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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mtb 방한화 시마노 SH-MT90

by 한국의산천 2009. 11. 20.

mtb 동계 방한·방풍화 시마노 SH-MT90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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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팝 10곡이 들어 있습니다

 

등산. 즉 겨울산에서 중요한 복장은 역시 방수가 되는 등산화와 방풍옷 그리고 장갑입니다

잔차타기 역시 겨울에는 신발과 장갑이 중요한 장비입니다. 잘 준비된자 만이 즐거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통풍이 잘되고 물빠짐이 좋은 SIDI 클릿화 그러나 겨울에는 죽음입니다 (봄 여름 가을用)ⓒ 2009 한국의산천

 

立冬을 지나 겨울비 내리는 제1회 이천시장배 휠러 바이크대회 원적산 임도 입구에서 빗물이 바퀴를 타고 다시 솟구쳐 오른다

심장이 뛰는 날까지 저어라 저어 힘차게 저어라 그렇지 않으면 나가기를 멈추고 쓰러질것이다

 

 

 

 

이번 이천 대회때에 비가 아주 많이 왔습니다. 온몸으로 받은 빗물은 전량 다리를 타고 내려가 모두 발로 모였습니다. 그러나 클릿화 배수가 잘되어 페달링중에 발에서 질척거림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겨울에는 바람이 그많큼 잘 통하면 발이 시렵겠지요.

 

 

겨울 고어텍스 방한화 하나 장만했습니다

저는 추운거 정말 고통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우모 고어텍스 벙어리 장갑과 피코크 가솔린용 소형 손난로 항상 지참하고 라이딩 합니다. 이제 신발까지...  

 

 

▲ mtb 방한화 시마노 SH-MT90ⓒ 2009 한국의산천 

 

작년 겨울 라이딩을 하다보면 발이 너무 시려웠다.

올들어 가장 추운날 수리산 임도 라이딩시에도 발이 시려웠습니다.그럴 수 밖에....

일반 클릿화는 통풍이 잘되고 냇물을 건너도 물빠짐이 잘 되도록 설계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겨울에는 바람이 숭~슝 들어온다.

작년에 구입하려고 했으나 30만원이 넘는 거금을 들이기에는 망서려져서 한해를 보냈다. 거품이 너무 많은것 아닌가?

 

이번에 새로 MT91이 출시되어 위 제품(MT90)은 가격이 많이 다운되었다.

새로나온 제품을 보니 색상은 검정계열에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어 색상과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이것을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천연가죽 색상이 마음에 들어...ⓒ 2009 한국의산천

어라. 집에 있는 나의 트렉스타 고어텍스 등산화와 색상과 무늬도 너무 흡사하네? 아니 꼭 같으네...헐~~  

부드럽고 경량의 천연 누벅가죽과 고어텍스, 그리고 이태리 비브람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등산화로 신어도 됩니다.  

 

 

▲ 시마노 고어텍스 방한화 ⓒ 2009 한국의산천 

겨울산 임도에서 라이딩을 하려면 눈쌓인 길에서 잔차를 끌어야 하는 구간도 있기에 목이 길고 방수가 되는 고어텍스 클릿화가 좋겠지요. 

 

 

▲ 일반 등산화와 꼭 같이 생겼다 ⓒ 2009 한국의산천 

일반 등산화와 다른점이라면 클릿을 탈착 할 수 있다는것 뿐입니다.

클릿은 페달과 발을 체결하여 하나가 되게끔 고정시켜주는 장치입니다 

 

 

▲ 신발 밑창의 나사를 풀면 클릿을 낄수있는 홈이 나옵니다 ⓒ 2009 한국의산천 

이제는 클릿을 사용하여야만 잔차와 완전한 일체감을 느낌니다

  

 

▲ 클릿 장착 ⓒ 2009 한국의산천 

눈이나 빙판길에서 미끄럼에 대비하여 탈착이 잘 되는 SH-56 멀티 클릿을 장착하였습니다  

 

 

▲ 클릿 장착 ⓒ 2009 한국의산천 

 

 

▲ 등산용 양말을 신고 시착을 해보니 편안하게 발을 감싸줍니다 ⓒ 2009 한국의산천

클릿을 처음 장착하고 넘어지고 쳐박고... 넘어지며 어깨를 크게 다쳐서 입원하고(현재도 왼쪽 어깨가 아픔니다) 병원에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클릿이 없으면 mtb를 못타겠으니...격세지감을 느끼며 혼자 웃어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늦은 시간에 山친구 김동진 성형외과 원장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학회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랍니다

서로 안부를 묻고 잠시 산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리고 MTB 안전하게 즐기라는 염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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