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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영화 박하사탕 촬영지 둘러보기

by 한국의산천 2007. 2. 4.

친구란 무엇인가추억의 잔상은 언제까지 남아있나 ?이 사회는 그를 어떻게 만들었나?  

이 영화가 말하는 것에 대해서 나는 그 단편적이나마 촬영의 현장이 보고 싶어 새벽 이슬 맞으며 달려 애련리로 출발했다. 

 

첫사랑 - 그 순수를 찾아가는 시간여행

영화 박하사탕 촬영지 둘러보기   

 

답사 [2007. 2. 4. 우관동]

 

▲ 삼탄역에서 ⓒ 2007.  한국의산천. 우관동        

삼탄(三: 석삼, 灘: 여울 탄)과 삼탄역을 돌아본 후 되집어 나와 박하사탕 촬영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모든것이 많이 변했지만 기차역 이정표는 예전 그대로이기에 언제봐도 정겹고 옛추억을 되살리게 해준다.

 

 ▲ 백운에서 애련리 촬영장 가는 길 ⓒ 2007.  한국의산천.         

 

  ▲ 진소마을 촬영지 입구ⓒ 2007.  한국의산천.  

이곳에서 우측으로 들어간다. 이 길은 대형 버스 진입은 불가능하다. 직진하는 아스팔트 역시 500m 전방에서 길이 끝난다.

 

박하사탕 촬영지
충북선 삼탄역과 공전역 사이에 있음. (거리상으로는 공전역에 더 가깝다)
철교 아래 흐르는 물은 제천시내를 거쳐온 물이라 하여 제천천이라 불렀으나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마을 이름을 따 진소천으로 부르기 시작.(충주와 제천의 경계선)

한때 20여가구가 살았으나 현재는 3가구가 살고 있으며 마을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에는 깊은 못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못 주인이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 귀찮아했고 못을 메우면 발길이 뜸해질 것이라는 말에 솔깃하여, 못을 메우자, 사람들의 발길은 뜸해지고, 못 주인은 망해 이 곳을 떠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2007.  한국의산천.

 

1999 이창동 감독 작품 박하사탕 촬영지 백운면 애련리 진소마을.
38번 국도를 따라 충주시 산척면을 지나 다리재 터널을 지나면 백운가는길 갈색표지판 보이면 우회전. 표지판을 따라 쭉가면 철길 도착. 이곳은 삼탄- 공전 구간에 위치하며 공전역에 가깝다.
(승용차) 영동 고속도로 - 중부내륙 고속도로 - 장호원 - 제천 - 38번국도 - 백운면 소재지 - 애련리 진소부락
 

실미도,공공의 적 박하사탕 등에서 열연을 한 설경구.

 

시놉시스
첫사랑의 기억으로 20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순 구조의 영화. 아내에게 이혼당하고 동업자에게 배신당한 중년 사내 영호는 무기력과 절망의 극한에 다다른다.

어렵사리 총을 손에 넣고 자살을 하려는 순간, 그는 광남이란 사내의 갑작스런 방문을 받고, 그에게 이끌려 첫사랑의 여인 순임을 만난다.

영호는 아내의 불륜을 목격하고 바람 피우는 가구점 사장, 폭력적 광기에 물드는 형사, 5월 광주에 나선 군인, 그리고 첫사랑을 경험하는 여린 청년으로 되돌아간다.
<박하사탕>은 이창동 감독이 <초록물고기> 이전부터 구상해온 작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금기의 꿈’을 통해, 관객에게 ‘시간의 현재성’을 전하려 했다. 그것은 ‘과거엔 귀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은, 하얗고 깨끗한 박하사탕’의 알싸한 맛과도 닮아 있다. 수석 프로그래머 이용관 교수는 “영화제의 문을 열기에 모자람이 없는, 진취적 성향이 강한 영화”라고 평한다. [시네21 참고]
 

 ▲ 박하사탕 안내문 ⓒ 2007.  한국의산천.

 

영화 시작의 야유회 : 1999년 봄
주인공 김영호가 '가리봉동우회'의 야유회 장소에 느닷없이 나타난다. 영호는 마흔살. 직업은 없다. 젊은 시절의 꿈, 야망, 사랑. 모든 것을 잃고,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중년.
증권회사에 피 같은 돈 모두 뜯기고, 흡혈귀같은 사채업자한테 모두 빨리고, 동업하던 친구놈한테 사기당하고, 마누라한테 이혼당하고, 자식한테도 버림받고 어렵사리 구한 권총 한정으로 죽어버리려 하는데, 느닷없이 찾아 온 사내 - 광남의 손에 이끌려 첫사랑 순임을 만나게 된다. 박하사탕을 입에 문 영호는 이제 더 이상 그 맛따위로 행복하지 않다.
20년전, 순임과 함께 소풍을 나갔던 곳에 찾아가지만, 20년이란 세월은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린 후다.
기찻길 철로 위 - "나 다시 돌아갈래!"- 영호의 알 수 없는 절규는 기적소리에 묻혀 버리고 만다.영화는 1999년 오늘에서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1994년 여름 : 삶은 아름답다
영호는 서른 다섯의 가구점 사장이다. 자가 아파트에 자가 차량. 겉으로 보기에는 중산층이다. 마누라 홍자는 운전교습 강사와 바람을 피우고, 그는 가구점 직원 미스리와 바람을 피운다. 어느 고기집에서 과거 형사시절 자신이 고문했던 사람과 마주치는 영호. '삶은 아름답다'라고 중얼거리는 그의 말은 다분히 자조적이다. 집들이를 하던 날, 집사의 기도가 장황하게 이어질 때 그는 밖으로 뛰쳐나가 버린다. 1994년, 어느 여름이었다.

1987년 4월 : 고백
영호는 닳고 닳은 형사. 홍자는 예정일을 얼마 남기지 않은 만삭의 몸이다.
사랑도 열정도 식어버린, 지극히 일상적인 삶에 대한 권태로움으로 지쳐버린 김영호. 그는 홍자를 사랑하지 않는다. 군산의 허름한 옥탑방, 카페 여종업원 품에 안긴 그는 순임을 목놓아 부르며 눈물을 터뜨린다.

1984년 가을 : 기도
아직은 서투른 신참내기 형사, 영호. 그는 선배 형사들의 과격한 모습과 자신의 내면에 내재된 폭력성에 의해 점점 변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순수함을 부인하듯이 순임을 거부한다. 마침내 그의 광기가 폭발해버리던 어느날, 그는 자신을 짝사랑해왔던 홍자를 택한다. 1984년의 어느 가을, 순임을 만난지 정확히 5년째 되던 해였다.
 

 

1980년 5월 : 면회
영호는 전방부대의 신병. 긴급출동하는 영호는 트럭에서 순임의 모습을 보게된다. 자신을 면회왔다가 헛걸음치고 터벅터벅 걸어가는 그녀의 작은 모습. 영호는 그녀를 소리쳐 부르고 싶지만, 다른 장병들의 휘파람 소리와 요란한 트럭 소리에 묻혀 그저 그녀를 떠나보내고 만다.
1980년 5월의 어느 날이었다.

영화 끝 무렵의 소풍 : 1979년 가을
영화의 끝. 구로공단 야학에 다니는 10여명이 소풍을 나왔다. 그 무리속에 갓 스무살의 영호와 순임도 보인다. 둘은 서로 좋아하기 시작한 듯하다. 젊음과 아름다운 사랑. 순수한 행복감에 잔뜩 젖어있는 두 사람. 눈부신 햇살아래서 영호는 순임이 건네준 박하사탕 하나가 "세상에서 최고로 맛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1979년 어느 가을. 이렇게 영화는 마지막에 와서 다시 시작한다.

이 영화는 현재에서 과거로 거슬러가는 영화입니다.

 

  ▲ 영호가 20년전 친구들과 야유회 왔던 제천천 ⓒ 2007.  한국의산천. 

 

주인공 영호가 20년전 친구들과 함께 야유회를 갔던 제천천, 고즈넉한 산자락 아래 터널이 있고, 강을 건너는 철교가 있다. 영화의 마지막, 그 철교위에서 영호는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절규하며 기적소리에 묻히고 만다.

 

 ▲ 충북선은 산간지방을 달리는 철도라 터널이 많다.ⓒ 2007.  한국의산천. 

 

영화는 아주 느리고 무겁게 상처의 중심에 다가간다. 도입부를 지나고 나서도 김영호에겐 악수를 청해야 할지 망설여진다. 가구상 하다가 주식투자에 실패하고 동업자한테 사기당하고 처자식한테도 버림받았으니 동정은 살 만하다. 하지만, 자살을 결심하고 나서도 1천원짜리 커피값을 떼먹을 때의 야비한 표정을 보면 정나미 뚝 떨어진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아이 얼굴 보려고 전처한테 갔다가 반쯤 열려진 문 사이로 강아지 이름을 부를 때, 얼굴이 짓무른 채 흉한 식물인간으로 변해버린 옛 애인에게 박하사탕을 건네줄 때는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다. 

 

이 시간여행은 얼마간 계속 이런 식이다. 잘 나가는 가구상 시절과 이력 붙은 형사 시절의 김영호에겐 징그러운 속물성과 끔찍한 가학성 사이로 아주 엷고 짧게 맑은 기운이 스쳐갈 뿐이다. 초보형사 시절, 그리고 군인 시절에 이르러서야, 우린 이 사내에게 말을 걸고 싶은 얼굴을 발견한다. 그에겐 정말 첫사랑이 있었다.

두 사람을 무참하게 짓밟아놓은 미친 역사의 횡포도 그제서야 드러난다. 거치지 않았으면 덜 불편했을 80년 5월을 지나서야, 종착역인 첫사랑의 공간, 도입부에서 김영호가 20년 후에 자살하려 하게 되는 바로 그곳에 이른다. 긴 여정에 지친 몸으로 이곳의 화사한 햇살을 쬐고나서야, 김영호뿐 아니라 모두가 이곳을 언젠가부터 잃었다는 걸 비로소 알아차리게 된다.

'박하사탕'은 아직도 영화가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믿는 고집스런 사람들이 만들어낸 보석이다. 쾌락이 이데아가 된 유희의 시대에 불쑥 끼어든 불청객의 아주 심란한 진담이다.
이창동 감독은 시간 배열만 빼면 지극히 전통적인 이야기체 영화로 진실의 힘을 길어올렸다. ‘진실의 영화’(시네마베리테)가 사조에 관계없는 보통명사로 쓰일 수 있다면 <박하사탕>은 아마도 맨 처음 그 수식의 대상이 될 한국영화다. [글 : 허문영 (

영화평론가, 전 씨네21편집장]

 

 ▲ 백사장에서 철교를 보며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철교 아래에 있는 대형 포스터ⓒ 2007.  한국의산천.

 

예전 영화관 앞에 걸려있는 70년대 손으로 그린 영화 간판 같은 느낌이 든다.

 

'박하사탕'은 시간을 거꾸로 올라가며, 결코 호감은 안 가지만 냉큼 외면하기도 힘든 이 사내의 20년에 걸친 사연을 들려주는 영화다. 

 

소설 쓰다가 '초록물고기'(1997)로 뒤늦게 데뷔한 이창동 감독은 두 번째 영화에서 한 사내의 20년사를 일곱 토막으로 나누어 시간의 역순으로 배열하는 독특한 구성을 시도했다. 관객은 거꾸로 가는 기차에 태워져 김영호라는 사내의 개인사를 한 모퉁이씩 들리도록 안내된다. 시간을 거슬러올라가는 이유를 감독은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박하사탕의 색깔과 맛 같은 첫사랑의 순수한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서”라고 했다.

박하사탕 같은 첫사랑 시절로 가는 시간여행이라면, 꽤 상큼한 관광이 될 거라고 기대함직하지만 사정은 그렇지 못하다. 놀이의 흥을 깨는 주정꾼의 행패로 시작하는 도입부부터 심상치 않지만, 이 여행이 한 남자의 20년사일 뿐 아니라 미봉된 역사적 상처의 기록이란 걸 알아차리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는다.

 

 

 

따지고 보면, 김영호라는 주인공부터 그의 20년에 귀 기울이고 싶을 만큼의 매력이 언뜻 눈에 띄지 않는 어정쩡한 인물이다. 그의 직업은 공원-군인-형사-가구상을 거치는데, 역사의 전모를 몸으로 보여주기엔 너무 주변적이고, 역사의 상처를 관념으로나마 끌어안기엔 지식의 용량이 부족하다. 이를테면 그는 평생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를 서성이며 살았다.

이 중간자적 설정이야말로, 가해자에 대한 윤리적 고발장을 내미는 사회성 영화나, 보잘것없는 체험을 자의식 과잉의 수사로 분칠한 회고담 장르와 일찌감치 결별하는 기점이다. 


역사의 화염은 때로 너무 광포해 슬쩍 스치기만 해도 치유불능의 내상을 남긴다. '박하사탕'은 미친 역사의 주변에 멍하게 서 있다 영혼이 녹아버린 한 착한 사내의 신음과 고열의 고백록이자, 온전한 영혼을 향한 가슴 저미는 연서다. [시네 21 참고]

 

 주인공 김영호, 비틀거리는 걸음, 초췌한 얼굴, 일그러진 표정의 마흔살 남자. 우리가 영화에서 맨 처음 만나게 되는 이 사내는 불행해보이지만 별 동정은 가지 않는다. 야유회장에 술 취한 채 나타나 분위기 깨는 이런 인간은 가능하면 피하는 게 상책이다. 다행히 사라졌나 했더니, 어느샌가 철로 위로 올라가 소리를 질러댄다. 뻔하다. 저 한심한 인생이 더러운 꼴 크게 한번 당한 게로군, 하면서도 놀던 사람들은 불편하고 불안하다.

 

아니나 다를까, 기차가 달려오는데, 사내는 물러서기는커녕 눈을 부릅뜨고 울부짖기 시작한다. 왜 저럴까. 정말 죽을 작정인가. 아무리 꼴보기 싫은 인간이라도, 죽겠다고 나서면 썩 내키진 않지만 놀이를 멈추고 일단 만류한 뒤 그의 사연을 들어주는 도리밖에 없다. 그런데 눈물이 흐를 듯 고인 채 파르르 떠는 사내의 눈은, 피하고 싶은데도 결국 속을 울렁이게 만든다.

 

 

그대 어깨위에 놓인 짐이 너무 힘에 겨워서
길을 걷다 멈춰진 그 길가에서 마냥 울고 싶어질 때

우리가 저마다 힘에 겨운 인생의 무게로 넘어질 때
그 순간이 바로 우리들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영화'박하사탕'(이스트필름 제작, 이창동 감독)은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첫사랑의 기억과 사회적 구조라는 거대한 장벽에 일그러진 자화상을 그린 작품이다.
휴대전화도 잘 터지지 않는 강변 오지인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진소부락은 울창한 숲과 맑은 하천이 비경을 이루고, 철도변의 작은 산골마을이 평화로운 마을로 영화 '박하사탕'의 처음이자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 터널을 빠져나오는 기차 ⓒ 2007.  한국의산천.

매우 빠른 열차가 자주 운행하므로 철길에 올라서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 고운 모래와 높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산이 병풍처럼 오목하게 둘러져 있다.ⓒ 2007.  한국의산천.

 

 ▲ 포스터 앞에서 주인공 영호와 함께 ⓒ 2007.  한국의산천. 

 

 ▲ 20년전 영호가 친구들과 야유회 왔던 철교 아래 풍경 ⓒ 2007.  한국의산천.

 

 ▲ 쌀쌀한 계곡 바람이 부는 진소천(제천천) ⓒ 2007.  한국의산천.

 

 ▲ 영호와 순임이 야유회 왔던 백사장이 펼쳐진 진소천 ⓒ 2007.  한국의산천. 

 

구로공단 야학에 다니는 10여명이 소풍을 나왔다. 그 무리속에 갓 스무살의 영호와 순임도 보인다. 둘은 서로 좋아하기 시작한 듯하다. 젊음과 아름다운 사랑. 순수한 행복감에 잔뜩 젖어있는 두 사람. 눈부신 햇살아래서 영호는 순임이 건네준 박하사탕 하나가 "세상에서 최고로 맛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1979년 어느 가을. 이렇게 영화는 마지막에 와서 다시 시작한다.

 

 

 ▲ 애련리 주변 지도 ⓒ 2007.  한국의산천. 

 

주변 볼거리 
강물은 S자형으로 굽어 흘러 간다. 물길따라 왔던 길을 되돌아 10여분을 가면 '합천(명암마을)'이란 팻말이 보인다. 지명 그대로 강물이 합쳐지는 지점이다.
진소천과 천등산 덕동계곡에서 시작된 원서천이 만나는 곳이며 제천천이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진소천에서 제천천에 이르는 물길은 강 흐름과 산세가 동강과 비슷하다 하여 '충청도의 동강'으로 불린다.

식당
백운면 대흥식당(043-652-6067) : 손칼국수
진소마을 가는 길에 있는 느티나무집(043-46-5832) : 매운탕 ( 박하사탕 촬영팀이 이곳에서 주로 식사를 해결해 주인의 구수한 말 솜씨로 촬영 뒷이야기도 덤으로 들을 수 있다)
반주를 곁들이고 싶으면 이 지역 특산주인 고본주를 맛보는 것이 좋다. 고본주는 월악산에서 나는 고본을 이용해 담은 술. 혈액 순환을 원할하게 해줘 옛날에는 사약에 넣었다고 전해진다.

교통
1. 장호원에서 38번 국도를 따라 충주시 산척면을 지나 다리재 터널을 지나면 백운가는길 갈색표지판 보이면 우회전. 표지판을 따라 쭉가면 철길 도착. 이곳은 삼탄- 공전 구간에 위치하며 공전역에 가깝다.
2. 중앙고속도로 제천 나들목으로 들어가 충주방향 38번 국도를 타고 가다 박달재터널을 지나 광장휴게소를 지나 내려가면 오른쪽에 ‘박하사탕 촬영지’란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가 작아 주의깊에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길을 모르겠으면 백운면 소재지로 찾아가 동네사람들에게 ‘애련리 가는 길’을 물으면 된다.

(승용차) 서울 - 영동고속도로 - 중부내륙 고속도로 - 장호원 - 제천(38번국도) - 백운면 소재지 - 애련리 진소부락
( 철 도 ) 충북선 공전역에서 하차 한후 도보로 30분 정도 걷는다. 

 

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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