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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함백산 정상 휴식

by 한국의산천 2011. 8. 21.

함백산 라이딩

우리는 오늘도 산자징구타고 너른 들판을 달리고 높은 산을 오른다  [2011 · 8 · 20 · 하늘 맑은 토요일 · 한국의산천]

 

사북읍내 하이원 리조트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고한읍을 거쳐서 적멸보궁 정암사를 지나고 17.5km의 길고긴 업힐을 하여 산상화원인 만항재에 올랐습니다

만항재에서 간식을 먹고 또다시 거친 호흡 몰아쉬며 태백선수촌을 지나서 4km의 빡쎈 업힐을 하여 산안개와 바람이 몰아치는 함백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심장이 터질듯한 업힐을 하며 정상에 서는 순간 모든 고통은 눈녹듯이 사라지고 산안개와 구름이 걷히며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경치는 그야말로 말로는 형용하기 어려운 풍경을 보여 주었습니다.

높고 역시 스케일이 큰 함백산. 자징구를 타고 그 산에 올랐다는 자체가 제 스스로 감동이고 희열이었습니다. 함께한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백산 정상에 오른 후 헬기장에서 휴식

 

1. 사북에서 출발하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154

2. 정암사를 지나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155

3. 만항재에 올라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156

4. 함백산 정상에서 1 >>>>http://blog.daum.net/koreasan/15605157

5. 함백산 정상에서 2

6. 하늘길 운탄길에서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159

7. 하이원리조트 도착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160

 

▲ 사북 하이원 리조트 출발 ~ 고한 ~ 만항재 ~ 함백산 정상 ~ 만항재 ~ 운탄길(하늘길 임도) 꽃꺾기재 ~ 하이원리조트 원점회기 ⓒ 2011 한국의산천  

 

 

 

 

 

 

▲ 남한 제 6위의 고봉 해발 1572.9m 함백산에서  ⓒ 2011 한국의산천

남한에서 자징구를 타고 오를 수 있는 최고의 높이는 이곳 함백산이다 ⓒ 2011 한국의산천  

 

참고

1. 한라산 1,950m 제주도 [국립공원]
2. 지리산 1,915m 전남 구례, 전북 남원, 경남 함양, 산청, 하동 [국립공원]
3. 설악산 1,708m 강원 속초, 인제, 양양 [국립공원]
4. 덕유산 1,614m 전북 무주, 장수, 경남 거창, 함양 [국립공원]
5. 계방산 1,577m 강원 홍천 내면, 평창 진부면  
6. 함백산 1,573m 강원 정선 고한읍, 태백
7. 태백산 1,567m 강원 태백, 경북 봉화 석포면 [도립공원]
8. 오대산 1,565m 강원 홍천 내면, 평창 진부면, 도암면 [국립공원]
9. 가리왕산 1,562m 강원 정선 북면, 평창 진부면
10. 가리봉 1,519m 강원 인제
11. 남덕유산 1,507 무주, 함양

 

 

 

▲ 만항재에서 하이원리조트로 이어지는 20km의 하늘길에서 ⓒ 2011 한국의산천

석탄을 나르던 해발 1300m의 험준한 운탄길. 그 길이 하늘길로 다시 태어났다. 이곳은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꽃으로 만발한 천상화원이다

 

 

 

 

 

 

▲ 1573m의 함백산 정상은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세찬 바람으로 인하여 매우 추웠습니다 ⓒ 2011 한국의산천

 

오래전 화방재에서 출발하여 만항재를 지나고 이곳 함백산에 오른 후 은대봉 금대봉을 지나서 피재까지 무박으로 백두대간 구간종주를 한곳이다

그 당시 걸어서 지났던 곳을 다시 자전거로 오르니 감회가 새롭기만 하다.   

 

 

 

▲ 여러분 ♥ 사랑합니다 ~ ㅋ ⓒ 한국의산천

 

함백산 정상에 서면 그야말로 사방이 일망무제다. 탁 트인 하늘과 첩첩이 이어진 고산 준봉들이 발아래로 쫙 깔린다. 

산 아래쪽에서 피어오르는 흰 구름이 거센 바람에 휙휙 몰려오면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야가 닫히고 또다시 바람이 불며 눈앞을 가리는 하얀 구름을 걷어 가버리면 일순간에 사방이 훤하게 트이며 멀리 영월 정선 사북이 다 내려보인다 그야말로 장관이다.

구름과 하늘 그리고 멀리 멀리 키높이 자랑을 하며 수묵화처럼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겹겹이 굽이치는 산줄기들의 절경이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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