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촬영장

진천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촬영장에서  

[2007. 1. 21.   한국의산천  우관동] 

 

답사코스

길상사 - 김유신 장군 생가 - 보탑사 - 만뢰산 (611.7m) -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촬영장 - 농다리 

 

진천 만뢰산 등산 후 보탑사를 둘러보고 농다리로 이동하던 중 너른 논밭 사이 동네 입구에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촬영장"이라는 팻말을 보고 무작정 따라 들어갔습니다.

 

마을 회관과 우리 구판장 그리고 오래되고 예쁜 다리가 있었습니다.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주연 탈렌트들과 많은 촬영 스텝이 분주히 촬영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 인사를 나눈 후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2007.  한국의산천     

탈렌트 윤미라님께서는 촬영 직전 가게 안으로 들어 가셨습니다. 

 

 ▲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 호암마을에서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새마을 운동때 지어진 다리인가? ⓒ 2007.  한국의산천    

 

 ▲ 마을 안에 있는 운치있는 다리. ⓒ 2007.  한국의산천   

문백면 사양리는 기와집들이 잘 보존되어 있고 마을 가운데에는 동네의 역사를 상징하는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돌담길이 있어어 전형적인 고향 마을 느낌을 주는 곳이다.
여기에 마을 구판장과 살구나무 가로수길, 하천의 빨래터와 느티나무 옆 정자,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새마을 다리가 있어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 TV에 나오는 세트가 아닌 실제 마을 구판장 ⓒ 2007.  한국의산천   

 

 ▲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 호암마을에서 ⓒ 2007.  한국의산천  

 

오랜 시간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KBS TV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가 바로 그것이다.

1990년 9월 첫방송을 시작하며 전원일기와 경쟁을 하며 시골의 정취가 듬북담긴 그런 이야기로 우리에게 가슴을 아리게 하고 웃음을 주는 드라마다. 그러니 벌써 햇수로 17년 째 장수 프로그램이다.

 

김포 고촌, 강화 양도, 지금은 충북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 일대에 세트장을 만들고 지금도 동네에서 일어나는 소문, 수상한 자의 거동, 이웃집의 애경사에 관한 진솔하고 약간은 투박스럽기도한 구수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점점 메말라 가는 이웃의 정이 다시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장수하는 드라마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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