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의 江
진정으로 자연을 사랑한다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놔두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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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음악中 신형원의 유리벽은 "터" 입니다.
▲ 선암마을의 한반도 지형 ⓒ 2009 한국의산천
선암마을로 들어가다가 이정표를 따라 산길을 약 15분정도 걸어올라가면 한반도 모습을 한 대한민국 지도형상의 모습이 보인다. 東高西低의 지형과 서해의 갯벌까지도 흡사한 한반도 지형이다.
▲ 영월 선암마을 우리나라 지도를 닯은 지형 ⓒ 2009 한국의산천
이곳 주민들은 마을 명칭을 서면에서 한반도 面으로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곧 이어 한반도면 선포식도 열 계획이다.
▲ 유구한 세월을 지나며 변함없이 흐르는 강 ⓒ 2009 한국의산천
▲ 동강과 연포마을의 뼝대 ⓒ 2008 한국의산천
산은 산을 밀어내지 않는다.
비킬 뿐 산은 산을 밀어내지 않는다.
무성한 제 그림자를 강물에 담글 때면
건넛산이 잠길 어귀를 비워둔다.
때로 겹친 어깨가 부딪칠 때도 조금씩 비켜 앉을 뿐
산은 산끼리 능선을 연이어 부딛치지 않는다 .
▲ 영월의 선돌과 그 아래를 흐르는 서강 ⓒ 2009 한국의산천
아름다운 서강(西江)
주천강은 횡성 태기산에서 발원하여 주천면을 휘돌아, 서면 신천리에서 평창강과 합류하여 서강이 되고, 동강은 정선 평창일대의 물이 정선읍내에 이르러 조양강이 되고 이 조양강에 동남천 물줄기가 합해지는 정선 가수리로부터 영월에 이르기까지 51km구간을 동강이라고 부른다. 영월에 이르러 동강과 서강이 합류하여 남한강이 된다.
소나기재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100여m 오솔길로 접어들면 70m높이의 선돌(입석)이 보인다. 둘로 동강난 바위가 강 옆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다.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서강의 푸른 물줄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선암 또는 신선바위라고도 한다. 옛날 영월부사를 지낸 홍이간이 이곳 암벽에 새겨놓은 '운장벽'이라는 글씨가 아직도 남아 있다. 주변의 고도가 높고 경사가 심해 전망대와 울타리를 설치해놓았다.
소나기재가 끝나는 지점인 영월읍 들머리 영흥리에 단종 능인 장릉이 있다. 숙종 24년(1698년)에야 왕릉으로 인정받아 '장릉'으로 불리게 됐다.
▲ 물이 마르면 강이 여위고 장마가 지면 강이 풍부해진다 그것이 자연의 순리이다. 그대로 두어라 ⓒ 2009 한국의산천
▲ 남한강 은담포의 뚝바위 ⓒ 2009 한국의산천
남한강과 섬강의 합수목을 이루는 강변을 따라 약 1km 폭으로 암벽이 형성돼 있는 뚝바위는 단일 암장으로서는 드물다 싶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클럽8848팀은 현재 3개 지역으로 나뉜 예솔암 중 맨 좌측 소암(小岩)에 쉐펠(5.10a)을 비롯해 11개 루트를 내고, 중앙 하단부가 오버행을 이룬 중암(中岩)에 8848(5.10c)과 하이라이트(5.12b)를 비롯해 12개, 그리고 표고 120m 높이의 대암(大岩)에 ‘FM의 전설’(5.9~5.11b)과 예솔(5.9~5.10b) 등 6개 루트를 냈다. 이에 따라 예솔암에는 90년대 초 여주 FM산악회가 개척한 6개 루트 등 총 35개 등반로가 새롭게 선을 보였다.
▲ 경북팔경 중의 제1경 진남교반(鎭南橋畔)과 묵묵히 흐르는 영강.ⓒ 2008 한국의산천
문경시 마성면 고모산성에서 바라본 진남교반 전경. 제일 왼쪽절벽에는 토끼비리가 있으며 왼쪽부터 문경선철교와 그 오른쪽으로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구 진남교이고 그 옆에는 구 국도 3호선(2차로)과 신국도 3호선(4차로)가 연이어있다.
고모산성 성벽에 올라서면 절벽을 휘돌아가는 영강 물줄기의 진남교반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진남교반은 경북팔경 중의 제1경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주위 풍광이 수려하고 문화유적이 많이 있다. 교반이란 말은 다리 주변을 뜻하며 진남교반은 진남교 다리를 중심으로 일대지역을 의미한다.
산은 물을 건너지 않고 물은 산을 넘지 않는다. 수태극을 이루고 오정산 자락과 밖으로는 어룡산 자락이 산태극을 이룬다.
▲ 자연 그대로의 강은 江의 구실을 100% 할 수 있다 ⓒ 2009 한국의산천
▲ 섬강이 남한강에 합류되는 지점 흥원창지 앞 은담포 ⓒ 2009 한국의산천
섬강은 이곳에서 남한강과 합류된다. 예전에는 흥원창지가 있던 곳이다.
이곳은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 이루어진 합수물로 '은담포'라고도 한다. 그 당시 이곳에는 2백섬씩을 운송하는 배 21척이나 배치할 정도로 위상이 높았다고 한다.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앞에 보이는 뚝바위에는 암벽 등반코스가 개척되어 있다
▲ 남한강 은담포 옆을 지나 섬강으로 이동중에 ⓒ 2009 한국의산천
나는 강가에 자전거 도로가 없어도 달릴수 있다. 수조원 그 큰돈을 들여 강을 파헤지고, 몇명 소수만을 위한 자전거 도로를 왜 만들쥐?
바람따라 자연 그대로의 길을 달려도 달려도 좋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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