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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문화문학음악

지나간 時間은 아픔인가 그리움인가?

by 한국의산천 2006. 3. 18.
 

지나간 時間은 아픔인가 그리움인가? [바람의 노래]- 한국의산천-

 

♣ 여행이란 빈집을 드나드는 바람처럼 그렇게 떠나는것이다. 

지도 한장, 카메라, 침낭과 텐트, 그리고 라면과 코란도만으로 언제나 부담없이 여행 출발이다.

 

임지훈의 목소리야말로 포유동물만이 가질 수있는 가장 절실한 그리움이 실린 서정시이다. -이외수-
나는 컵라면 하나하고 기타만 있으면 어디에 가서라도 남을 미워하지 않고 아름답게 살아 갈 수 있다. - 임지훈앨범에서 -

 


진정한 여행
                        -나짐 히크메트-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2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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