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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석모도 라이딩 1

by 한국의산천 2009. 11. 22.

석모도 라이딩 1 [2009 · 11 ·22 · 일요일 날씨 눈이 내릴것 같은 잔뜩 찌푸린 날씨에 비가 내립니다 · 한국의산천]

 

서울권에서 접근이 손쉬운 섬속의 섬 석모도  

라이딩 멤버 : 행복한 도전과 한국의산천 2명 

아침 6시에 만나서 차로 이동 후 배를 타고 석모도로 7시 30분에 넘어 갔습니다.

강화도와 석모도는 차량이 많이 밀리는 관계로 일찍 시작하고 12~오후 1시 이전에 나와야 차가 밀리지 않습니다.

 

▲ 한국의산천(하얀헬멧)과 행복한 도전(검정헬멧) 뒤로는 해명산~상봉산 능선이 보입니다 ⓒ 2009 한국의산천

이곳 석모도는 바람이 불고 하늘은 구름이 많아 찌뿌둥합니다.   

이제부터는 바람이 살속으로 파고드는 계절입니다,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즐거운 라이딩이 됩니다  

복장 : 헬멧속에 조각모, 안면마스크(버프),고어텍스 우모 벙어리 장갑, 방한복 상의, 앞면으로는 바람이 들어 오지 않는 방한 방풍 쫄바지, 고어텍스 방한화

 

▲ 석모도 길따라 구석 구석 42km를 달려 왔습니다

라이딩 코스 (42km)

외포리 선착장 주차 ~ 배타고 건너서 ~ 석모나루에서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라이딩 시작 ~ 고개 업힐~ 하리 ~ 상리 ~ 북쪽으로 해안선 따라 임도 집입 ~ 군부대 정문을 지나 임도 끝에까지 가서 다시 되돌아 나옴 ~ 하리 ~ 한가라지 고개 ~보문사 일주문 ~ 막걱리 한잔하고 다시 전득이 고개로 이동 ~석모나루 ~ 외포리 선착장

※ 업힐 구간은 제일 북쪽의 군부대 정문을 지나 오르는 구간까지 합하여 4군데지만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입니다.

 

▲ 도선료는 1인당 왕복 2000원, 자전거 1대당 왕복 3000원, 차량 12000원 ⓒ 2009 한국의산천 

▲ 석모도 가는 길에는 늘 갈매기가 동행한다 ⓒ 2009 한국의산천

섬 속의 섬 석모도 그러나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강화도까지는 다리로 연결돼 있고 강화에서 석모도는 불과 1.5km의 거리를 배로 들어간다.약 7~8분 거리다. 차를 실은 훼리호를 갈매기가 쫓아 온다. 승객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

 

▲ 석모도 선착장에서 나와서 삼거리에서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출발을 합니다 ⓒ 2009 한국의산천

 

석모도 여정은 선착장을 나오자마자 음식점거리를 지나 이곳 삼거리에서 시작된다. 왼쪽길은 전득이 고개를 넘어 민머루 해수욕장 입구를 지나 보문사로 가는 길이고,오른쪽 길은 보문사를 가기 위해서는 약간 돌아가는 길이다. 어느 길로 가도 좋다. 섬을 일주하는 도로는 하나뿐이고 이정표도 잘 되어있기에 이곳에서 내비게이션은 무용지물이다. 

 

▲ 행복한 도전 ⓒ 2009 한국의산천

 

서울 근교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여의도의 5배만한 섬 석모도. 산이 있고 고찰이 있으며 바다가 있습니다. 이곳의 저녁노을은 장관입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三山面)에 딸린 섬으로, 면적은 42.841㎢, 해안선길이 41.8km이다.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1.5㎞ 해상에 위치한다.  

남동쪽 끝의 해명산(海明山:327m)과 중앙의 상봉산(316m)으로 인해 중부와 남부는 산지를 이루고, 북부와 서부의 간척지는 평지를 이룬다. 평지에서는 서해안으로 작은 시내가 흐르는데, 그 유역의 토지가 기름져 경작지 또는 취락으로 이용된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항다. 넓은 간석지를 이용한 굴양식이 활발하며, 삼량염전에서 소금을 생산한다. 지역 특산물로 섬쌀·순무·밴댕이젓갈·새우젓·천일염 등이 유명하다.

 

섬 중앙부의 낙가산(洛伽山) 기슭에 자리잡은 보문사(普門寺)에는 지방유형문화재 제27호인 보문사 석실(普門寺石室)과 제29호인 보문사 마애석불좌상(普門寺磨崖石佛坐像), 기념물 제17호인 보문사 향나무, 민속자료 제1호인 보문사 맷돌이 있다.

섬에서 유일한 민머루해수욕장은 썰물 때면 개펄이 드러나 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된다. 외포항에서 석모도 석포항 사이를 운항하는 배가 평일에는 30분 간격으로 다니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수시로 다닌다. 영화 시월애,취화선의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 출발하면 바로 왼쪽으로 해명산 능선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바다가 보며 달리는 업힐구간 ⓒ 2009 한국의산천

▲ 힘들게 올라왔으면 그 만큼 경쾌하게 내려갑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일반 라이딩 장갑은 손이 시려워 고어텍스 우모 장갑으로 갈아 끼니 따듯했습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강화도, 교동도, 그리고 이곳 석모도 역시 생각보다 넓은 평야가 자리잡고 있다 ⓒ 2009 한국의산천

▲ 행복한 도전의 질주 ⓒ 2009 한국의산천 

바람이 없으면 평속 23~25km 속도로 달렸습니다만 앞바람이 불면 15~18km 로 속력이 줄어들더군요

 

하리의 평야 옛날부터 석모도는 농업과 어업이 모두 번창했다. 바다로 둘러싸인 섬인데도 땅이 비옥해 농작물이 잘 자란다. 여주 이천 쌀 못지않게 맛있다는 석모도 고시히카리 쌀은 해풍을 맞으며 자라기 때문이란다

 

▲ 도로에 차가 없고 한가한 길이기에 한 차선에서 둘이 나란히 달리며 사진 촬영했습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하리마을 제방 위를 달리는 행복한 도전 ⓒ 2009 한국의산천  

▲ 하리마을 제방에서 한국의산천 ⓒ 2009 한국의산천   

 

▲ 하리마을 제방 위를 달리는 행복한 도전 ⓒ 2009 한국의산천  

▲ 가끔 자화상도 찍어봅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바위가 멋진 상리마을의 상주산을 배경으로 ⓒ 2009 한국의산천  

이곳에서 마을길을 따라 가면 마을 끝에 무지개 펜션이 나오며 그 앞을 지나 계속 진행하면 세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산으로 올라 갑니다   

▲ 교동도를 바라보며 해안가를 질주합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포장된 임도 길 ⓒ 2009 한국의산천   

▲ 상리마을을 지나서 해안선을 따라 올라 갑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석모도의 제일 북쪽해안에서. 바다 건너 교동도가 보입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이곳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 2009 한국의산천

사계절 준비물 : 배낭, 지도, 식수, 예비옷, 장갑, 우비, 예비타이어, 휴대용 펌프, 종합공구셑. 꼭 필요한 장비입니다.

위의 장비가 없는 사람과 같이 다니면 때론 계획된 코스를 다 돌지 못하거나 또는 서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꼭 준비하여야 할 품목입니다.

  

▲ 이정표 서울 방향으로 가면 한가라지 고개를 넘어 보문사를 지나고 전득이 고개를 넘어 석모선착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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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아래 페이지에 석모도 라이딩 2 연결 됩니다

 

석모도 라이딩 2 편 >>> http://blog.daum.net/koreasan/1560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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