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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포토]출근길에 월곳 둘러보기

by 한국의산천 2008. 6. 24.

출근 길에 햇살이 좋아서 잠시 들러본 월곳· 물왕리 저수지 [2008· 6· 24· (화요일· 맑음) 한국의산천]

 

▲ 물왕리 흥부저수지와 멀리 보이는 수리산 ⓒ2008 한국의산천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 박용재 -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저 향기로운 꽃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저 아름다운 목소리의 새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숲을 온통 싱그러움으로
만드는 나무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을
사랑한 만큼 산다
외로움에 젖은 낮 달을
사랑한 만큼 산다 

 

밤하늘의 별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람을
사랑한 만큼 산다


홀로 저문 길을
아스라이 걸어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나그네를
사랑한 만큼 산다

 

예기치 않은 운명에
몸부림치는 생애를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그 무언가를
사랑한 부피와 넓이와 깊이만큼 산다

그만큼이 인생이다  

 

▲ 물왕리 저수지ⓒ 2008 한국의산천  

 

▼ 물왕리 흥부저수지의 야경   

▲ 물왕리 저수지 야경 (2007년 4월 4일 수요일 촬영)ⓒ 2008 한국의산천     

ⓒ 2008 한국의산천     

▲ 겨울이 엊그제 였는데... ⓒ 2008 한국의산천  

▲ 어느덧 잎이 무성한 여름이 다가왔다 ⓒ 2008 한국의산천     

 

▲ 소래포구ⓒ 2008 한국의산천    

▲ 소래포구ⓒ 2008 한국의산천 

차에서 등산화로 갈아신고 질퍽거리는 개흙을 밟으며 배 가까이로 다가 갔습니다. 등산화가 뻘흙이 묻어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 큰 배라도 한쪽이 허전하기에 작은 배에게 기대어 선다. 소래포구에서ⓒ 2008 한국의산천 

월곳에 배를 촬영하러 갈때에는 간편한 운동화 또는 등산화를 신으시면 좋습니다.

▲ 소래포구ⓒ 2008 한국의산천     

▲ 소래포구ⓒ 2008 한국의산천     

 

▲ 소래포구ⓒ 2008 한국의산천     

▲ 소래포구ⓒ 2008 한국의산천       

▲ 배들도 장난을 좋아한다. 가운데 끼어있는 배는 이리 저리 옆에 서있는 배에게 기대며 장난을 친다 ⓒ 2008 한국의산천 

▲ 물왕리 저수지ⓒ 2008 한국의산천    

▲ 물왕리 저수지ⓒ 2008 한국의산천       

▲ 물왕리 저수지에 있는 카페. 하얀 눈은 지금 모두 어디로 갔을까? ⓒ 2008 한국의산천 

▲ 여름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 2008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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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2曲 : 양수경의 잊을래 · 그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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