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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설악 지금 그곳에는 1

by 한국의산천 2008. 9. 9.

설악산 초가을 풍경 1 [2008 · 9 · 6~7 (일요일 맑음) 한국의산천]

 

▲ 남교리를 지나서 미시령 터널 집입하기 전 풍경 ⓒ 2008 한국의산천

  

▲ 미시령 터널을 빠져나오니 울산바위가 반긴다.ⓒ 2008 한국의산천

 

▲ 동양 최대의 단일 바위라는 울산바위 ⓒ 2008 한국의산천

울산바위 릿지종주는 약 2박 3일 정도 소요됩니다

 

▲ 우리는 산을 오른다. 산으로 또 산으로 ⓒ 2008 한국의산천

 

암릉을 오르고 바위에 앉아 눈을 감고 귀 기울여 보라. 숲과 숲이 내통하고 바위와 바람이 몸을 섞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설악과의 내밀한 사랑을 꿈꾸는 이들은 저 멀리 바람 끝에 묻어오는 설악의 내음이 짙게 느껴질 것이니…. 사랑은 항상 목마른 법이다.

설악과 사랑에 빠진 산꾼이라면 가슴 어느 한 구석 어딘가에서 ‘타는 목마름으로’ 설악을 갈구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모순율을 가진 병이며, 설악에 가야만 치유되는 몹쓸 상사병이다.

설악의 부르심을 받았다면 별 수 없다. 떠나서 오르는 일이외는 답이 없다.

▲ 노적봉을 오르며 바라 보이는 울산바위 ⓒ 2008 한국의산천

 

▼ 아래 사진은 선녀봉 경원大길을 촬영하고 망원으로 잡은 사진입니다.

올 가을 시간이 된다면 경원대 릿지를 하거나 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내년 봄에 오를 계획입니다.  

 

▲ 선녀봉 ⓒ 2008 한국의산천 

위 사진을 좀더 확대해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 "한편의 詩를 위한 길"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 본 선녀봉 ⓒ 2008 한국의산천

왼쪽 바위능선부터 "경원대 릿지", "솜다리 추억릿지", (두 릿지가 만나는 봉우리가 선녀봉이다), 선녀봉 오른편으로 "별을 따는 소년들 릿지" (낙타봉), "토왕좌골릿지".

 

위 사진을 좀더 확대해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 "한편의 詩를 위한 길"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 본 경원대 릿지 ⓒ 2008 한국의산천

위 사진을 좀더 확대해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 경원대 릿지 티올리안 브릿지 구간을 건너고 있는 등반자들 ⓒ 2008 한국의산천  

 

 

▲ 케이블카가 옆으로 지나는 죽순봉 릿지 ⓒ 2008 한국의산천 

▲ 노적봉 정상 ⓒ 2008 한국의산천

 

설악아 잘있거라 내 또 다시 네게오마 포근한 네 품속을 어디간들 잊으리오
철쭉꽃 붉게 피어 웃음지는데 아~아~아~아~아~ 나는 어이해 가야하나

 

선녀봉 섧은 전설 속삭이는 토왕성아 밤이슬 함뿍 젖어 손짓하던 울산암아
나 항상 너를 반겨 여기 살고픈데 아~아~아~아~아~ 나는 또 다시 네게 오마

 

보라빛 코스모스가 찬 바람에 흩날릴 때 포근한 네 눈동자 그리움에 젖었네
가을이면 잊으마한 그리운 그대여 아~아~아~아~아~ 나는 잎 떨어진 나무인가
 

▲ 동양 최대의 빙폭을 만들어 주는 토왕성 폭포 ⓒ 2008 한국의산천   

▼ 겨울 사진 아래 사진 참고 

 ▲ 한겨울의 토왕성 폭포 전경 (2008년 2월 3일 일요일 촬영) ⓒ 2008 한국의산천 

 

▲ 왼쪽으로 보이는 노적봉 릿지 ⓒ 2008 한국의산천 

 

 

▲ 오전에 올랐던 " 한편의 시를 위한 길" 릿지 ⓒ 2008 한국의산천 

 ▲ 토왕성 폭포 뒤로 멀리 보이는 화채릉 ⓒ 2008 한국의산천

  

 

 

▲ 정상에서 하산할때 지나야 하는 릿지 ⓒ 2008 한국의산천 

▲ "한편의 詩를 위한 길" 중에서 난코스 5.8A0구간 ⓒ 2008 한국의산천

이곳에서 약 2피치에 이르는 60m 정도에 두군데에 걸쳐서 수직벽과 고도감으로 인하여 약간 까다로운 구간이다.  

 

암벽 등급 체계 (요세미티 등급체계)

1 급 : 바위비탈을 손.발을 사용하지 않고 걸어갈 수 하이킹루트. 
2 급 : 약간 기어오르며 때로 손을 사용하는 루트. 전혀 경험이 없는 초보 자를 제외하고는 로프를 사용하지 않는다. 
3 급 : 단순한 클라이밍 혹은 손을 빈번하게 사용하여 기어오르는 루트. 때로 로프를 사용. 
4 급 : 중급 클라이밍 구간이 있고, 대부분은 로프를 사용하는 루트. 추락 하면 위험하거나 치명적이 될 수 있다. 모든 초보자 그리고 중급 클라이머 대부분이 확보받아야 한다.자연 확보물이 쉽게 발견된다. 
5 급 : 로프를 사용해 등반해야 하는 루트. 선등자는 심각한 추락에 대비 해 자연확보물을 이용하거나 인공확보물을 설치해야 한다. 5.10(화이브텐)은 자유등반 등급으로 그 루트에 최고 등급을 나타낸다.

 

5.5 ~ 5.7 급: 암벽등반을 체계적으로 배운 초보자가 올라갈 수 있는 상태. 등반기술을 요구하며 확보물과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5.8 ~ 5.9 급 : 인수봉,선인봉에서 어려운 정도의 루트 상태.상당한 실력이 있어야 하며 어렵다. 
5.10a~5.10d 급 : 매우 어렵다. 특별히 운동을 해야 하며 고급 기술이 요구된다. 

5.11a~5.11d 급 : 매우 어렵고, 특별한 운동으로 트레이닝을 해야한다. 소질이 있는 등반자라면 일반적으로 5.11까지는 가능하다 
5.12a~5,12d 급 :극도로 어렵다.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불가능한 상태
5.13a~5.13d 급 :극도로 어려우며, 과학적인 운동을 해야한다. 거의 직업적으로 암벽등반을 해야 한다. 
5.14a 급 :올라갈수 없는 불가능한 상태지만 현재 오르는 이가 있다.

 

인공등반 급수

A0~A5는 인공등반 등급으로 그 루트의 최고 등급을 표기하게 된다.
A5는 인공등반 최고 난이도를 나타내는데, 최저 난이도인 A0에서부터 시작하여 A1, A2, A3, A4, 식으로 표기하고, A2 부터는 난이도의 등급을 좀 더 세분화하기 위해서 플러스(+), 마이너스(-)를 적용하기도 한다.
예를 든다면 A2 보다 어렵고 A3보다 쉬운 것에 대한 표기를 A2+ 또는 A3- 식으로 표기하게 된다.

난이도의 따른 인공확보물 설치 정도에 따라
A0   안전성이 확실한 확보물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로 볼트가 설치되어있는 길이 대표적이다.
A1   너트, 캠, 피톤등 모든 확보물의 설치가 쉽고 안정감이 있다.
A2   설치된 확보물은 안정감이 있으나, 확보물 설치 지점을 찾기가 어렵다.
A3   작은 치수의 너트나, 러프, 헤드 등이 사용되어 불안함을 느낀다.
A4   헤드, 러프, 훅 사용만이 가능하지만 설치 지점을 찾기가 어렵다.
A5   헤드, 러프, 훅의 사용이 매우 불안하고, 등반거리가 길어진다. 

 

▲ 설악아 잘있거라 내 다시 오리니 ⓒ 2008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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