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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사의재5

[한강을 걷다](37)‘여유당’, 신중하고 경계하라는 뜻 [한강을 걷다](37) 여유당 [한강을 걷다]‘여유당’, 신중하고 경계하라는 뜻 경향신문 이지누 / 입력 : 2007.04.20 14:53 . 다시 새벽이다. 먼 하늘은 붉은 기운이 가시지만 강에는 안개가 드리워져 있었다. 그 적막함 속으로 ‘텅텅’ 소리가 들리니 무엇인가. 안개를 헤치고 나온 것은 노를 젓는 어부의 작은 배였다. 걷어 올린 그물에서 고기를 털 때마다 그물이 뱃전을 울리고 모든 소리 잦아든 강에서 그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던 것이다. 다산 선생도 이 새벽을 거닐었으리라. 때로는 여유당(與猶堂)에서 일어난 이른 새벽이면 강가로 나와 어부들의 모습을 지켜봤을 것이며 진절머리 나는 정치판을 떠나 강호에 묻혀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못했을 것이다. 다산 선생이 태어나 수많은 저술을 남기고 숨을.. 2020. 8. 26.
서울 춘천 북한강 자전거 길 개통 행정안전부는 2012년 12월 26일 경기 남양주 북한강철교 인근 자전거 만남의 광장에서 서울~춘천을 잇는 북한강 자전거 길 개통식을 열었다. 북한강 자전거길은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처가 돼주는 대성리ㆍ청평유원지ㆍ자라섬ㆍ강촌유원지ㆍ의암호를 지나 수려한 자연경관을 제공한다. 또 .. 2012. 12. 26.
정약용 생가 정약용 생가 벽계구곡 이항로 선생 유적지와 소나기 마을 돌아보기 [ 2010 ·12 · 28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 가끔 들리는 곳이지만 언제가도 좋은 강마을 마재 신도로를 벗어나 구도로 팔당수원지를 따라 양수대교 방향으로 강변을 끼고 달리다 보면 중앙선의 능내역이 .. 2010. 12. 28.
사의재(四宜齋)와 관감당(觀感堂) 아침 출근 길 광명을 지나 오리동 구름산(옛지명)앞을 지나며 잠시 오리 이원익의 관감당앞을 지났다. 그리고 다산 정약용 선생과 오리 이원익 선생의 당호(堂號)와 生을 다시 기려보았다. 답사,촬영 2006. 11. 28일. [ 한국의산천 ] ▲ 관감당 출입문 ⓒ 2006 한국의산천 사의재(四宜齋) 생각은 마땅히 맑아.. 2006. 11. 28.
문인 문신 이규보선생(강화) 고려시대 문신,문인 이규보 [답사 2006. 6. 18 ] ⓒ2006. 6. 18 한국의산천 ⓒ2006. 6. 18 한국의산천 이규보(1168~1241)고려시대의 문신, 문인으로 본관은 황려, 호는 백운거사, 지헌, 시호는 문순이다. 주요저서로는 '동국이상국집' , '백운소설'이 있다. 시, 술, 거문고를 좋아한다 하여 삼혹호선생이라고도 하며, 만년에 불교에 귀의했다. 1189년(명종 19) 사마시(司馬試), 이듬해 문과에 급제, 1199년(신종 2) 전주사록(全州司錄)이 되고 1202년(신종 5) 병마녹사 겸 수제(兵馬錄事兼修製)가 되었다. 1207년(희종 3) 최충헌(崔忠獻)에 의해 권보직한림(權補直翰林)으로 발탁, 참군사(參軍事)·사재승(司宰丞)·우정언(右正言)을 거쳐 1219년(고종 6) 좌사간(.. 2006.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