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봉 릿지 촛대바위 풍경

수리봉 릿지 촛대바위 [2008 5월31~6월1일 (토·일요일) 한국의산천] 

전편 촛대바위 오르기에 이어서 계속.

 

 

▲ 출발준비 선등 한국의산천 ⓒ 2008 한국의산천 

 

 

▲ 출발준비 선등 한국의산천 ⓒ 2008 한국의산천   

 

 

▲ 김동진 원장님의 든든한 확보를 받으며 제가 선등(Top)섰습니다.ⓒ 2008 한국의산천

암벽 빙벽 워킹등... 산행은 서로를 믿는 신뢰속에 편안하고 즐거운 산행이 된다. 특히 장비를 다루어야 하는 암벽등반이나 빙벽 등반일 경우에는 풍부한 경험이 있는 자와 파티를 이룬다면 더더욱 힘이되고 안전 등반이 된다.

학창시절 가톨릭 의대 산악부 활동(암벽·빙벽)을 하며 지금까지 꾸준하게 산을 다니시는 김동진 원장님의 확실하고 탄탄한 확보(Belay)를 받으며 가볍게 촛대바위에 올랐다.  

 

 

▲ 목적지에 오르면 제일 먼저 자신의 확보줄을 안전고리에 연결하여 추락방지를 하여야 한다.  ⓒ 2008 한국의산천   

 

▲ 수리봉 릿지 첫 관문 촛대바위에 오른 김재기, 우경동, 김동진, 최명호,(사진 촬영 한국의산천) ⓒ 2008 한국의산천  

 

▲ 촛대바위 전체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 먼저 하강하는 우경동 ⓒ 2008 한국의산천   

동생 경동아, 너와 자일을 같이 엮어본지가 20년이 넘었구나. 오늘 등반하랴 사진 촬영하랴 위해 수고 많았다. 취미에 목숨걸지 말고 즐기는 안전등반하기 바란다.

 

자일 하강 ( 현수하강 또는 압자일렌)

가급적이면 자일을 이용한 하강은 피해야 한다.

단 걸어서 내려갈 방법이 없을 때에만 자일을 이용한 하강을 한다.

軍에서는 자일 하강시 전투를 위해 하기에 빠른 속도를 원하지만, 취미등산에서는 빠르게 하강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첫째 자일 고정물의 충격을 주어 파손 될 우려가 있고 두번째 자일에 충격이 가해지고 하강기와의 마찰열로 인해 자일 표피가 녹으며 손상되고, 또한 내려오는 속도가 빠르면 손에 화상을 입고 자일을 놓치게 된다. 혹자는 빨리 내려오는 사람들을 보고 대단하다고 하지만 정상적인 등산 교육을 받은 산악인은 빠르게 내려오지 않는다.       

 

 

▲ 촛대바위 왼쪽으로 보이는 평화로운 생달리 풍경 ⓒ 2008 한국의산천   

 

▲ 먼저 하강하여 촬영한 촛대바위 풍경 (촬영 우경동) ⓒ 2008 한국의산천    

 

 

▲ 사진 촬영할 때 아니 사회 생활에서도 삐딱하게 딴 짓하는 사람이 꼭 한명씩은 있다. ⓒ 2008 한국의산천  

 

▲ 산악사고는 하강할 때에 많이 발생한다. ⓒ 2008 한국의산천 

하강 할때에는 확보지점의 안전 유무와 하강 시작 전까지 확보가 되어있어야 하며 출발 또는 하강..복창을 하여 하강에 대한 또 한번의 확인을 하여야 한다.   

  

 

▲ 김재기님 하강. 2중으로 하강의 안전 장치를 하고 한명씩 하강 시작 ⓒ 2008 한국의산천

자일 하강시에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그렇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에 한해서 하강하는 주 자일 말고 별도의 보조자일을 매어 위에서 확보를 하며 내려주고, 먼저 내려간 등반자는 다음 사람이 내려 올때 자일의 제일 끝 부분을 잡고 있다가 하강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추락이 예상되면 제일 끝단을 당기면 하강은 멈추게 된다.  

 

 

▲ 김동진 원장님 하강 ⓒ 2008 한국의산천   

 

 

▲ 둘이서 무엇을 그리 속삭일까?  ⓒ 2008 한국의산천

위와 아래에서 안전 확보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항상 조심스럽게 천천히 내려가 알았지?

 

 

 

 

▲ 모두 하강하고 마지막으로 자일 꼬임과 상태를 점검한 후 하강 ⓒ 2008 한국의산천   

 

 

 

▲ 모두 안전하게 천천히 하강을 하고 마지막 점검을 한 후 하강 준비. ⓒ 2008 한국의산천         

 

 

▲ 아래에 있는 사람이 들을 수있도록 '하강'을 복창하고 하강. ⓒ 2008 한국의산천 

안전밸트(하네스)에 연결된 하강기에 하강용 자일을 걸고 다시 확인 후, 고정 볼트에 연결된 확보줄을 푼어야 한다.  

 

 

▲ 자일 회수를 쉽게 하기 위해 로보트 하강기를 사용하여 자일을 두갈래로 만들며 하강 ⓒ 2008 한국의산천  

▲ 자일 회수 ⓒ 2008 한국의산천 

자일 회수시에는 마지막 하강자가 회수가 용이하게끔 잘 정리하고 하강하고 줄이 떨어질 때 바위 틈이나 나뭇가지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 

※ 계속해서 릿지를 따라 낙타바위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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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하다.  - 노자 도덕경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즐겁고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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