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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장봉도 국사봉 그섬에 가다

by 한국의산천 2009. 6. 14.

장봉도 국사봉 그섬에 가다 1 [2009 6 14 일요일 안개 흐림 오후 맑음 한국의산천] 

 

인천공항 개항으로 서울, 경기 지역사람들에게 더욱 가까워진 섬 장봉도.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약 30분 소요되는 곳이며 섬이 동서로 길게 뻗어 있고, 봉우리가 많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특별히 볼것이 많은 섬은 아니지만 해안의 바위와 해수욕장이 아름답고, 조개가 많으며 낚시의 명소라고 알려져 있어 주말에는 근처 신도와 더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섬이 되었습니다.   

 

▲ 선착장에서 내려서 국사봉까지는 산길을 타고 갔습니다 ⓒ 2009 한국의산천

선착장에서 국사봉까지 가는 길은 전형적인 싱글코스로서 잘라낸 나무 밑둥이 많고 자갈이 많기에 MTB를 타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선착장에서 오른쪽 도로를 따라 지도상의 제일 위(서쪽) 가막거리까지 이동하여도 적당한 업힐과 다운힐이 연속되므로 로드 라이등을 권장합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장봉도는 섬의 형태가 길고 섬에 산 봉우리가 많다 하여 장봉도라 했다. 장봉도에는 띠뱃놀이가 민속놀이로 전해져 오며 노랑부리 백로 및 괭이갈매기 번식지가 천연기념물 제360호로 지정되었다.
옹암해수욕장과 한들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에 노송이 병풍처럼 둘러 싸여 있어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으며 해변 주위에는 낚시터와 누구나 쉽게 잡을 수 있는 어패류가 풍부하다.   

 

▲ 개념도ⓒ 2009 한국의산천

장봉도에는 국사봉과 3개의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옹암해수욕장, 한들해수욕장,진촌해수욕장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신도-장봉도행 배를 탓습니다 9시 10분 출발합니다 (매시 10분에 출항합니다)

신도를 거쳐서 장봉도로 이동합니다 소요시간 약 30분

요금은 돌아올때 계산을 하며 장봉도까지 왕복 어른 5500원입니다

저는 인천시민이기에 주민증을 제출하였더니 스캔을 한 후 2750원을 받더군요 아 그리고 자전거 운임은 왕복 3000원입니다

자동차와 자전거는 할인이 안됩니다. 왕복 운임 2750 + 자전거 운임 3000원 = 합계 5750원을 냈습니다.

 

▲ 9시 1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탓습니다 ⓒ 2009 한국의산천 

아침 6시에 일어났습니다. 일요일이라 식구들이 모두 잠들어 있기에 혼자 일어나 조용히 밥에 물말아 먹고 7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오후 4시 입니다.

 

▲ 많은 인원과 차가 가득합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해무가 조금 낀 바다. 지난 주에 라이딩했던 신도 시도 모도를 오른쪽에 두고 지나갑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장봉도 선착장 매표소 앞ⓒ 2009 한국의산천

대부분은 왼쪽길을 택해서 가나 저는 오른쪽 길을 택해서 국사봉 줄기 처음부터 산길로 라이딩 종주를 시작했습니다. 산길을 돌아 내려오면 매표소 가까이에 있는 옹암해수욕장으로 되돌아 나오게 됩니다. 

 

▲ 인어상 ⓒ 2009 한국의산천 

▲ 인어상 ⓒ 2009 한국의산천

장봉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갈래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인어상을 볼 수가 있다. 옛날 장봉도 날가지 어장에서 어느 어부가 그물을 낚으니 인어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나왔다. 어부는 그 인어를 측은히 여기고 산채로 바다에 넣어 주었는데 그후 그곳에서 그물을 낚으니 많은 고기가 잡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정다웠던 시냇물이 검게 검게 바다로 가고 드높았던 파란하늘
뿌옇게 뿌옇게 보이질 않으니 마지막 가꾸었던 우리의 사랑도
그렇게 끝이 나는건 아닌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 처음 등산로는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지나친다음 마을을 통과해서 시멘트 길을 택해서 라이딩 했습니다.ⓒ 2009 한국의산천  

▲ 가파른 언덕을 오르며 ⓒ 2009 한국의산천

작은 섬을 차를 타고 돌자니 너무 빠르고, 걷자니 다소 느리고... 잔차가 제일 적격입니다

▲ 재활원이 있는 고개를 지나 내려가니 선착장에서 가까운 옹암 해수욕장이 나옵니다 ⓒ 2009 한국의산천

 

옹암해수욕장 
해수욕장의 길이는 400m, 폭 30m이고 수심은 얕고 해송이 400m정도 우거져 그늘을 제공하고 있다. 희고 고운 백사장을 가지고 있어서 야영이 가능하며 수심이 얕아서 경사가 완만해서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이용하기 좋고, 조용하고 분위기가 아늑하다. 
  

▲ 나무와 모래밭 잔디가 있기에 야영하기 좋은 곳입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국사봉에 오르기전 한장 ⓒ 2009 한국의산천 

아침 6시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흐린 날씨이기에 긴팔을 입고 반팔옷은 배낭에 넣어왔습니다. 오늘은 긴팔 옷이 맞는 날씨였습니다.

▲ 저는 국사봉 이정표를 보고 다시 산을 올라 갔습니다 ⓒ 2009 한국의산천  

계단길이기에 멜바를 하고 군데 군데 끌바를 하며 국사봉을 향해 올랐습니다  

▲ 좁은 싱글코스 ⓒ 2009 한국의산천

초반에는 끌바(바이크를 끌고 가다)를 하며 올랏습니다

   

 

▲ 등산로 주변에는 벤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국사봉 산길에서 도로를 건너 다시 산길로 ⓒ 2009 한국의산천

국사봉 가는 길은 중간 중간 도로를 3개 건너서 이어집니다. 저는 너무 힘들어서 잔차를 타고 한구간은 도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 Up hill 구간은 힘들지만 잠시후 내리막 구간(Dawn hill) 에서 시원하게 보상을 받습니다. 그맛에 ⓒ 2009 한국의산천 

 

▲ 시원하게 내려가는 길의 그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도로가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이 나옵니다. 양호한 도로를 버리고 다시 산길로 오릅니다 ⓒ 2009 한국의산천  

▲ 헉헉~!! 계속해서 정상에 오른 후 장봉도 주변 둘러보기가 이어집니다 ⓒ 2009 한국의산천 

 

계속 보기

장봉도 2 >>> http://blog.daum.net/koreasan/15604210

장봉도 3 >>> http://blog.daum.net/koreasan/156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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