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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바다열차 용유도 무의도 전철타고 가자

by 한국의산천 2011. 4. 19.

※ 현재 용유임시역 착 열차는 운행되지 않습니다 

 

열차타고 용유도 무의도로...

완연한 봄날씨에 주말 바다열차 인기


"서울 도심과 바다가 1시간"…무의도 등산객-여행객 몰려

3/26~10/30, 주말마다 서울역~용유임시역 1시간 간격 운행

 

 

▲ 무의도 선착장 ⓒ 2011 한국의산천

무의도(舞衣島), 그 외양이 마치 춤추는 무희 또는 무사의 모습 같다고 하여 무의도인 섬. 그 섬의 산릉을 오르면 마음도 더불어 춤추는 듯 즐거워진다. 들고나는 해안선이 또한 신명난 화가가 일필휘지로 그려낸 듯 아름다워, 푸른 바다와 어울린 섬풍경을 바라보며 걷는 무의도 국사봉과 호룡곡산(虎龍谷山·246m) 산행은 그대로 하나의 신명난 춤사위처럼 즐겁다. 때문에 작지만 높고 아름다운 이 산을 오르고자 주말이면 수많은 등산객들이 이 섬산을 찾는다.

3월 26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주말마다 서울역~용유임시역 구간의 주말열차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용객 수는 지난달 26~27일 540명, 지난 2~3일 608명, 지난 9~10일 1천112명으로 매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용유임시역은 거잠포구와 바로 옆에 붙어 있고, 용유도의 마시안 해변, 무의도행 배를 타는 잠진도 선착장 등이 걸어서 5~2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 인천 중구 무의도에 위치한 국사봉(230m)과 호룡곡산(244m)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섬으로 경관이  매우 좋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인천시 중구 무의도동에 속하는 무의도는 섬 모양이 춤추는 무희의 옷자락 같다하여 그런이름을 얻었다고 전해 온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오갔던 무의도는 인천 신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영종도 서남쪽 끝머리 잠진 선착장에서 페리호를 타면 5분이면 건너간다.

피서철에는 하나개해수욕장, 실미해수욕장에 1일 3, 4천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으며 그외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1박2일 또는 당일 코스로 호룡곡산, 국사봉을 찾아 시원한 바다  바람과 함께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등반을 하고 있다.

특히 호룡곡산에는 괴암절벽위로 등산로가 개설되어 서해의 알프스라고 칭하고 있으며 고래바위, 마당바위, 부처바위등 비경과 낙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섬 산행이 그러하듯 섬 산행의 멋은 산릉에 올라서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바다와 해안을 내려다보는 데 있다.

 

  국사봉은 옛부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터로 알려져 있다. 1957년에는 산꼭대기에서 금동불상과 수백 개의 토우가 출토됐다. 이러한 국사봉이 그동안 이름없이 지내오다가 1995년 산이름찾아주기동호회가 국사봉이라 정식으로 이름을 붙여주면서 이름을 갖게 됐다.
국사봉 남쪽 기슭에는 오래된 절터가 남아 있다. 유서 깊은 국사봉이나 호룡곡산에 오르면 바다 건너 동쪽으로 인천시가지가 보인다. 북쪽으로는 뜨고 내리는 항공기들의 소음이 끊이지 않는 인천 신공항의 분주한 모습이 내려다보이며 해무가 끼지 않는 맑은 날이면 북녘 땅 연백평야와 더 멀리 장산곶이 보인다고 한다.

 

  산 치고 높이가 이백 몇 미터라면 동네 뒷산 정도로 알지만, 섬산들은 해발 0m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산을 오르는데 육지의 400~500m쯤 되는 산을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힘이 든다.
국사봉이나 호룡곡산도 마찬가지다. 야트막한 산이라고 보았다가는 큰 코 다친다. 한여름에는 땀께나 흘려야 오를 수 있다. 게다가 산의 생김새가 평범한 육산이 아니라 아기자기한 돌산이다. 바위 틈을 비집고 오르내리는 산길과 중간 중간에 늘어선 너럭바위, 마당바위, 부처바위, 호랑이바위 등 크고 작은 기암들이 등산인들의 발길을 머무르게 한다.
그런가 하면 능선 곳곳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는 멋진 바위 조망대와 쉼터가 있어 산행이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큰무리선착장 - 실미유원지 입구 삼거리 - 국사봉 - 재빼기고개 구름다리 - 호룡곡산 - 서릉 - 하나개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2 - 3시간이면 누구나 완주할 수 있다.
약 6km에 달하는 등산코스에는 옹달샘, 약수터, 나무계단 등이 잘 정비되어 있다. 정상에서는 용유도, 팔미도, 자월도, 영흥도 등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이 일품이다. 산행 후 들리게 되는 무의도 서쪽 하나개 해변에서는 동죽, 바지락 등 조개도 잡을 수 있다. 이 해변은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 촬영장소였다.

 

 

▲ 용유임시역에 정착한 공항철도 바다열차에서 내리면 가까이에 거잠포와 바다로 연결된다.  


봄날씨가 완연해지면서 코레일공항철도의 주말 바다열차에 나들이객이 몰리고 있다.

코레일공항철도는 “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 주말 총 1,348명이 바다열차를 이용해 무의도 산행과 마시안해변 등 바다여행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단계(김포공항역∼인천국제공항역)시 운영했던 주말바다열차 평균 이용객 140여명보다 10배나 증가한 수치로, 전구간 개통후 서울 도심과 용유바다가 1시간으로 가까워져 수도권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코레일공항철도는 무의도 산행객과 용유 바다여행객 편의를 위해 지난 3월26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주말마다 서울역에서 1시간 간격으로 일반열차를 바닷가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하고 있으며,

 ※바다열차 운행시각
 서울역 출발(07:39∼17:39)  →  용유임시역 도착(08:47∼18:47)
 용유임시역 출발(09:27∼19:27)  →  서울역 도착(10:37∼20:37)

첫 운행시인 지난 3월26∼27일 이용객은 540명으로 집계됐으나 4/2∼3일 608명,  4/9∼10일 1,112명 등으로 매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레일공항철도는 “4월들어 무의도 산행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산행객들이 계속 늘고 있다”며 “5월부터는 해변과 갯벌을 찾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용유임시역은 바다와 불과 50∼60m 떨어져 있으며 한적한 어촌포구인 거잠포와 용유도 최대 갯벌체험장인 마시안 해변, 무의도행 배를 타는 잠진도 선착장 등이 도보로 5∼20분 거리에 있다.

이외 을왕리, 왕산, 선녀바위해변 등 용유해변들도 임시역앞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10∼20분에 닿는다.


※바다열차 운행문의 영업계획팀:032-745-7220

 

 

 
기차는 바다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 섬으로 향한다. 그리고 섬을 횡단한 기차는 또 다른 섬으로 달린다.

기차가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또 하나의 섬 끝자락, 그리고 바닷가. 하지만 기차가 섬과 섬을 지나 바닷가 종착역으로 향하는 줄은 아무도 쉽게 알아채지 못한다.

코레일 공항철도의 직통열차가 향하는 그 곳. 인천국제공항역, 아니 용유임시역이다. 많은 사람들은 인천공항이 공항철도의 종착역으로 생각하곤 다 내려 버린다. 실제 기차 안내 방송에도 그렇게 나온다. 하지만 하차하라는 유혹을 이기고 꿋꿋하게 버틴 이들은 결국 바다에 다다를 수 있다.

코레일 공항철도가 바다열차로 변신하고 있다. 해외 여행에 나서기 위해,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가기 위해서만 공항철도를 탄다면 오산이다. 이제 공항 철도는 바다에 가기 위해서도 탄다. 인천공항역에서 또 한번 더 이어지는 용유임시역이 새로운 종착역이 되면서부터다.

 

 

▲ 무의도 해변은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 촬영장소였다. ⓒ 2011 한국의산천

 

용유임시역이 자리한 위치는 영종도 옆의 섬인 용유도 끝자락. 역에서 내리면 바로 옆으로 거잠포구가 보이고 그 앞으로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다. 포구까지 불과 100여m 거리로 걸어서 5분 정도는 가야 하지만 역이 바닷가 해안 안쪽에 들어서 있는 모양새 그대로다.

때문에 기차는 직전 역인 인천공항역에서부터 섬을 건너 달려온 셈이다. 그럼에도 승객들은 기차를 타고 섬을 건너왔다는 느낌을 갖기 어렵다. 인천공항역이 위치한 영종도와 용유임시역이 들어선 용유도가 사실상 하나의 섬이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용유도와 영종도가 연도교로 연결돼 있었으나 현재는 두 섬 사이의 바다공간이 매립돼 한 섬처럼 붙어있다. 주민들은 여전히 용유도라는 호칭을 따로 사용하고 있는데 행정구역명으로는 용유동, 영종동으로 나뉘어 있다.

 

 

 

용유임시역이 처음 일반에 개방된 것은 지난 4월부터. 원래 차량정비기지로만 쓰였다가 편의시설들을 정비, 주말 바다열차 운행역으로 재탄생하면서다. 초기에는 주말에만 달리다가 지난 여름 휴가철에는 매일 상설 운행했다. 지금은 10월 31일까지 시한으로 매 주말 한 시간 간격으로만 운행 중이다.

 

코레일공항철도가 바다열차, 용유임시역을 바다종착역으로 부를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국내 철도 노선 중 바다를 가로질러 달리고 바닷가 종착역에 멈추는 기차 노선으로는 유일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장 빨리 바다에 다다를 수 있는 기차(역)이기도 하다.

바닷가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강원도의 바다열차나, 내리자마자 해변이 펼쳐지는 정동진역 등과도 비교는 된다. 물론 비슷한 콘셉트이지만 공항철도 바다열차가 일단 섬과 섬을 거쳐 달리고 육지가 아닌 섬의 바닷가 종착역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만큼은 불세출이다. 더불어 바다를 테마로 한 다른 열차들보다 서울을 기준, 더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 호룡곡산으로 오르는 길에 내려 보이는 무의도와 연도교로 이어진 소무의도 ⓒ 2011 한국의산천

소무의도 :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동(龍遊洞)에 딸린 섬으로 면적 1.22㎢, 해안선길이 2.5km이다. 1999년 12월 말 현재 43세대에 9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18km, 대무의도에서 동쪽으로 200m 해상에 위치한다. 대무의도와 함께 무의도(舞衣島)라고 하였는데, 옛날 어부들이 짙은 안개를 뚫고 근처를 지나다가 섬을 바라다보면 섬이 마치 말을 탄 장군이 옷깃을 휘날리며 달리는 모습 같기도 하고 선녀가 춤추는 모습 같기도 한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조선 말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에는 소무의도의 원래 명칭이 용유리의 일부분으로 떼무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1931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용유도에 리를 신설할 때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합쳐 무의리라 하였으며, 1914년 부천군에 속하였다가 1973년 옹진군에 편입되었고, 1989년 인천광역시 중구에 편입되었다.

면적은 작지만 20여 년 전에는 안강망(鮟鱇網) 어선 40여 척에 수협출장소가 있었을 정도로 어획량이 풍부한 섬으로, 연안의 개펄과 갯바위에서 굴·바지락·고둥 등이 채취되며, 계절별로 게·장어·새우류·농어 등이 많이 잡힌다.

 

인천국제공항 건설에 따른 간석지 매립 공사로 동쪽 해안의 어장 기능이 소멸되었으나 서쪽 해안의 개펄이 살아 있어 아직도 개발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전반적으로 소나무와 상수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북쪽 산지에는 곰솔이 우거져 있다.

 

 

 

용유임시역을 기점으로 한 바다 관광 코스 또한 다채롭다. 우선 바로 앞 거잠포로 향하기 전부터 벌써 바다 내음이 불어 온다. 거잠포에서 바닷바람을 먼저 쐬곤 다음 길은 크게 2가지. 용유도 해안선을 따라 가는 코스와 잠진도 선착장을 통해 무의도와 실미도로 건너가는 코스다. 모두 걸어서 즐기는 여행으로 꾸며지기에 충분하다.

어느 코스든 도보 여행이 가능하고 또 편리하다. 거잠포에서 무의도행 배를 타는 잠진도 선착장과 용유도 최대 갯벌 체험장인 마시안 해변까지도 10여분 거리에 불과하다. 식사할 만한 곳도 거잠포 먹거리 타운을 비롯, 해안을 끼고 곳곳에 횟집과 조개, 새우구이, 바지락칼국수집 등이 즐비하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건너편 섬 무의도로 향하는 코스는 기차와 배, 두 가지 운송 수단을 활용한 여행이란 점에서 재미를 더해준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은 불과 5분여. 배에 오르고선 배가 방향을 돌리려고 선수를 회전하는 엔진 소리에 잠깐 시끄럽다 보면 벌써 무의도에 와 있다.

 

 

▲ 실미도에서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비단길 같은 유순한 산길 ⓒ 2011 한국의산천  

 

무의도 해변에서 실미도로 건너가는 10여m 돌다리길 또한 필수 코스. 무의도와 실미도 해변 모래사장을 따라 한참 걷다 숲 속 길을 거쳐 또 다다르는 곳은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장. 갖가지 바위가 늘어선 바다 저 편에 요트를 몰고 와 물놀이를 즐기는 커플도 종종 눈에 띈다. 정신없이 놀다 깜빡 물때를 맞춰 실미도를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은 주의해야 할 일이다. 무의도 섬 주변을 걷거나 탁 트인 섬전망이 압권인 호룡곡산, 국사봉 산행도 추천할 만한 코스다.

 

 

▲ 무의도 국사봉에서 ⓒ 2011 한국의산천

용유도 안에서 바다 여행을 즐기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우선 마시안 해변으로 향하는 것. 가족들에게 인기 높은 갯벌체험장을 지나 선녀바위, 을왕리, 왕산 해수욕장까지 해변길이 이어진다. 걸어서 트레킹하는 데 걸리는 시간만 족히 5~6시간. 주말 을왕리 해변은 아직도 젊은이들로 넘쳐난다.

 

 

▲ 무의도 호룡곡산 정상에서 ⓒ 2011 한국의산천

 

이들 관광 코스를 둘러 보는 원래 교통편은 공항철도를 비롯, 자가용이나 리무진, 공항 버스 등. 서울 일부에서 용유도나 무의도로 오는 버스 노선이 있긴 하지만 대다수는 인천공항까지 버스나 기차를 타고 와서 다시 시내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이 때 가장 큰 불편 사항은 환승 부분. 특히 기차를 타고 온 경우 인천공항역에 내려 버스로 갈아 타려면 제법 품이 든다. 보통 지하 4층 승강장에서 내려 지상3층 버스 정류장까지 움직여야 하는데 층도 다르지만 여간 긴 여정이 아니다.

 

 공항이 워낙 길고 크다 보니 일반 시내 버스 정류장이 구석에 자리해 있어 한참 찾아가야만 한다. 자칫 정류장 위치를 잘 몰라 허둥대다 보면 30분을 넘기기 다반사이다. 때문에 용유임시역까지 운행은 바다여행길로 가는 길을 무척이나 단축시켜주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용유임시역이 개통되면서 '공항철도=바다열차'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챈 이들은 적극적이다. 가장 활발한 바다열차 애호가들은 무의도를 찾는 등산객들. 굳이 승용차를 몰고 오지 않는 이들은 전에는 버스를 이용했지만 지금은 기꺼이 공항철도를 애용한다. 공항으로 향하는 공항철도에 주말이면 배낭을 맨 이들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래도 아쉬운 점이라면 아직도 많은 이들은 '공항철도가 공항만 간다'고 생각한다.

 

 

 

▲ 이정표가 떨어져 있기에 들고서 한장 ⓒ 2011 한국의산천


코레일공항철도가 무의도 등산객과 용유도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운행 중인 용유행 주말열차의 이용객이 전구간 개통 이후 크게 증가했다.

공항철도는 지난해 12월29일 전구간 개통 이후 주말열차 이용객이 140여명에서 1천300여명으로 최대 9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매 주말 서울역~용유임시역 주말열차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용객 수는 지난달 26~27일 540명, 지난 2~3일 608명, 지난 9~10일 1천112명으로 매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잠진도 선착장에서 바라 본 무의도의 낙조 ⓒ 2011 한국의산천

 

  용유임시역은 거잠포 포구와 50~60m 떨어져 있고 용유도 최대 갯벌 체험장인 마시안해변이나 무의도행 배를 타는 잠진도선착장에서 도보로 5~20분 거리다.

서울역발 용유임시역행 첫차는 오전 7시39분에, 막차는 오후 5시39분에 출발한다. 용유임시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열차는 오전 9시27분부터 오후 7시27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서울도심에서 용유도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어 주말열차 이용객이 전구간 개통 이후 대폭 늘었다"며 "날씨가 따뜻해지고 무의도 등산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용객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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