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라 !
낯선곳으로
그대 하루 하루의 반복으로부터
!!
낯선 곳
- 고 은 -
떠나라
낯선 곳으로
아메리카가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아니라
그대 하루하루의 낡은
반복으로부터
단 한번도 용서할 수 없는 습관으로부터
그대
떠나라
아기가 만들어 낸 말의 새로움으로
할머니를 알루빠라고 하는 새로움으로
그리하여 낯선 곳조차 새로움이
되는 곳
그 낯선 곳으로
떠나라 그대 온갖 추억과 사전을 버리고
빈 주먹조차
버리고
떠나라
떠나는 것이야말로 그대의 재생의 뛰어넘어
최초의
탄생이다. 떠나라.
한국관광공사 추천 '7월의 가볼 만한 곳'
자연속으로 … 휴양림으로 … 자!
떠나자
떠나기 전에 필독 2006
성수기 (8월) 추첨예약 안내
안녕하십니까.
2006년도 성수기(8월) 추첨예약
안내를 아래와 같이 드립니다.
여름휴가철 국유 자연휴양림 추첨예약 실시안내
□ 추첨예약 실시 개요
o 대상기간 : ’06. 8. 1. ∼ 8.
31.
o 대상휴양림 : 29개 국유 자연휴양림
o 신청서 접수기간 : 2006. 6. 29. 09:00 ~ 7. 05.
13:00까지
- 추첨신청시간 마감에 인접하여 신청자들이 몰려 속도가 느려질 수 있음
o 신청자격 : 자연휴양림 웹고객.
o 신청횟수 : 휴양림, 날짜, 방을 불문하고 1인당 2박3일 1회만 가능
- 당첨후 예약금 납입전 1박 취소 가능
※ 미
접수된 방은 추첨기간종료(’06. 7. 5. 16:00경)후 선착순의 방법으로 예약
o 추첨일시 및 결과통보 : 2006. 7. 5.(수)
- 추첨결과는
E-mail 및 휴대폰문자메세지로 통보하나 반드시 본인이 예약시스템(추첨신청내역확인)에서 확인하여야 함
※ 당첨자의 예약금 납입기일은
’06. 7. 10. 16:00까지이고, 해당 휴양림의 지정계좌에 사용료의 30%이상을 당첨자명과 동일하게 입금해야 함
o 추첨방법 : 휴양림별, 일자별, 방별로 접수된 신청자중 당첨자 1명을
컴퓨터로 무작위 추첨
- Sun Microsystems사(社)에서 제공하는 java프로그램 사용
□ 신청방법
<인터넷에 의한
신청방법>
o 자연휴양림 예약정보시스템(http://www.huyang.go.kr/rest/foafront/index1.jsp)에 접속
o 자연휴양림 예약정보시스템에 웹고객 가입후 로그인
o 좌측에 있는 “추첨신청서
접수”에서 희망하는 휴양림, 날짜, 방의 평수를 선택하여 “예약방보기”를 클릭하고 평수, 금액, 배치물품 등을 확인후 “신청”을 클릭
※ 추첨신청서 접수자는 한국신용정보(주)와 연계하여 실명인지 여부를 확인함
o 방이름, 가격, check-in 등 “예약현황”과 E-mail, 전화번호 등 “예약자 현황” 등을 확인하고 신청서 등록
※ 통보받을 E-mail과 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웹고객 정보수정”에서 수정
o 신청내역 확인 : “추첨신청내역확인”에서 확인(취소후 재신청 가능)
o 경쟁률 : “추첨신청접수현황”에서 확인
<전화 상담창구>
o 전화상담번호 :
042-620-5596, 5593, 5573
- 신청기간중 매일 09:00 ~ 18:00까지(공휴일, 토·일요일은 제외)
□ 추첨 결과보기
o 예약정보시스템 “추첨신청내역 확인”에서 본인의
당첨, 탈락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음
o 예약정보시스템 “추첨결과 리스트”에서 전체 당첨자를 ID로 확인할 수 있음
□ 예약내용 확인
o 예약금을 납입하신 고객은
예약정보시스템/온라인예약/예약확인및수정에서
[공지]신용카드일시중단안내
자연휴양림의
원활한 예약을 위하여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사용을 일시 중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리오니 예약시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o 중단일시 : 2006. 5. 31(수) 20:00 ~ 2006. 7.
18(화) 09:00
2006년 7월 18일 09:00이후 부터는 자연휴양림예약정보시스템 메뉴「온라인예약/예약확인및수정」에서 무통장을
신용카드 결제로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7월분 추첨결과 조회 방법
2006년 7월분 추첨예약 결과는 아래와 같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6.15일 15시 이후)
1. 휴양림별 추첨결과 : '예약추첨제'의 '추첨결과리스트'
2. 개인의 추첨결과
: '예약추첨제'의 '추첨신청내역확인' 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042-620-5591~4로 전화주시면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산림청-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 자연휴양림은 물론이고 지자체들도 몇 해 전부터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휴양림 시설을 새로 단장하는 등 많이 공들이고 있다. 대개의 휴양림 시설은 그다지 크지 않아 예약하지 않으면 방을 잡기
힘들기에 서둘러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www.huyang.go.kr)에 들려야
한다.
8월 예약이 진행 중인데 추첨을 거쳐야 한다. 8월 한 달 동안 전국 29개 지역에 있는 산막 664동이 추첨 대상이고, 1인당 2박3일까지만 가능하다.
4인 가족 기준인 8평짜리가 하룻밤에 5만5000원이니 그다지 비싸지도 않다. 하지만 7월 한 달 평균 경쟁률이 2.6대 1이었고, 주말을 끼고 서울 근교 휴양림을 찾으려면 최고 15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시원한 나무 그늘이 그리워지는 여름이다. 가족과 함께 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자. 한국관광공사는 '7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강원도 태백 고원자연휴양림,전북 완주 고산자연휴양림,경남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제주
절물자연휴양림 등 4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모두 '숲속에서 빗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연휴양림'들이라고 한다.
▶ 태백 고원자연휴양림
2001년 말에 착공, 2005년 6월에 개장한 현대식 휴양림이다. 휴양림이 조성된 금광골 지역은 평균 해발고도가 700m에 이르는 청정 고산지대로,여름에도 별로 덥지 않다. 13개의 객실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을 비롯해 10평형 숲속의집 8동,7평형 숲속의집 4동이 있다. 외관은 여느 휴양림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생긴 지 1년 정도밖에 안 돼 시설이 비교적 깨끗하다는 점이 장점.
낙동정맥의 한 구간인 토산령을 잇는 트레킹 코스(3.5㎞ 정도)를 걸으며 울창한 낙엽송이 뿜어내는 피톤치드(식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를 마셔보자. 능선에 서면 동쪽으로 망망대해를 감상할 수도 있다. 고개를 넘는 길이 다소 가파르지만,2시간~2시간30분 거리라 가족 동반 산행도 가능하다. 대덕산 금대봉의 야생화 군락지,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미인폭포 등도 둘러볼 만하다.
홈페이지(forest.taebaek.go.kr)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033-550-2849.
검룡소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이다. 둘레가 20m 정도
되는 검룡소에서 솟아나는 용출수는 하루 2000∼3000톤. 깊이를 알 수 없는 석회암반을 뚫고 올라온 용출수는 검룡소 바로 아래에서 길이
20m,폭 1.5m의 아담한 폭포를 이룬다. 서해안에서 물길을 거슬러 올라온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몸부림 친 자국이라는 전설에 걸맞게 하얗게
부서지는 폭포수는 용틀임을 한다.
검룡소 물줄기는 창죽천,골지천,조양강,동강,여강,남한강,한강으로 이름을 바꿔가며 수량을 늘리고 강폭을
더한다. 그리고 514㎞의 기나긴 여행 끝에 임진강과 만나 서해로 흘러든다.
검룡소의 용출수는 금대봉 기슭의 고목나무샘과
제당궁샘,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굼에서 흘러내린 물이 지하로 스며들었다가 이곳에서 다시 솟아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일부 학자들은
금대봉 기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목나무샘이 한강의 진짜 발원지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주차장에서 검룡소까지는 약 900m. 개울을
건너자마자 만나는 낙엽송 길과 순백의 꽃을 활짝 피운 물참대,그리고 길섶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들꽃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 검룡소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제천IC에서 38번 국도를 타고 태백시 방향으로 간다. 시내로 들어가기 전에 35번 국도를 만나는 사거리가 나온다. 이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35번 국도를 타고 10분 정도 달려 삼수령을 넘은 후 창죽교에서 좌회전하면 검룡소 주차장이 나온다.
검룡소에서 태백 시내 들어가는 길엔
한강·오십천·낙동강물이 갈라진다는 삼수령이 있다. 삼수령에서 우회전하면 매봉산이 나오는데 초대형 풍력발전기 5기와 비탈진 배추밭이 이국적인
풍광을 연출한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포장도로인 만항재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만항재길 끝자락엔 함백산(1,572m)으로
오르는 길이 놓여있다. 자동차로 정상 부근까지 오를 수 있는데 근처에서 가장 높아 태백시내와 백두대간이 눈아래 펼쳐진다. 용연동굴과 추전역,
적멸보궁, 석탄박물관도 일일 관람권이다. 지역번호 033. 태백시청 문화관광과 (550-2085~6) 태백산 도립공원
(550-2741)
황지
낙동강 발원지로 알려진 황지는 검룡소와 달리 태백
도심에 위치해 있다.
둘레가 100m인 상지,50m인 중지,그리고 30m인
하지 등 3개의 연못으로 이루어진 황지에서 솟아나는 용출수는 하루 5000톤. 황지는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데다 수온도 항상
15도를 유지해 한때 태백시민들의 상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팔뚝만한 고기가 유유히 헤엄치는 에메랄드빛 황지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옛날에 이곳에 살던 황부자가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퍼주자 천지가 진동하면서 집은 상지,방앗간은 중지,화장실은 하지로 변했다고 한다.
지역민을 위한 공원으로 변신한 황지엔 ‘落東江 千三百里 예서부터 시작되다’라고 새겨진 거대한 자연석과 뒤돌아보는 바람에 돌로 굳어졌다는
황부자의 며느리 상이 우뚝 서 있다.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1600여개의 발원지 중 최상류는
황지가 아니라 너덜샘이라는 주장도 있다. 은대봉의 너덜지역에서 용출되는 너덜샘은 조그마한 옹달샘. 싸리재 정상에서 태백 방향으로 내려가면
플라스틱 파이프로 너덜샘물을 끌어다 간이 식수대도 만들어 놓았다.
▶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안수산과 서방산 등이 빚어낸 청정계곡 안에 자리 잡은 고산자연휴양림. 1998년에 문을 열었다. 상류에 민가나 오염원이 전혀 없어 계곡이 아주 맑고,계곡물을 막아 만든 물놀이장이 7개나 돼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 120m 길이의 물썰매장이 있어서 휴양림에서 보내는 하루가 전혀 심심하지 않다.
다양한 평형대의 숙박시설을 총 40실 보유하고 있으며,오토캠핑장에서도 차를 댄 곳 바로 옆에 텐트를 칠 수 있다.
휴양림 내의 주요 수종은 리기다소나무,낙엽송,잣나무,벚나무,단풍나무 등이며 안수산 정상까지 왕복 1시간40분 정도가 소요된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을 찾아가 기암절벽이 빚어내는 산세를 감상하는 것도 좋겠다.
근처에 대아수목원,위봉사,송광사 같은 관광지가 있다. 숙박시설 예약은 전화로만 해야 한다. 인터넷 예약은 내년부터 가능하다. 063-263-8680.
▶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1998년 개장한 남해 편백자연휴양림도 조용한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편백나무는 다른 수종에 비해 더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동면 금산 동쪽에 자리잡은 휴양림에는 1가족동으로 구성된 20개의 집과 2가족동으로 구성된 4개의 집이 있으며,산림문화휴양관에도 13개의 방이 있다. 산책로,전망대,야영장 등 편의시설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올망졸망한 섬들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낚시에 취미가 있다면 휴양림 근처 내산저수지에서 '강태공 놀음'을 할 수도 있다.
근처에 보리암,해오름예술촌,독일마을,가천마을의 다랑이논 등의 볼거리가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며 추첨을 통해 방을 배정받을 수 있다. 055-867-7881.
주변볼거리
남해대교 [휴양림에서 35㎞]
- 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에 위치
- 남해를 육지와 연결하는 길이 660m, 높이 80m, 폭 12m의 현수교로 벚꽃길이 어우러져 봄이면 수많은 관광객을 벚꽃축제의 향기에
취하게 하는 명소로 1973년 준공 당시에는 동양 최대의 연륙교였다.
남해충렬사 [휴양림에서
35㎞]
1598년 정유재란의 마지막 전투였던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설천면 노량에 세워진
사당으로 이 충무공의 열정과 당시의 전쟁상황을 보여주는 해전도 등 다양한 사적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금산보리암 [휴양림에서 21㎞]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에
위치한 사찰. 한려해상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삼남제일의 명산,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닮았다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
금강이라 불리운다. 보리암은 신라 신문왕때 원효대사가 세웠으며, 보리암에서 보는 일출 과 푸른 남해 바다는 보석처럼
아름답다.
상주해수욕장 [휴양림에서 19㎞]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금산의 산세가 반달모양을 이루어 만들어진 둥근 천연호수와 같은 상주해수욕장의 수면은 잔잔하고 자연의 미소처럼 조용해 가족들의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며, 피서철이 아니어도 평화와 안식을 주는 휴양지로서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절물자연휴양림은 제주시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에 있다. 1997년에 개장한 곳이다. 제주시내에서 20분 거리에 있으며 휴양림 곳곳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와 놀이시설,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가족단위로 머무를 수 있는 숲속의집 16실 외에도 20~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숲속수련장과 강의동이 있어서 단체 여행객들에게도 유용하다.
숲은 90% 정도가 삼나무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한 편이다. 절물오름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왕복 1시간 정도 거리로 고무발판이 깔려 있어 미끄러질 염려가 없다.
이호해수욕장,용두암,일명 '도깨비 도로' 등이 가까이 있으며 근처 김녕미로공원에서 길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홈페이지( jeolmul.jejusi.go.kr )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8월분 예약은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받을 예정. 064-721-7421.
제주도 둘러볼 곳
▶ 제주 돌문화공원 ▶ 30만 평 … 보는 데 반나절
우선 규모에 놀란다. 1단계로 6월에 문을 열며 개방한 면적이
30만 평이다. 모두 돌아보려면 반나절 정도가 걸린다. 공원이 자리 잡은 곳 중 야외 산책로 지역은 곶자왈 지구다. 곶자왈은 화산에서 분출된
크고 작은 용암 덩어리 위에 나무와 덩굴식물.암석 등이 어우러지면서 수풀을 이룬 곳을 일컫는 말이다. 건물 시설을 제외하면 공원은 거대한 숲과
같다. 자연미를 살린다는 기획 의도에 따라 인공적 요소를 최소화한 덕이다. 다만 그렇기에 곳곳에 벤치 등이 부족하고 휠체어나 유모차가
이동하기에는 매우 불편하다는 게 단점이다.
돌문화공원은 제주도 내 탐라목석원의 백운철 원장이 30년간 수집한
자연석과 돌 민속품 등 1만4000여 점을 북제주군에 무상 기증하면서 민관 합작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이용 정보: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19, jejustonepark.com(7월 초 개설 예정), 064-741-0382~3. 어른 5000원, 어린이 2500원.
▶ 북촌 돌하르방공원 ▶ 제주 예술가 의기투합
제주도에선 삼국시대 때 이미 감귤을 재배했다. 감귤 박물관이
자리 잡은 효돈(신효동.하효동) 지역은 제주도 내에서 감귤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박물관은 디오라마.애니메이션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감귤 및
제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온실 형태로 꾸며진 세계감귤전시관에선 84종의 세계 감귤을 구경할 수 있다. 감귤체험학습장도 운영한다.
1인당 3000원 정도를 내면 즉석에서 감귤을 재료로 해서 주스.잼.과자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이용 정보:서귀포시 신효동 산 1번지(월라봉 공원 내), www.citrusmuseum.com, 064-735-3383. 어른 1500원 어린이 800원
▶닥종이 인형 박물관 ▶ 국내 유일 … 3월
개관
국내 유일한 닥종이 인형 박물관이 3월 초에 서귀포시 제주월드컵 경기장 내에
문을 열었다. 10여 년간 묵묵히 닥종이 인형을 만들어온 박순애(61)씨와 그녀의 제자 23명이 정성껏 만든 닥종이 인형 2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딱지귀신 광수 등 어린 시절 함께 콧물 흘리던 동무들을 떠올릴 수 있는 곳이다.
■이용 정보:서귀포시 법환동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www.storium.co.kr,
064-739-3905. 어른 6000원, 어린이 4000원.
▶ 건강과 성 박물관 ▶ 성 교육 기능 충실
성(性)과 관련된 유물.생활용품 등을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곳이다. 그 때문에 미성년자는 들어올 수 없다. 박물관은 보건 전문 회사가 차렸다. 단지 에로티즘으로 방문객을 끌기보다 교육 기능에
충실하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그렇다고 엄격하고 지루하지는 않다. 눈길을 끄는 성 관련 유물과 수집품 등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는 덕이다.
박물관은 성교육전시관.세계성문화전시관.북카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성교육전시관의 경우 '삶과 성' '감각과 성' '생애주기와 성'
'섹스 환타지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1만6000평 부지에 조경을 잘 꾸민 덕에 산책 삼아 방문해도 좋다.
■이용 정보: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1736, www.sexmuseum.or.kr, 064-792-5700. 어른 9000원.
▶서귀포 감귤박물관 ▶ 감귤 종류가 84종 ?
제주도에선 삼국시대 때 이미 감귤을 재배했다. 감귤 박물관이
자리 잡은 효돈(신효동.하효동) 지역은 제주도 내에서 감귤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박물관은 디오라마.애니메이션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감귤 및
제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온실 형태로 꾸며진 세계감귤전시관에선 84종의 세계 감귤을 구경할 수 있다. 감귤체험학습장도 운영한다.
1인당 3000원 정도를 내면 즉석에서 감귤을 재료로 해서 주스.잼.과자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이용 정보:서귀포시 신효동 산 1번지(월라봉 공원 내), www.citrusmuseum.com, 064-735-3383. 어른 1500원 어린이 800원
▶ 해녀박물관 ▶ 동영상.사진도 재미
해녀는 전 세계에서 제주도와 일본에만 존재한단다. 해녀박물관이 자리 잡은 구좌읍에서는 현재
해녀가 1200명 정도 있다. 30~40대 해녀는 3%도 안 된다. 그런 점에서 해녀박물관이 지난달에 문을 연 것은 너무 늦은 일이다. 박물관
일대 해녀들이 1932년 일제 수탈에 맞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항일운동을 벌였다는 것도 이곳서 알게 된다.박물관에선 해녀들의 작업 모습을
찍어 놓은 동영상과 수십 년째 제주를 카메라에 담아온 서재철씨의 귀중한 사진도 감상할 수 있다.
■이용 정보: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3204-1 haenyeo.go.kr, 064-741-0374~5. 어른 1200원, 어린이 무료
여행이란 빈집을 드나드는 바람처럼 그렇게 떠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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