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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동검도 성당 채플갤러리 대명항

by 한국의산천 2023. 10. 15.

강화 동검도 채플 갤러리 & 대명항 

가을이 짙어지는 일요일 아침

강화 나들길 3코스 출발!

강화도 남동쪽에 자리한 작고 아름다운 섬 동검도(東檢島)

이곳에 작은 영경당과 갤러리가 있다.

동검도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고 하루 두 번, 밀물과 썰물이 소리 없이 들어오고 나갔으며 낮은 산, 작은 포구, 모든 것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다가오는 곳

작은 공간 큰 안식처

채플 갤러리 

위치 : 강화군 인천 길상면 동검리 245

채플 갤러리

2022년 4월20일 개관

영혼까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동검도 채플 갤러리  

강화 '채플갤러리'는 가톨릭조형예술연구소 대표로 스테인드글라스 작업을 꾸준히 해온 조광호 신부가 세웠다.

가톨릭 문화 영성과 시민과 작품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스테인드글라스(유리화) 갤러리

7평 남짓한 작은 예배당, 강화도 동검도 채플. 그곳에 알록달록한 빛이 가득 스민다. 예배당이지만 지붕 위 십자가 대신 천장과 벽면에 걸쳐 스테인드글라스 십자가를 새겼고, 그 십자가를 타고 실내로 들어온 빛은 아름다운 위로가 된다. 채플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통창 너머 바닷가 풍경은 시시각각 새로운 모습으로 공간을 채운다.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로 유명한 조광호 신부(세례명 시몬·가톨릭조형예술연구소). 돌아보면, 오랜 계획이었다. ‘조용하고, 거룩하고, 열려있는’ 채플을 만드는 것. 그러다 강화도 남동쪽 작은 섬 동검도에서 지금의 장소를 만났다. 

그렇게 자연과 예술과 영성을 담아낸 동검도 채플과 갤러리(우리나라 최초 스테인드글라스 갤러리)가 탄생했다.

이곳은 힐링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동검도 채플은 문이 있지만 언제나 열려있어요. ‘주인 없는 집’이자, 이 공간에 들어와 머무는 동안에는 그 사람이 주인 되는 집이죠. 내어놓은 공간이에요. 

이곳에서 누구든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바람구멍을 열길 바라요. 채플과 갤러리는 혼의 숨터, 영혼의 쉼터입니다.”
조광호 신부
그는 사제이자 예술가로 살아왔다. 1979년에 서품을 받은 후 1985년 독일로 유학을 가서 현대미술을 전공했고, 스테인드글라스(유리화) 현대화에도 앞장서 왔다. 

부산 남천동 성당의 벽면·천장 유리화, 문화역서울284 1층 중앙홀 천창, 숙명여대박물관 로비 유리화 등으로도 유명하다.

“인간과 신의 경계를 넘나드는 빛, 그 빛이 통과하는 유리에 예술을 입히는 것이지요.

유리화는 신의 초월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매개체입니다. 이 갤러리에서 자신을 마주하고 신을 만나길 바랍니다.”

신자뿐만 아니라 비신자, 개신교 신자, 불교 신자.

종교와 이념을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보편적인 문화영성적인 공간

성당 안내문에 쓰여진 글귀는 이렇다.
‘문은 있지만 언제나 열려 있는 이곳은 주인이 없는 집입니다.
굳이 주인을 찾으면 이 집의 주인은 하느님이십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당신이 이 공간에 머무는 동안, 이 집은 당신의 집입니다.
고요와 침묵과 경건함으로 비워진 이 공간이 당신에게 기쁨과 평화로 채워지는 ‘영혼의 쉼터’가 되길 빕니다.’
 
그렇다 이곳은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삶에 지친 자기 모습을 들여다보면서 잠시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는곳이다
 

건물 전체가 통창, 작품 너머 마니산·강화바다 한눈에 들어온다

동검도 채플 옆에 자리한 채플 갤러리에서는 조광호 신부의 유리화 작품전이 열린다. 

 

동검도를 나와서 대명항 수산시장 둘러보기 

계속해서 가현산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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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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