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월의 첫날
이곳을 방문하신 블로거님 모든 분
2011년 신묘년 올해도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리고 기원합니다.
즐거운 설 명절 맞으십시요 - 한국의산천 拜上
[내가 좋아하는 음악]
그 흔한 유행가이기 이전에 나에게는 심오한 뜻이 있는 철학적 의미로 다가오기에 나는 이 노래가 좋다.
2010년이 지나가는 것을 아쉬워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1년의 1월이 지나고 설 명절이 내일 모래로 다가왔다.
세월 참 빠르다. 바람이 귓전을 스쳐 지나가듯...
내 인생 바람에 실어 - 장 미화
빈 몸으로 살던 한적한 인생 길따라 헤메이다가
길 닿는대로 가다가 보면 발마다 돌이 걸리지
걸리는 돌뿌리 발은 아파도 걸음을 멈출순 없어
그래서 인생이 우리의 인생은 기나긴 여행이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내 인생 바람에 실어
허공을 날자 마음껏 날자 늦은 저녘이면 어떠냐
▲ 몇해전 눈이 너무 많이 내리기에 버스가 운두령에 오르지 못해 이 승복 기념관에서 운두령까지 걸어 올랐다 ⓒ 2011 한국의산천
▲ 바람처럼 강물처럼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며 ⓒ 2011 한국의산천
어머니께서는 돌아 가시기 전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죽어서 저 높고 푸른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作家 김훈의 자전거 애칭은 '풍륜'이다. 내 자전거의 애칭은 '바람의 自由'이다. 바람처럼 자유로운것이 또 어디 있으랴
◀ 영화 빠삐용에서 마지막 탈출 장면 (1972년作)
주 연 : 스티브 매퀸,더스틴 호프만
감 독 : 프랭클린 J 샤프너
음 악 : 제리 골드스미스
빠삐용의 실존 인물이자 이 소설의 저자 앙리 샤리에르의 자전적 수기를 영화화한 탈출영화의 최고의 작품이다. 액션스타 스티브매퀸이 최고절정의 연기를 보여주고 드가로 출연했던 더스틴 호프만 연기 역시 이 영화의 든든한 무게를 지켜주고 있다.
그는 탈출에 성곡하여 자유의 몸이 된 뒤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속삭였다고 한다.
"너는 이겼다.
친구여 너는 자유롭고 사랑을 받는 네 미래의 주인으로 여기에 있다" 라고..
그리고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이 음악이 나온다 Andy Williams의 ' Free as the wind'(바람처럼 자유롭게) - 한국의산천
▲ 아내와 함께 산에서 ⓒ 2011 한국의산천
빈 몸으로 살던 한적한 인생 길따라 헤메이다가
길 닿는대로 가다가 보면 발마다 돌이 걸리지
걸리는 돌뿌리 발은 아파도 걸음을 멈출순 없어
그래서 인생이 우리의 인생은 기나긴 여행이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내 인생 바람에 실어
허공을 날자 마음껏 날자 늦은 저녘이면 어떠냐
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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