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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신도라이딩4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 하산길 돌아보면 별이 뜨는 가을 능선에 잘 가라 잘 가라 손 흔들고 섰는 억새 때로는 억새처럼 손 흔들며 살고 싶은 것이다 가을 저녁 그대가 흔드는 작별의 흰 손수건 내 생에 가장 깨끗한 눈물 적시고 싶은 것이다. 정일근 시집 - 시선사 일상탈출 더 보기 >>> blog.daum.net/koreasan/ 한국의산천 거친 호흡 몰아쉬며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 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 blog.daum.net 2021. 9. 18.
영종도 신도 라이딩 영종도 공항철도 화물청사역 삼목항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 [2021 · 3 · 13 · 바람 불고 흐린 토요일] 바람 부는 토요일 가볍게 바람을 맞으며 신도 시도 모도와 바다를 살방 살방 편안하게 돌아보고 오다 누가 어서오라고 손짓하지도 않는다 그 누가 빨리 가라고 등 떠밀지도 않는다 아름다운 경치를 찾아 소걸음으로 천천히 느긋하게 맛있는 음식 찾아보고 귀가하기 3월 - 김 광 섭 3월은 바람쟁이 가끔 겨울과 어울려 대폿집에 들어가 거나해서는 아가씨들 창을 두드리고 할아버지랑 문풍지를 뜯고 나들이 털옷을 벗긴다 애들을 깨워서는 막힌 골목을 뚫고 봄을 마당에서 키운다 수양버들 허우적이며 실가지가 하늘거린다 대지는 회상 씨앗을 안고 부풀며 겨울에 꾸부러진 나무 허리를 펴 주고 새들의 방울소리 고목에서 흩어지.. 2021. 3. 15.
영종도 신도라이딩 영종도 신도 라이딩 2020 · 4·18 · 하늘색 파란 토요일 많은 사람이 배를 타고 일상탈출 우리 또한 일상탈출 코로나로 인하여 조용히 섬으로 라이딩을 잡았는데 어이쿠 모두가 섬으로 몰려 들었나부다 정말 사람 많다. ▲ 섬으로 들어가는 차량이 너무 많기에 카페리에 차량이 만차로 실.. 2020. 4. 18.
영종도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 그 섬에 가고 싶다 날씨가 포근한 일요일 [2019 · 12 · 15] 영종도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 일상의 낯선 여행 자주 찾아 나섰던 길이건만 오랫만에 둘러보니 낯선 여행처럼 그렇게 또 새롭게 다녀왔다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해도 살아서 몸으.. 2019.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