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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오이도

by 한국의산천 2008. 2. 8.

2008. 음력 1월1일 구정명절 오이도 풍경    

[촬영. 2008. 2. 7일(음력 1월 1일).   한국의산천 ]  

 

오이도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오후에 妻家를 가기전에 항상 둘러보는 드라이브 코스

월곳을 지나 오이도를 둘러보고 갈대습지공원을 지나서 상록수 감자골 妻家로 간다.  

 

여러분께서도 올해 건강 가득하시고 가내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의산천 拜上-

힘차게 '라데츠키 행진곡'을 들으며 새해를 엽니다.

아자! 아자! 힘차게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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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곳을 지나며 ⓒ 2008 한국의산천

 

▲ 오이도 낙조 ⓒ 2008 한국의산천

 

하늘에게

 

                 -이생진-

 

하늘이여
바다 앞에서
너를 쳐다보지 않는 것을
용서하라

하늘이여
바다는 살았다고 하고
너는 죽었다고 하는 것을 용서하라

너의 패배한 얼굴을
바다 속에서 더 아름답게
건져 내는 것을
용서하라

그 오만한 바다가
널 뜯어먹지 않고
그대로 살려준 것을 보면
너도 바다의 승리를
기뻐하리라

하늘이여
내가 너를
바다 속에서 보는 것을
용서하라 

 

▲ 역광의 실루엣 ⓒ 2008 한국의산천

 오이도 방죽위를 걸어가는 인파를 역광으로 보면 마치 그림자 놀이를 하는 연극 무대와 꼭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 세상 사람은 모두가, 이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자신이 주연배우라는 것을 잊어서는 않된다.

  

▲ 오이도의 상징 빨간등대 ⓒ 2008 한국의산천

 

오이도

까마귀의 귀처럼 생겼다고 해서 烏耳島(오이도)

지금은 매립으로 인하여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오이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섬 아닌 섬 오이도. 이곳이 섬 아닌 섬이 된 것은 일제 강점기인 1922년에 일제가 염전을 만들기 위해 이곳과 안산시 사이에 제방을 쌓은 뒤부터였다. 그후 오이도는 자동차가 드나드는 이름만 섬인 육지가 되었다.

▲ 비교적 한산한 오이도 방죽 ⓒ 2008 한국의산천 

▲ 오이도 빨간등대 ⓒ 2008 한국의산천 

▲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오이도 빨간등대 전망대  ⓒ 2008 한국의산천 

▲ 오이도 빨간등대 ⓒ 2008 한국의산천 

▲ 추석에 비해 이번 설에는 거리가 한산했다.ⓒ 2008 한국의산천 

▲ 한산한 오이도 거리 ⓒ 2008 한국의산천 

▲ 갈대습지공원 ⓒ 2008 한국의산천 

▲ 갈대습지공원 ⓒ 2008 한국의산천 

 ▲ 갈대습지공원 ⓒ 2008 한국의산천

▲ 가을의 흔적을 간직한 갈대습지공원 ⓒ 2008 한국의산천 

▲ 시흥시 경계에 서있는 상징물 ⓒ 2008 한국의산천 

▲ 시흥시 경계에 서있는 상징물ⓒ 2008 한국의산천

▲ 설 명절 다음날은 운악산에 올랐습니다.(이어서 운악산 이야기 준비中)ⓒ 2008 한국의산천 

▲ 청춘의 깃발이 펄럭이던 시절 하얀 산을 꿈꾸며 올랐던 운악산 무재치 빙벽(약 100m. 이어서 운악산 이야기 준비中)ⓒ 2008 한국의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