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농다리
답사 [2007. 1. 21. 한국의산천 우관동]
답사코스
길상사 - 김유신 장군 생가 - 보탑사 - 만뢰산 (611.7m) -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촬영장 - 농다리
▲ 농다리 유래비 ⓒ 2007. 한국의산천
▲ 충북 진천 농교(籠橋·농다리) ⓒ 2007. 한국의산천
다리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고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
위치: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601-32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세워진 농다리
약 900년 전인 고려 초엽에 만들어 졌다고 하는 충북 진천의 농다리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로 알려져 있다.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진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이다. 다리는 사력암질의 자석을 쌓아 놓은 다리로서, 당초에는 28칸의 교각이었으나 현재는 25칸만 남아 있다. 지방유형문화재 28호로서 길이는 93.6m, 폭 3.6m, 교각 1.2m정도이며, 교각 사이의 내폭은 80cm 내외이다.
석회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 하고 있다.
수면에서 하상까지 76㎝로 옛날에는 하상이 낮아 어른이 서서 다리 밑을 지날 수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복개로 하상이 높아졌다.
주차장
주차장 시설은 50여대 수용이 가능하도록 정비되어 있으며, 농다리 앞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 진천 농다리 ⓒ 2007. 한국의산천
진천 농다리는 자연석으로 축조된 동양 최대의 돌다리로 1976년 12월 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 지정됐다.
사력암질의 붉은색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만든 다리로 본래는 28수(宿)를 응용해 28칸을 교각을 만들었으나 현재는 25칸만 남아있으며 교각의 폭은 4- 6m로 총길이는 93m로 이뤄졌다.
석회 등을 바르지 않고 돌 뿌리가 서로 맞물려 지도록 견고하게 축조돼 장마가 져도 유실되지 않고 천년의 풍상을 견뎌온 다리로 우리나라 토목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농다리 상판 ⓒ 2007. 한국의산천
교각에 해당하는 부분은 물결 방향으로 길고 상판에 해당하는 다리는 폭이 약 50~70cm정도의 큰 돌로 덮어놨다.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농다리 상류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오랜 세월에도 원형이 완벽한 농다리 ⓒ 2007. 한국의산천
ⓒ 2007. 한국의산천
▲ 구불 구불한 농다리 ⓒ 2007. 한국의산천
농다리는 주변의 돌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차곡 차곡 맞물리게 쌓아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길게 교각으로 삼았으며 세월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한 탓인지, 거센 물결에 조금씩 밀려난 탓인지 일직선이 아닌 벌레가 꿈틀대듯 곡선 모양이어서 오히려 자연스러움이 살아 있다.
진천 사람들이 이 고장의 빼어난 경치를 '상산팔경(常山八景)'으로 묶어냈는데, 그 중 농교 위에 눈이 쌓일 때의 정경을 말하는 '농암모설(籠巖暮雪)'이 들어있다.
▲ 가족, 연인 동반으로 많이 찾아온다.ⓒ 2007. 한국의산천
찾아 가는 길
1. 고속도로이용
중부고속도로 진천IC(좌회전) → 성석사거리(좌회전) → 지석마을 지나 우회전(관광안내판 참고)
2. 청주→진천간 국도 이용
문백 옥성리(야영장방면, 우회전) → 오미마을앞 삼거리(초평방면, 우측도로이용)→ 진천방면 직진(관광안내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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