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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삼성산 삼막사 오르기 mtb

by 한국의산천 2010. 4. 25.

무한 업힐 삼막사와 통신탑까지  [2009 · 4 · 25 · 날씨가 너무 좋은 일요일 · 한국의산천과 행복한 도전 2명] 

인천에서 출발 안양 삼막사 삼성산 정상 오르기   

경인교대에서 삼성산 정상까지 평지없이 계속이어지는 무한 Up hill 구간으로 가슴은 터질듯하고 허벅지 근육은 팽창되는 곳.  

 

이동 경로 : 인천 부평 ~ 중동 호수공원~ 역곡 ~ 광명 서독터널 ~ KTX 역사 ~ 관악역 ~ 경인교대 ~ 삼막사입구~ 삼막사 ~ 삼성산 정상 송신탑 ~ 원점회기 (70km )

 

▲ 삼성산 정상에서 돌아 내려오며 ⓒ 2010 한국의산천 

 

▲ 아침 7시 길을 나서니 생각 보다 춥기에 아주 얇은 윈드 재킷을 입고 출발합니다 ⓒ 2010 한국의산천 

삼막사로 오르는 길은 시멘트 포장도로이며 사찰 관계 차량과 군부대 차량이외 차량은 통행 금지 도로입니다. 등산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산 정상으로 바로 이어지는 임도 옆의 능선이나 또는 계곡길로 오르나 간간히 임도를 따라 오르시는 분들도 있기에 내려오는 길에는 천천히 내려오기를 권합니다. 삼막사에서 통신탑이 있는 정상까지는 등산하시는 분들과 겹치게 되므로 천천히 양보를 하며 라이딩을 한다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겠지요?  

 

▲광명의 서독터널 입구에서 ⓒ 2010 한국의산천

   

▲ 안양교 통과 ⓒ 2010 한국의산천 

▲ 우리 앞에 달리는 팀 시원하고 멋지게 잘 달립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관악역에서 경인교대로 이동 ⓒ 20120 한국의산천 

▲ 경인교대 캠퍼스 앞을 지나서 삼막사 가는 길 ⓒ 20120 한국의산천 

 

삼성산 (높이 481m : 서울 관악 경기 시흥)

♣ 경기도 안성군의 칠장산에서 달기봉,함박산, 석성산,광교산을 거쳐 북서로 뻗은 산줄기가 서울 한강 남쪽에 이르러 관악산과 삼성산을 이루어 놓고 있다.

관악산, 삼성산은 양쪽 봉우리가 서로 이어져 있어 일반 등산객들은 삼성산을 관악산의 한 작은 봉우리로 여겨 삼성산 정상에서도 관악산에 오른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여 요즘은 특별하게 둘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왕도남방의 화산이라하여 고래로 이에대한 애화와 전설이 많고 옛날에 원효,의상,윤필의 삼성이 입산 할 때 맹수들이 봇짐을 싸들고 양주,광주 등으로 이사를 갔다하기도 하고 또한 강감찬 장군의 재채기 소리에 놀라 맹수가 피신 하였다는 설화도 있다


관악산은 태산은 아니지만 노령기지형의 잔구의 대표적인 바위가 많고 연주대,자하동천,연주암,낙성대 등의 명소가 있고, 안양쪽 계곡은 유원지화 되어 있다. 관악산의 등산로는 서울대,낙성대,시흥향교,갈현동,관양동,안양유원지 등에서 오르는 주요 코스가 있으며 그 중에는 8봉과 6봉, 장군 바위 능선 등의 험한 바위 길도 있다.

안양의 진산인 삼성산의 유래는 신라 문무왕때 원효등 삼성이 아암을 지어 수도하던 곳으로 삼막사의 기원이 되었으며, 삼성으로 성화시켜 삼성산이라 하였다는 설과 고려 말기 지공,나옹,무학의 세고승이 이곳에서 각기 수도한 산이라 하여 삼성산이라 하였다는 설등이 있다.
삼성산의 등산로는 서울대,시흥동,관악역,안양유원지 등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가 있으며 삼막사,남녀근석,상불암,망월암을 잇는 한적한 길도 있다.

 

▲ 삼막사 입구 차단기  ⓒ 20120 한국의산천  

 삼막사로 오르는 길은 시멘트 포장도로이며 사찰 관계 차량과 군부대 차량이외 차량은 통행 금지 도로입니다. 등산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산 정상으로 바로 이어지는 임도 옆의 능선이나 또는 계곡길로 오르나 간간히 임도를 따라 오르시는 분들도 있기에 내려오는 길에는 천천히 내려오기를 권합니다. 삼막사에서 통신탑이 있는 정상까지는 등산하시는 분들과 겹치게 되므로 천천히 양보를 하며 라이딩을 한다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겠지요?  

 

▲ 삼막사로 오르는 빨래판 업힐구간에서 행복한 도전 ⓒ 20120 한국의산천

삼막사길이 최근 산악자전거 타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면서 동호인과 마니아들로 붐비고 있다. 등산인은 도로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산으로 오릅니다   

 

▲ 가슴을 핸들바에 붙이고 빠르게 오르고 있는 행복한 도전 멋집니다 힘이 남아 돕니다 ⓒ 2010 한국의산천

 

삼막사길, ‘산악자전거 1번지’로 떠올라. 2009년 09월 25일 [안양시민신문]  
천혜의 지형, 수도권 마니아 대거 몰려
높은 난이도, 연습·훈련의 최적지 평가 

 

안양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삼막사 길과 같이 효과적인 연습코스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석이 온라인에 오르면서 수도권 일대 MTB 동호회원들이 몰리는 등 삼막사 길이 ‘MTB의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 왜 삼막사길인가?

평소 이 길을 이용하는 동호회원들은 평일 저녁 30~40명 정도, 개별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대회를 앞두고는 인원이 급증한다. 실전 연습을 하기위해 이용자들이 몰리기 때문인데 3~4개의 동호회가 한꺼번에 훈련에 나서면서 120~130명에 한꺼번에 바이킹을 하기도 한다.

이곳이 MTB의 수도권 명소가 된 것은 천혜의 지형과 이곳에서 연습한 안양출신의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 전문가들은 삼막사 길이 오르막과 내리막 연습이 모두 용이하고, 경사도 등 난이도도 높아 대회를 앞둔 훈련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평가한다.

이 때문인지 평소 이곳에서 훈련한 안양출신의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해 타 지역의 부러움의 샀다. 게다가 몇몇 전문가들이 이 코스가 좋은 훈련장 역할을 해 안양선수들의 성적이 좋은 것이란 분석을 내놓자 이곳으로 사람이 몰리게 된 것.


#. 아직은 미흡한 환경

이렇듯 삼막사길이 MTB의 명소로 이름이 알려지고 이용자들이 많이 몰리게 되면서, 안전이나 편의적인 면에서는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이에 안양시와 KT는 길을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안양시는 9월18일 끝난 163회 안양시의회임시회의를 통해 7천500만원의 추경을 편성, 도로 옆 빗물받이를 덮는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평소 빗물받이 폭이 넓어 차와 자전거가 교차할 때 이곳에 빠져 부상 당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 개선 요구가 지속됐다.

처음 이 문제를 공식 제기한 것은 심규순 시의원(민주당), 심 의원은 인형수 시의원(한나라당)과 함께 삼막사길 개선 필요성을 제기해 이번에 추경에 예산을 반영시킨 것.

이와 함께 통신 기지국을 설치하기 위해 길을 확장하고 포장한 KT에서도 안양시의 예산과 같은 7천500만원을 투입, 이용자들의 안전을 돕는 반사경을 중간 중간에 설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런 개선 작업에도 불구하고 주변 여건은 아직 많이 미흡하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지적.

이곳을 이용하는 한재국(41)씨는 “야간에 가로등이나 보안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자전거의 램프로만 시야를 확보하기 때문에 굽은 길 등에서는 어려움이 많고 사고위험도 높다”고 지적한다.

심규순 의원은 “KT는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 시설 개선에 나서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 열심히 오르는 행복한 도전 ⓒ 20120 한국의산천  

mtb를 타게 되면 서울 근교에서 대중적으로 찾을 수 있는 곳이 수리산과 삼성산 업힐이다. 업힐의 그 맛을 느끼기 위해 오늘도 빨래판 세멘트 포장길을 오른다

삼막사 임도 길이 : 3.4Km( 정상까지 평지 없이 계속 오르막 구간입니다 )

 

 

살아서 자전거 페달을 굴리는 일은 얼마나 행복한가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해도,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몸은 세상의 길 위로 흘러 나간다.

구르는 바퀴 위에서 몸과 길은 순결한 아날로그 방식으로 연결되는데, 몸과 길 사이에 엔진이 없는 것은 자전거의 축복이다. 그러므로 자전거는 몸이 확인할 수 없는 길을 가지 못하고, 몸이 갈 수 없는 길을 갈 수 없지만, 엔진이 갈 수 없는 모든 길을 간다.

 

구르는 바퀴 위에서, 바퀴를 굴리는 몸은 체인이 매개하는 구동축을 따라서 길 위로 퍼져나간다.
몸 앞의 길이 몸 안의 길로 흘러 들어왔다가 몸 뒤의 길로 빠져나갈 때, 바퀴를 굴려서 가는 사람은 몸이 곧 길임을 안다. -자전거 여행中에서 김훈- 

 

▲ 헤어 핀 구간에서는 급격히 경사가 세지기에 열씸히 올라야 합니다 ⓒ 2010 한국의산천

지난 달 널미재와 좌방산 셉일고개를 오른 덕분에 오늘 삼막사 코스는 그래도 쉽게 올랐다. 댄싱을 하며.... 

 

▲ 삼막사를 지나 삼성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보이는 관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 20120 한국의산천 

 

힘겹게 산을 오른 후 더 올라설 곳이 없다고 느꼈을 때 그때는 어디를 가고 싶게 될까? 하늘로 오를 것인가?

정상의 마지막 바위 끝에는 하늘문을 여는 빗장이 놓여 있는가? 

우리는 그 빗장의 문고리를 잡기위해 끝이 보이지 않게 반복되는 길고 긴 산행의 장막을 한겹 한겹 헤치고 있는지 모른다.

[바람으로 남은 사람들 中에서]  

 

▲ 삼성산 정상의 바윗길 ⓒ 2010 한국의산천

 

▲ 삼성산에서 관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 20120 한국의산천  

 

▲ 왼쪽부터 행복한 도전과 한국의산천 ⓒ 2010 한국의산천 

 

▲ 삼성산 정상에서 ⓒ 2010 한국의산천

▲ 언제나 멋진 친구 행복한 도전 ⓒ 2010 한국의산천

 

 

 

▲ 삼성산 정상에서 다운 힐 ⓒ 2010 한국의산천

 

▲ 이곳부터 석수역까지는 페달링 없이 편하게 내려갑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삼막사 점심시간 ⓒ 2010 한국의산천

 

 

♣ 삼성산(三聖山) 삼막사(三幕寺) 

삼막사: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삼성산에 있는 절.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삼성산(461m)은 관악산의 서쪽 봉우리로써 안양시 석수동에 자리잡고 있다. 이 삼성산은 '봉은본말사지 삼성산삼막사 사적기(奉恩本末寺誌 三聖山三幕寺 事蹟記)'에 의하면 "677년(신라 문무왕 67년)에 신라의 원효(元曉), 의상(義湘), 윤필(尹弼) 대사가 함께 띠로 만든 집을 얽고 수도하니 사람들이 삼성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삼성산에 자리잡은 절 이름도 세 명의 성인이 이 곳에 암자를 짓고 수도하였다고 하여 삼막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 후 신라 말에 도선(道詵)이 중건하여 이 삼막사는 관음사(觀音寺)로 바뀌었다고 한다. 고려 때에는 태조가 이 관음사를 중수하고 이름을 다시 삼막사로 돌려놓았다.  고려 말인 1348년(충숙왕 4년)에 나옹(懶翁) 대사가 이 절에 머물면서 수도하였고, 조선 초인 1394년(태조3년)에는 국사 무학(無學) 대사가 한양 천도에 즈음하여 이 절에서 국운의 융성을 기원하였다. 이러한 인연으로 1398년 태조에 의하여 이 삼막사는 중건되었다. (태종(太宗)때 대중창이 있었으며, 현재의 삼막사는 조선 세조 때에 세워졌다.)
읍지(始興邑誌)''경기지(京畿誌)' 등 조선의 조정에서 편찬한 문헌에는 고려 말 불교계를 이끌던 지공(智空), 나옹, 무학이 이곳에 올라 각기 수도에 정진하였기에 이곳을 삼성산이라고 불렀다는 기록도 전한다.
 

▲ 힘겹게 올라 왔던 길을 시원스레 헤어핀 구간을 내려 갑니다 ⓒ 2010 한국의산천

 

▲ 케텍스 광명역사앞을 지나며 ⓒ 2010 한국의산천

 

 

 

  

▲ 아침 출발지 중동 호수공원으로 다시 돌아와 한장 ⓒ 2010 한국의산천 

 

▲ 70km를 달리고 해는 중천에 있지만 하루를 마무리 한다 ⓒ

집으로 돌아와 잔차를 보관 할때는 앞·뒤 기어의 스프링 장력이 최대한 느슨한 상태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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