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강 숲 구름 하늘

출근 길에 본 숭례문(남대문) 수문장 교대식과 구름과 하늘  [2006. 5. 7.   한국의산천]

 

휴일 아침 9시경 서울에 들어서니 마침 HI~ Seoul 2006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다. 차를 잠시 남대문 옆 유료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잠시 남대문(숭례문)으로 달려갔다.

목구멍이 포도청이 아니라면 페스티벌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지만..... 일하러 가야지

 

 

▲ 숭례문(崇禮門) 수문장 교대의식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숭례문(崇禮門)

조선시대 서울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정문으로 원래 이름은 숭례문이며, 남쪽에 있다고 해서 남대문이라고도 부른다.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태조 4년(1395)에 짓기 시작하여 태조 7년(1398)에 완성하였다. 지금 있는 건물은 세종 29년(1447)에 고쳐 지은 것인데 1961∼1963년 해체·수리 때 성종 10년(1479)에도 큰 공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문은 돌을 높이 쌓아 만든 석축 가운데에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을 두고, 그 위에 앞면 5칸·옆면 2칸 크기로 지은 누각형 2층 건물이다. 지붕은 앞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모양의 우진각지붕인데, 원래는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붕 처마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그 형태가 곡이 심하지 않고 짜임도 건실해 조선 전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봉유설'의 기록에는 ‘숭례문’이라고 쓴 현판을 양녕대군이 썼다고 한다. 처음 지은 시기도 정확히 알 수 있으며 견고한 수법과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조선 전기 건축의 대표가 되는 문화재이다.

 

1962년 국보1호로 지정되며, 또한 주변 차로에 가로막혀 통행이 금지 됐었으나 2006년 3월 부터 접근로가 만들어지고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 숭례문 천정에 그려진 쌍룡 ⓒ2006 한국의산천  

홍예문 천장은 화려한 색깔의 청룡과 황룡이 꿈틀거리며 살아있는듯 그려져있다.

 

ⓒ2006 한국의산천 

▲ 수문장 교대식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숭례문 수문장 교대식은 진지하고 절도있고 실감나게 진행되었습니다.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푸른 5월

 

           - 노천명 -

 

청자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듯이 곱고,

연못 창포 잎에

여인네 맵시 위에

감미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는 정오(正午)

계정의 여왕 오월의 여신 앞에

내가 웬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2006 한국의산천 

▲ 파란하늘을 강조하려고, 귀찮아서 UV필터를 제거 하지 않은 채 77mm CPL필터를 끼었더니 사진 네귀에 비네팅(Vignetting)현상이 생겼네요. (파나소닉 LC-1)

 

 

▲ 오랫만에 본 파아란 하늘. ⓒ2006 한국의산천   

 

 

 

▼ 하루를 마감하며 밤 10시 퇴근 길,운동하기 전 한컷 (중동 호수공원)

ⓒ2006 한국의산천 .중동 호수공원 F5.6/ 8s (LC-1)

ⓒ2006 한국의산천 . 중동 호수공원 F5.6/8s (L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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