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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월간 산 창간 39주년 특별부록 지도

by 한국의산천 2008. 5. 29.

월간 산이 창간 39주년을 맞았습니다. [2008년 5월 29일 글·사진 한국의산천 ] 

 

간산 誌 6월호에 귀한 부록이 있기에 소개드립니다.  창간을 기념하여 특별 부록 지도가 나왔습니다.

월간 산 정기구독자가 아니신 분은 빨리 서두르셔야 구할 수 있습니다. (부록 포함 10,000원). 

 

우리나라 산악잡지의 기틀을 마련하고 올바른 산악문화 전파와 산악인에게 유용하고 필요한 정보를 전해주는 월간 산 (月刊 山) 

월간 산 창간 39주년 기념으로 부록 전국 명산 지도첩이 부록으로 같이 나왔습니다.  

저는 월간 산지를 정기구독하며 산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유용한 정보를 이용하여 산과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로 34년째 구독하고 있습니다.

 

▲ 2008년 6월호 山 과 부록 (전국 명산 지도첩V  원색지도) ⓒ 2008 한국의산천 

월간산에서는 매년 6월호에는 창간일을 기념하여 원색등산지도를 발행합니다. 이번호에는 책안에 울릉도 성인봉지도와 정선 백운산 지도를 포함하여 명산 원색 지도첩이 특별부록으로 나왔습니다. 

 

▲ 별책 부록 지도첩에는 원색지도와 그 뒷면에는 산과 등산 코스,교통편 설명이 있습니다 (전국 명산 지도첩V  원색지도) ⓒ 2008 한국의산천   

2008년 6월호 지도첩 수록산명 (지도 24枚 70여산 수록)

가덕산, 가야산, 갑장산, 계관산, 계명산, 계봉, 고고산, 고리봉, 곰봉, 관악산, 광교산, 국사봉(동두천), 국사봉(내촌), 금오산, 금정산, 남산, 노적봉(구나무산), 능암덕산, 도봉산, 도일봉, 동악산, 마성산, 매봉, 몽덕산, 문덕봉, 바라산, 백운봉, 백운산(의왕), 백운산(정선), 봉재산, 부용산, 북배산, 북한산, 사패산, 산성산, 삼성산, 삼악산, 삼준산, 삿갓봉, 서대산, 선바위봉, 소구니산, 소백산, 수덕산, 수리산, 수암봉, 수원산, 심향산, 아기봉, 어비산, 연암산, 연인산, 오봉산, 완택산, 왕방산, 용문산, 용봉산, 용화산, 운악산, 원통산, 유명산, 일락산, 자굴산, 잣봉, 장룡산, 죽엽산, 중원산, 천주산, 청계산, 칼봉산, 폭산, 한우산, 해룡산

 

 

▼ 아래는 제가 30년 넘게 모아온 등산지도입니다. 

지도(地圖)는 무한한 미지의 세계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안내자이며, 산이 당신을 부를 때 地圖와 나침판은 당신의 제일 좋은 동반자입니다. 

 

▲ 지도를 펴놓고 지형의 높낮이를 확인하며 그곳에서 들려오는 새 지저귐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으십시요.ⓒ 2008 한국의산천

 

지도는 만인에게 공평한 안내자이다 그러나 지도를 읽는 사람에 따라서 즐거운 산행이되기도 하고 힘든 산행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산행을 떠나기 전, 가야 할 산에 대해서 지도를 펴놓고 미리 공부( Indoor climbing: 집안에서 하는 등산)를 하여야 한다.  

 

 

한번 마음먹고 오르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산이 머리속을 채우고 있으면, 오르지 않는 한 그 산은 영원한 신비로움과 미해결의 과제로 남아 끝없이 사람을 유혹시킨다. 길 또한 그렇다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궁금증과 유혹이 앞서기에 언제가는 그 길을 따라 나선다. 

산 정상에 올라 허무를 느끼고 미지의 그 길을 따라 가보았을 때 별다른것이 없어도 올라야, 가보아야, 내눈으로 봐야 그래야 직성이 풀린다. 목적지에 막상 가보면 별것이 아니더라도 그곳에 다다르기까지 준비와 과정, 설레임이 즐겁지 아니하였는가?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도 중요하지만 지도만큼 중요한 것도 없습니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세하게 표기 된 원색 칼라지도 정말 소중한 보물입니다.  

 

▲ 30년 이상 모아 온 나의 보물 월간 산 발행 전국 등산지도 ⓒ 2008 한국의산천

 그간 어떻게 살아왔나 산 정상만을 추구하며 돌쇠처럼 산을 오르고 삶 또한 앞만보고 달려오지는 않았는지. 그래서 나에게 남은것이 무엇이었던가? 그래 정상을 염두에 둘 필요는 없다. 오를만큼 오르는거야. 지쳐 더이상 오르지 못하겠다면 돌아서며 그곳이 자기가 선택한 종착지라고 생각하면 그만이야 , 삶 또한 그렇게 살아야해. 자신의영혼이 잘 따라오나 뒤를 돌아보면서...   

  

 

▲ 정상에 오르면 하늘로 통하는 문의 빗장을 열수있을까? ⓒ 2008 한국의산천 

힘겹게 산을 오른 후 더 올라설 곳이 없다고 느꼈을 때 그때는 어디를 가고 싶게 될까? 하늘로 오를 것인가? 정상의 마지막 바위 끝에는 하늘문을 여는 빗장이 놓여 있는가? 우리는 그 빗장의 문고리를 잡기위해 끝이 보이지 않게 반복되는 길고 긴 산행의 장막을 한겹 한겹 헤치고 있는지 모른다.

 

산은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 무한한 뜻을 지닌다. 언제나 침묵하는 자세로 우리들 곁으로 다가와 혼탁해진 사람의 가슴을 열게하고 순백한 애정의 한자락을 심어준다.

 

25016

 

산노래 "저 산너머"  -신현대 -

 

언제나 변함없는 저 푸른산과 같이 내맘에 남아있는 꿈 푸르게 살아있어
그리워 불러 볼 수 없는 그대의 이름같이 내맘에 변함없는 사랑 영원히 살아있네
왜 난 사는건지 무엇이 삶의 목적인지 왜 난  걷는건지 어디가 나의 쉴곳 인지
그리워 저산을 바라봐 흘러가는 구름이 내맘에 남아있는 모습 눈물로 가려지고
올라도 오를 수 없는 저 푸른산과 하늘이 무어라 내게 말하는데 나는 들리지 않네 
 

왜 난 사는건지 무엇이 삶의 목적인지 왜 난  걷는건지 어디가 나의 쉴곳 인지
그리워 저산을 바라봐 흘러가는 구름이 내맘에 남아있는 모습 눈물로 가려지고
올라도 오를 수 없는 저 푸른산과 하늘이 무어라 내게 말하는데 나는 들리지 않네 

무어라 내게 말하는데 나는 들리지 않네  

 

 

▲ 지도와 수동곡선자를 이용하면 거리 도상거리를 알고 소요시간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 ⓒ 2008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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