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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배티재3

안성 서운산 석남사 안성 서운산 석남사 [ 2002 08 27 눈이 시리도록 하늘 파란 토요일] 절기는 속일 수 없나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드디어 가을속으로 행진이다. 석남사 [ 石南寺 ] 안성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이 서운산이다. 서운산 남쪽 기슭에 청룡사가 있고 그 너머 동북쪽 기슭에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 말사인 석남사가 있다. 313번 지방도로를 타고 배티고개를 넘어 호젓한 산길로 접어 들어 10여 분 올라가면 세월의 무게와 역사의 기품을 간직한 천년 고찰 석남사가 푸근하고도 웅자한 자태를 드러낸다. 큰 절은 아니지만 고운 손길로 매만진 흔적에 서리서리 정성이 녹아 있다. 절 앞을 지나서 바로 오르면 서운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초입이다.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배티로 193-218(금광면 상중리.. 2022. 8. 27.
배티재 배티성지 진천 미루나무길 배티성지 미루나무길 트레킹 미루나무 길 - 나 태 주 ​ 여름날 한낮이었지요 그애와 둘이서 길을 걸었지요 그대는 양산을 받고 나는 빈손으로 ​햇빛이 따가우니 그대 양산 밑으로 들어오라 그랬지만 끝내 나는 양산 밑으로 들어가지 않았지요 ​그렇게 먼 길을 걸었지요 별로 말도 없었지요 이런 모습을 줄지어 선 미루나무들이 보고 있었지요. 그런 뒤론 우리들 마음속에도 미루나무 줄지어 선 길이 생기고 우리들도 미루나무 두 그루가 되었지요. 오래오래 그렇게 되어버렸지요. [출처] 시집 마음이 살짝기운다 - 나태주. 누구든 떠나갈 때는 - 류 시 화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날이 흐린 날을 피해서 가자 봄이 아니라도 저 빛 눈부셔 하며 가자 누구든 떠나갈 때는 우리 함께 부르던 노래 우리 나누었던 말 강에 버리고 가자 그 .. 2022. 8. 27.
백두대간 라이딩 10회차 2편 괘방령 우두령 마산령 부항령 덕산재 배태재 소사고개 오두재 신풍령 빼재 칡목령 남령 육십령 백두대간 10회차 2편 (고개 13령을 넘어서 / 183km) [2015 10월 2 ~3일 금 · 토요일 : 날씨 매우 좋음. 다운힐시에는 추워서 윈드재킷 착용 필수] 오늘 라이딩 거리 (183km : 거리 누계 1,209km) 현재 지리산 성삼재를 거쳐서 귀가 터미널까지 남은 거리는 1박2일 코스 약 150km 추풍령 터미널에서 오전 10시 30분 출발 추풍령 ~ 괘방령 ~ 우두령 ~ 마산령 고개 2개 ~ 부항령 (삼도봉 터널) ~ 덕산재 ~ 배태재 ~ 동네언덕 업힐(고제면 경계표지 나옴) ~ 소사고개 ~ 오두재 ~ 빼재/신풍령/수령 ~ 칡목재 ~ 남령 ~ 육십령 ~ 장계 : 귀가 (185km) ※ 백두대간 라이딩 전편 추풍령에서 부항령. 그리고 지도 보기 >>> https://koreasan.tist.. 2015.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