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노래 [산노래]듣기
설악아 잘있거라 -신현대-
설악아 잘있거라 내 또 다시 네게오마 포근한 네 품속을 어디간들 잊으리오
철쭉꽃 붉게 피어 웃음지는데 아~아~아~아~아~ 나는 어이해 가야하나
선녀봉 섦은 전설 속삭이는 토왕성아 밤이슬 함뿍 젖어 손짓하던 울산암아
나 항상 너를 반겨 여기 살고픈데 아~아~아~아~아~ 나는 또 다시 네게 오마
보라빛 코스모스가 찬 바람에 흩날릴 때 포근한 네 눈동자 그리움에 젖었네
가을이면 잊으마한 그리운 그대여 아~아~아~아~아~ 나는 잎 떨어진 나무인가
▲ 그 어느해 설악산 천화대에서 ⓒ 2007 한국의산천
▲ 그 어느해 설악산 천화대(왕관봉 가는 길) ⓒ 2007 한국의산천
▲ 산을 가르쳐 준 선배 건영이 형과 석주길에서 ⓒ 2007 한국의산천
▲ 설악산 천화대 범봉 ⓒ 2007 한국의산천
▲ 설악산 노적봉에서 ⓒ 2007 한국의산천
설악산을 등반하고 돌아오는 길에
검은 산그림자를 드리우며 혼자 남겨진 설악을 보면 왠지 눈물이 난다.
아름다움은 슬픔인가?
아름다운 산, 내 젊음의 산 설악
또 다시 설악이 그립다. -한국의산천-
▲ 노적봉에서 북쪽을 바라 보면 신흥사와 울산바위가 보인다. ⓒ 2007 한국의산천
밤이슬 함뿍 젖어 손짓하던 울산암
▲ 노적봉에서 남쪽을 바라 보면 화채봉 능선과 토왕성 폭포가 보인다. ⓒ 2007 한국의산천
선녀봉 섦은 전설 속삭이는 토왕성
'문화문학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의 콩팥 갯벌 (0) | 2007.12.25 |
---|---|
낙조여행은 태안반도로 [포토] (0) | 2007.12.23 |
누구든 떠나갈 때는 (0) | 2007.11.23 |
한자락의 가을 (0) | 2007.11.15 |
봉수산 봉곡사 정약용 (0) | 2007.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