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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강화도 참숯가마

by 한국의산천 2009. 1. 28.

강화도 참숯가마

 

참숯가마 갈 때 준비물

상반신을 감쌀 수 있는 타올정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일반 타올 2장은 지급합니다). 음료수, 과일 등 간식 고구마 또는 감자, 양말을 신고 입장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 비닐 포장 안으로 숯을 굽는 토굴형 가마가 줄지어 있습니다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비닐 포장 안 풍경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토굴이 막힌 곳은 현재 숯을 굽는 곳이며 장막이 쳐진곳은 숯을 빼내고 적당한 온도로 내려갔기에 입장이 가능한 곳입니다.   

 ▲ 숯가마 풍경 검은 장막을 헤치고 들어가면 작은 숯가마 토굴입니다.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저는 동네에 있는 사우나 또는 불가마를 가지 않습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는 덥기만 하고 자연스러운 시원함을 느낄 수 없는데 집사람 성화에 못이겨 이곳에 와보니 찬바람도 마음것 쐴 수있기에 그나마 견딜만 한 곳입니다.  

 

▲ 숯가마 앞에는 평상과 난로가 있으며 감자 또는 고구마를 구머먹기 좋습니다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숯가마 앞에 위치한 수면실입니다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수면실 내부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아궁이로 계속 불을 지피고 있기에 따듯하게 수면을 취 할 수 있습니다.

▲ 수면실 툇마루에서 가족 단체사진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수면실 툇마루에서 집사람과 한장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수면실 툇마루에서 한국의산천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불을 지펴 나무가 숯이되면 앞에 막았던 벽을 허물고 숯을 꺼냅니다.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숯을 모두 꺼낸 후 하루 뒤에 사람이 들어 갈 수 있는데 그것도 맨처음에는 30초 정도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뜨겁습니다.   

 ▲ 참숫가마의 숯을 빼는 풍경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이곳에서는 숯을 한꺼번에 빼지 않으며 조금씩 앞으로 모아 놓아 많은 이들이 불 앞에 옹기 종기 모여 앉아 있습니다. 여성들에게 좋다더군요.   

 

 

숯가마에서 나오는 원적외선 이란?

태양광선은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과 눈에 보이지 않는 불가시광선으로 나뉘어지는데 이중 불가시광선의 일종인 적외선은 인체에 이로운 광선으로 이는 다시 근적외선과 중적외선, 그리고 원적외선으로 분류됩니다. 원적외선은 파장이 매우 긴 빛으로 우리 생활에 유익한 빛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곳의 숯을 다 빼내면 하루정도 열을 식힌 후 출입구에 막힌 벽돌을 더 허물고 사람이 입장하게 됩니다. ⓒ 한국의산천   

 

숯의 효능에 대해서 이곳 참숯가마의 안내문에 따르면

인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인체의 노화방지 신진대사 촉진,  만성 피로를 풀어주며 미세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또한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살균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피부표면의 피지와 불필요한 각질까지 흡착하여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 유지시켜준다고 합니다.   

 

 

 

▲ 어제 숯을 모두 꺼냈다는 꽃방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숯을 다 꺼내고 온도가 뜨거운 숯가마방을 꽃방이라고 부르더군요. 이곳에 들어 갈때는 나무신발을 신고 온몸을 감싼체 들어 가지만 30초 정도도 견디기 힘듭니다.

이곳의 온도가 더 내려가면 고온방 그리고 온도가 내려가면 중온방 점차로 저온방으로 문패가 바뀌게 됩니다. 꽃방에서 고온방이 되면 바닥에 나무 판자와 멍석을 깔아 눞거나 앉을 수 있게 방이 꾸며집니다.

 

저온방이라도 은근한 열기로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할수있습니다.

     

▲ 철수하기 전에 수면실 툇마루에서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집안의 잔치날을 제외하고는 등산화를 신고 외출한다. 그것이 우리집의 정상복장이다. 양복 한두벌 정장이외에 평범한 일반적인 점퍼는 없다. 노핳고 빨갛고 ... 모두 등산복이거나 잔차(MTB)옷을 입고 외출해야 한다. 

      

▲ 참숯가마를 나와서 화도면으로 이동하는 길에 보이는 석모도와 해명산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동막 해수욕장 풍경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해면에는 얼음으로 가득 덮혀있는 동막 해수욕장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상당한 두께의 얼음이 얼어 있기에 신기한 풍경을 보러 많은 이들이 걷고 있었습니다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동막해수욕장 옆 언덕에 있는 분오리 돈대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전망좋은 있는 분오리 돈대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저는 이곳 강화에 와서 돈대를 보면 돈데보이(Donde voy)라는 음악이 떠오릅니다.

한국 고대 민가의 정원 뒤뜰에도 인공적으로 언덕을 만들어 나무를 심으며 정원형태를 꾸며 놓은 것을 돈대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군사적 측면에서 돈대란 전망이 좋은 곳에 방위의 목적으로 바다를 향하여 돌을 이용하여 성처럼 원형으로 쌓고 총구멍을 만들어 적의 공격에 대비하는 절벽위의 망루라고 할 수 있습니다. 1679년(숙종 5) 강화도의 해안선을 따라 53개소의 돈대가 설치되었다고 전합니다

 

 ▲ 숙종 5년에 설치된 분오리 돈대 안내판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분오리 돈대에 올라서서 어느 방향을 바라봐도 막힘이 없이 전망이 좋습니다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그리 크지 않은 분오리 돈대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 분오리 돈대 ⓒ 2009 에코마운틴 한국의산천

참숯가마에서 몸을 덮히고 분오리 돈대에 올라 해변을 바라보고 몸을 식히며 잠시 즐거운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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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de Voy (돈데 보이)

                      -Tish Hinojosa 

 

Madrugada me ve corriendo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새벽녘, 날이 밝아오자 난 달리고 있습니다. 태양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아래에서..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A la fuerza de "la migracion"
태양이여, 내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해주세요. 이민국에 드러나지 않도록..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내 마음에 느끼는 이 고통은 사랑으로 상처 받은 거에요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Tus besos y tu passion

난 당신과 당신의 품안을 생각하고 있어요. 당신의 입맞춤과 애정을 기다리면서..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이에요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난 혼자가 되어버린거죠.혼자가 되었어요.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Dias semanas y meces Pasa muy lejos de ti
몇일 몇주 몇달이지나 당신으로 부터 멀어지고 있어요.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곧 당신은 돈을 받으실 거에요. 당신이 내 곁에 가까이 둘 수 있으면 좋겠어요.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Tu risa no puedo olividar
많은 일때문에 시간이 버겁지만 난 당신의 웃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Vivir de profugo es igual
당신 사랑없이 사는 건 의미없는 삶이에요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입니다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난 혼자가 되어버린거지요.혼자가 되었어요.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