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노래] 한계령 외 신현대 노래
7곡의 산노래가 들어 있습니다. 음악 선곡은 위의 ↑LIST를 클릭하십시요
한계령
- 신현대 -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 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 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네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힘겹게 산을 오른 후 더 올라설 곳이 없다고 느꼈을 때 그때는 어디를 가고 싶게 될까? 하늘로 오를 것인가?
정상의 마지막 바위 끝에는 하늘문을 여는 빗장이 놓여 있는가? 우리는 그 빗장의 문고리를 잡기위해 끝이 보이지 않게 반복되는 길고 긴 산행의 장막을 한겹 한겹 헤치고 있는지 모른다.[바람으로 남은 사람들 中에서]
▲ 손끝 한마디가 안걸리는 크랙을 잡고 수직벽에서 일어서야 한다. ⓒ 2009 한국의산천
심장이 뛰는 날까지 올라라 올라 힘차게 올라라 심장의 고동이 멈추기 전까지...
▲ 헉~헉 에~효 힘들어 ~~ⓒ 2009 한국의산천
등산이란 안전하게 살아서 돌아 오는것 그것이 최고의 등반이다
▲ 빗물이 바퀴를 타고 다시 솟구쳐오른다 ⓒ 2009 한국의산천
겨울비 내리는 제1회 이천시장배 휠러 바이크대회 원적산 임도에서
심장이 뛰는 날까지 저어라 저어 힘차게 저어라 그렇지 않으면 나가기를 멈추고 쓰러질것이다
높은 山을 오르고
넓은 들판을 달린다.
손의 自由
발의 自由
정신의 自由를 마음껏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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