음 비롯되었는데 1666년에 초지량영을 이곳으로 옮긴 뒤 ‘진’으로 승격되었다.

1870년대에 미국과 일본이 침략하였을 때 이들과 맞서 싸운 곳으로 1871년에 미국 해병이 초지진에 침략해 왔을 때 전력의 열세로 패하여 점령당하였다. 이 때 군기고, 화약창고 등의 군사시설물이 모두 파괴되었다.

일본이 조선을 힘으로 개항시키기 위해서 파견했던 운양호의 침공은 고종 13년(1876)의 강압적인 강화도 수호조약으로 이어져 일본침략의 문호가 개방되었다. 그 뒤 허물어져 돈대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아 있었으나 1973년 초지돈을 복원하였다. 

 

 

 

 

 

 

▲ 2011년 봄 강화도 라이딩 때 ⓒ 2011 한국의산천 

 

▲ 그 무더웠던 올 여름이었던가요? 강화도 해안선 따라 한바퀴 돌때 그 출발지 대명항 주차장에서 ⓒ 2011 한국의산천

   강화도 해안선 따라 한바퀴 라이딩 사진 바로가기 클릭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058

 

▲ 초지대교 ⓒ 2011 한국의산천

몇번에 걸쳐서 자징거 타고 건너던 초지대교를 오늘은 편하게 차를 타고 건넜습니다

 

▲ 초지진에도 가을이 서서히 저물고 있습니다 ⓒ 2011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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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세상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드라이브하며 돌아본 대명리 바다풍경은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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