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산천 팀
2008· 6· 28~29 [토·일요일] 숨은벽 릿지
서울 근교 릿지등반시 안전벨트와 헬멧이 없으면 등반이 금지됩니다.
관리공단에서 안전장비 착용여부를 현재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륙에서 소멸한 6호 태풍 펑선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이번 비는 폭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고 이후 장마 전선은 다시 남해상으로 물러났다가 다음 주 목요일쯤 다시 북상할 것으로 전망.
준비물 (토요일 우천 불구하고 야영합니다)
개인용 비박 텐트(깔개), 침낭, 윈드재킷, (갈아 입을) 예비옷. 식당용 텐트는 제가 별도 준비
릿지화, 자일, 안전밸트, 헬멧, 카라비너 다수, 하강기, 제동기 등 개인장비
숨은벽 릿지는 대부분 슬랩으로 이루어진 코스이므로 완력등반보다는 Ballance등반 기술을 요하는 곳이다.
※ 비로 인하여 등반에 지장 있을시는 숨은벽 대슬랩 바로 아래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와서 원점회기 소풍하기.
▲ 타프를 치고 침낭을 펴놓은채 잠은 안자고 모두 어디로 갔지? ⓒ 2008 한국의산천
암벽등반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점은 안전등반이다.
암벽등반에 대해 잘 모르는 자는 바위에서 절대로 미끄러지지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장담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암벽교육을 정식으로 받은자라면 바위에서 자주 미끌어지고 떨어진다는 점을 충분히 알고있고 또한 교육중에는 안전장치를 한다음 난이도가 높은 곳을 오르게 하며 추락과 오름을 반복하며 목적지에 이르게 한다.
암벽등반의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은 안전을 위한 자기확보와 등반자 확보이다. 이것이 원칙이며 그렇게 해야만 한다.
암벽 등반이란 떨어질 수 있다는 전제하에 확보물에 고정하고 후등자는 선등자의 빌레이를 하며 등반을 한다.
등반자 확보(자일, 고정확보물) 없이 맨몸으로 등반하는 자는 바위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등반을 하지만, 목숨을 담보로 한 대단히 무모하고 위험한 일이다.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말자. 취미생활에 목숨 걸지 말자.
▲ 左인수 右백운을 두고 정면에 보이는 능선이 숨은벽 릿지. ⓒ 2008 한국의산천
▲ 정면에 보이는 능선이 숨은벽 릿지이며 대슬랩 오른편의 벽이 숨은벽이다 ⓒ 2008 한국의산천
▲ 숨은벽 릿지의 본격적인 출발점 45m의 슬랩(첫 볼트에 도착) ⓒ 2008 한국의산천
이곳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 지켜 서있으며 장비 준비가 안된 사람은 등반을 금지시킨다.
일반 Walking 코스는 사진 아래쪽의 오른쪽에 조금 보이는 프랭카드 아래로 약 300m 내려서서 계곡에 이르면 북한산 백운대로 오르거나 다시 밤골 또는 효자비쪽으로 내려갈수있다.
▲ 제 3피치 쌍크랙이 있는 슬랩 ⓒ 2008 한국의산천
▲ 제 4피치 일명 고래등 코스 오를수록 고도감이 강해지며 중간에 확보 볼트가 없기에 주의해야하는 구간이다. ⓒ 2008 한국의산천
즐거운 산행이란 마음 통하는 사람이 만나 산에 오르는 것이다.
자신이 많이 힘들고 갈증이 날때 물통을 꺼내어 옆에 있는 산친구에게 먼저 권하고, 이어진 자일에서 상대방이 고투하는 심장의 고동소리를 느낄수 있어야 한다.
▲ 4피치 일명 고래등 코스 ⓒ 2008 한국의산천
▲ 숨은벽 릿지를 마치고 돌아본 숨은벽 릿지, 왼쪽으로 파랑새 릿지가 보인다 ⓒ 2008 한국의산천
▲ 숨은벽 릿지 6피치 전경과 루트 개념도
개념도 출처 릿지등반·산악문화 이규태- ⓒ 2008 한국의산천
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하다. - 노자 도덕경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즐겁고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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