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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코스모40 폐공장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다

by 한국의산천 2020. 2. 29.

코스모 40

공장을 이전하며 폐허가 된 공장.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다


사진촬영; 삼성 스마트폰 s10 e



인천 서구에 위치한 코스모40 전경.

1970년대 지은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주소

인천 서구 장고개로231번길 9 ( 인천 서구 가좌동 556-34)

Open11:00 - 22:00



최근까지 코스모 화학단지로 불리던 이산화 티타늄 생산 공장

45개 공장건물중에서 철골로 튼튼하게 지어지고 가장 높고 규모가 컸던  40번동 건물이 리모델링으로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다.


코스모40은 원래의 공장 건물은 최대한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신관을 증축하는 방식으로 현대적 인테리어를 더해, 회색빛의 옛공장에서 음악과 예술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최근까지 코스모 화학단지로 불리던 이산화 티타늄 생산 공장

45개 공장건물중에서 철골로 튼튼하게 지어지고 가장 높고 규모가 컸던  40번동 건물

 

인천 번잡한 공장지대 가좌동 일대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코스모 화학단지. 대지면적 7만6,000㎡에 45동에 달하는 공장 건물을 보유하고 있었다

1968년에 설립되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백색 안료 기초소재인 이산화티타늄을 생산하던 이 업체는 지난 2016년 울산으로 이전하며, 2만평 대지의 45개 공장이 철거됐는데 그 중 40번째 건물만 리모델링해 코스모40 이라는 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하였다


▲ 공장 이전 후 폐허가 된 당시 사진

신축 건물의 기둥을 설치한 것을 제외하면 내부는 기존 모습을 최대한 보존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우승자였던 건축사에게 설계를 맡겨 기존 공장 구조물 및 기둥을 그대로 살리고 산뜻한 철골 구조물을 덧대는 건축기법을 썼다. 공간 경계를 파괴해 전시실, 공연장, 카페 같은 F&B시설이 공존하는 '코스모40'.


야외공원 조경과 종이로 만든 소파 등 실내외 인테리어 작업에 여러 예술가가 참여했고, 사진작가가 공장시설 철거 및 재생 과정에 대한 아카이브 기록 작업을 주도했다.


폐공장을 리모델링한 카페 '코스모40'이 2019 인천시 건축상 대상을 받았다.

삶것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서구 가좌동 코스모40은 도시 개발로 사라져가는 공업지역에서 과거 모습을 현재 관점에 놓고 건축적 실험을 잘 적용한 건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장 원래 모습을 살려 메인홀 높이는 8m에 달한다. 원래 공장에 있던 호이스트(운반장비)도 보수를 해 작품의 설치를 돕거나 그 자체로 인테리어 작품의 역할을 한다. 덕분에 이곳은 전시회장 등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탱크가 있던 빈 공간 등 과거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내부







신축한 3층의 일부 공간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옛 모습 그대로를 보존했다.

1층과 2층은 건물의 뼈대만 남겨둔 텅 빈 공간으로 전시나 공연·행사 등이 가능하다.

4층 역시 강연, 작은 상영회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1층으로 들어가 내부 계단을 이용할 수도 있으나 보통은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외부 계단을 통해 3층으로 바로 올라간다.

새로운 공간을 통해 옛 공간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만들어진다.




40년 된 공장이 전시장 공연장으로 변신하다









▲ 저녁에는 죽마고우들과 한잔하기


정보 더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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