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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산천팀 개인사진 1

by 한국의산천 2008. 9. 8.

설악산 "한편의 시를 위한 길"

  

▲ 등반 완료 후 하강중에 보이는 오늘 올랐던 "한편의 시를 위한 길" 릿지 하단부 ⓒ 2008 한국의산천 

 

설악산 "한편의 시를 위한 길"  5.8 Ao급

"한편의 시를 위한 길" 릿지는 1989년경원대 산악부 김기섭, 이종서, 전훈씨가 개척하였으며 토왕골의 비경을 조망하기 제일 좋은 장소이다.

릿지는 하단과 상단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상단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하산시에는 낙석과 스크리가 많으므로 주의해야하며 하산해야 한다.

  

▲ 설악산 입구 오토캠핑장 ⓒ 2008 한국의산천

이곳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고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났다  

▲ "한편의 詩를 위한 길" 등반자 ⓒ 2008 한국의산천

아~휴~

릿지등반 가는데 뭔 배낭이 이리 크데요?

왼쪽부터 한국의산천 우관동, 우경동님, 최명호님, 김동진 원장님.

 

 

▲ 중형배낭을 메고 릿지등반하기 ⓒ 2008 한국의산천

낙석이 많은 지역이므로 헬멧착용과 배낭착용을 함으로서 낙석으로 인한 머리 보호와 낙석,추락시에 최소한의 허리를 보호 할수있다.

배낭이 크다보니 물병도 많이 넣고 먹을 것도 많이 준비하고 예비옷을 넣어서 정상에서 주변 팀과 한참 나눠먹고 내려왔습니다

▲ 우리는 산을 오른다. 산으로 또 산으로 ⓒ 2008 한국의산천

 

암릉을 오르고 바위에 앉아 눈을 감고 귀 기울여 보라. 숲과 숲이 내통하고 바위와 바람이 몸을 섞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설악과의 내밀한 사랑을 꿈꾸는 이들은 저 멀리 바람 끝에 묻어오는 설악의 내음이 짙게 느껴질 것이니…. 사랑은 항상 목마른 법이다.

설악과 사랑에 빠진 산꾼이라면 가슴 어느 한 구석 어딘가에서 ‘타는 목마름으로’ 설악을 갈구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모순율을 가진 병이며, 설악에 가야만 치유되는 몹쓸 상사병이다.

설악의 부름을 받았다면 별 수 없다. 떠나서 오르는 일이외는 답이 없다.

 

 ▲ 김동진 원장님 왼편으로 가녀린 350m 토왕성폭포의 물줄기가 아련히 보인다 ⓒ 2008 한국의산천

 

 

 

 

 

 

 

 

▲ 홀드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서있는 슬랩과 고도감으로 인하여 심적 부담이 큰 쉽지 않은 코스입니다 ⓒ 2008 한국의산천 

 

   

▲ 바위 양옆으로는 깍아지른 절벽으로 인하여 저 아래 흐르는 계류가 바로 수직 아래로 보이는 고도감이 대단한 곳입니다 ⓒ 2008 한국의산천  

 

▲ 확보(빌레이)를 받으며 코스 출발 ⓒ 2008 한국의산천 

바위를 오른다는것은 안전을 위한 확보가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만남도 잠시 확보를 받으며 다시 정상을 향하여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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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천팀 개인사진 2편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477342  

한국의산천팀 개인사진 3편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47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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