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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백두대간 라이딩4

백두대간 라이딩을 마치고 귀향 곽성삼 곽성삼님의 노래 '귀향' ▲ 백두대간 1400km 고갯마루 힘겹게 오를 때 성삼님의 노래 귀향을 흥얼거리며 피곤함을 달래고 올랐다 ⓒ 2016 한국의산천 귀향 - 곽 성삼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험한 산 고개넘어 끝없는 나그네길 이제 쉴 곳 찾으리라 서산에 해 뉘엿뉘엿 발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지나는 오솔길에 갈꽃이 한창인데 갈꽃잎 사이마다 님의 얼굴 맺혀있네 길 잃은 철새처럼 방황의 길목에서 지쳐진 내 영혼 저 하늘 친구 삼네 사랑하는 사람들아 나 초저녁 별이되리 내 영혼 쉴때까지 나 소망을 노래하리 화양연화(花樣年華) 내 생애 억수로 즐거웠던 날 중에 하나 "백두대간 고개넘어 1400km 단독종주 라이딩" 이를 악물고 오르고 완주한 구간 끝에서는 갑자기 텅 비어버린 느낌.. 2020. 12. 15.
백두대간 라이딩 1400km를 마치고 에필로그 다시가고 싶다. 그 길을 또 다시 갈것이다 백두대간 고개넘어 1400km 라이딩을 마치고 에필로그 도로를 따라 올라 백두대간을 넘나드는 54개령을 넘었다 달리면서 행복했고 또 올라야할 고개를 생각하니 설레임과 두려움이 앞선다 세상은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고 살아 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 그래 "사람은 패배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사람은 죽을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다." - 헤밍웨이 백두대간상의 고개를 넘기 위해서는 때로는 백두대간의 고개보다 더 높은 고개를 오르고 내리고 또 오르고 그러면서 백두대간 고개에 근접해간다 백두대간 고개를 넘기위해서 때로는 돌고 돌아서 백두대간상의 고개보다 더 높고 험한 고개를 넘어야 한다. 소야재, 고항치, 배틀재 보발재 남령 등등 ... ▲ 백두대간 고개넘어 .. 2015. 10. 18.
백두대간 라이딩 1일차 진부령 미시령 한계령 백두대간 라이딩 1일차 [진부령 ~미시령 ~ 목우재 ~ 한계령(한계령 오름길부터 진동리 숙소까지 엄청남 폭우가 내림) ~ 필례약수 ~ 진동리(조침령) : 131km]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넘어 주말에 아내와 지인들과 함께 홍천강을 다녀왔다. 푸른 강물 그리고 산위로 흰구름이 여유롭게 피어오르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등받이 의자에 편히 누워 하늘을 보며 그간 지나온 시간들을 떠올려봤다 바람 저편 굽이치는 능선 넘어로 흩어지는 구름처럼 내게 남은것은 한조각의 허무이었던가 이제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자 한다. 더 늦기전에 ▲ 남한 구간 백두대간의 실제거리는 대략 750km 정도이지만 도로를 따라 백두대간 고개를 넘어가는 길은 약 1300여 km에 이르는 길고 긴 여정이다 ⓒ 2015 한국의 .. 2015. 8. 12.
백두대간 라이딩 준비 열정이 식는다는것은 늙어간다는것이다. 힘들더라도 움직이고 실행해야한다 열흘간에 걸쳐서 진부령에서 백두대간상의 50여개의 고개를 넘어서 지리산 성삼재까지 1400km 라이딩 준비 바람 저편 굽이치는 산맥넘어 백두대간 라이딩 준비하기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 간다 (2015년 8월 8일 토요일 새벽 3시 인천 출발) 오래전 여의도에서 해남 땅끝까지 460km를 달려 2박에 도착하고 집에 돌아왔다. 이번 여정은 그것은 3배에 가까운 길이다. 아름다운 산천을 둘러보며 욕심없이 달리련다 백두대간 라이딩 1일차 보기 >>> https://koreasan.tistory.com/15606230 백두대간 라이딩 1일차 진부령 미시령 한계령 백두대간 라이딩 1일차 [진부령 ~미시령 ~ 목우재 ~ 한계령(.. 2015.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