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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등산여행

2020 해맞이는 더 짜릿하게… 케이블카·스카이워크·출렁다리로 가라

by 한국의산천 2019. 12. 26.

2020 해맞이는 더 짜릿하게… 케이블카·스카이워크·출렁다리로 가라

조선일보  강정미 기자 입력 2019.12.28 03:00


[아무튼, 주말]
뻔한 곳은 싫다… 새로운 일출명소
 
 


전남 목포 유달산에서 바라본 일출이 장관이다. 유달산은 매년 수많은 해맞이객이 모여드는 일출 명소다. 올해는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유달산 정상까지 가는 길이 가까워졌다. 케이블카를 타고 색다른 해맞이를 즐길 수도 있다. / 김광석 사진작가
 
새해가 떠오른다. 2020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 신년 첫 일출을 바라보며 한 해를 시작하고 싶다면 계획을 세워야 할 때다.

1월 1일 일출은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으며, 서울은 16분 늦은 오전 7시 47분에 도착한다. 시간보다는 장소가 핵심이다. 정동진, 호미곶, 해운대 등 이름난 해맞이 명소엔 사람이 몰린다. 극심한 차량 정체도 감수해야 한다. 매년 뻔한 풍경도 지겹다.


그래서 찾았다. 2020년 해맞이를 위한 '신상 공간'을. 최근 1~2년 사이 문을 열어 새롭고 색다른 해맞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월 1일에만 조기 개방해 특별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새해를 시작할 의미 있는 해맞이 장소를 모았다.


케이블카 타고 만나는 새해 일출

 

지난 9월 개통한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 도심과 유달산, 고하도를 오가며 도시와 산, 바다까지 파노라마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유달산은 항구 도시 목포를 상징한다. 해발 228m로 높지 않지만 기암괴석과 기암절벽이 많다. 산세가 험하다. 정상까지 가는 길이 쉽지 않지만, 목포 일대와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 같은 풍경이 보상처럼 기다린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장관이라 매년 해맞이객이 많이 찾아온다.


지난 9월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면서 2020년 해맞이는 케이블카로 유달산에 올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1월 1일 하루 해맞이를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북항과 고하도 승강장에서 탑승해 유달산 승강장에 하차하면 마당바위와 일등바위 등 유달산의 일출 포인트로 갈 수 있다. 케이블카 안에서 일출을 맞이할는지도 모른다.


총 연장 3.23㎞의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 도심과 유달산, 고하도를 오간다. 북항에서 유달산 승강장을 지난 케이블카는 'ㄱ' 자로 꺾이며 고하도까지 바다 위를 나른다. 목포 원도심과 유달산의 기암괴석, 고하도와 다도해, 목포항까지 도시와 산, 바다를 아우르는 파노라마 같은 풍경을 왕복 40분 동안 눈에 담을 수 있다. 최대 155m의 아찔한 높이도 즐길 수 있다. 스릴을 더 원한다면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 탑승을 권한다.


고하도에는 해안 절경을 즐길 수 있는 해안데크길과 전망대, 야트막한 산 능선을 따라 '용오름길'이라는 등산로가 있다. 고하도에서 바라보는 목포 풍경도 색다르다.


 
청풍호로 둘러싸인 충북 제천 비봉산 정상의 전망대.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면 10분 만에 오를 수 있다. 
 
 
올해 7월 문을 연 삼척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은 동해의 해안 절경과 일출을 즐길 수 있는 해안 산책로다.
 
비봉산은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충북 제천 청풍호에 둘러싸여 있다. 해발 531m 비봉산 정상에선 청풍호와 어우러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3월 청풍호반케이블카가 개통하면서 정상이 가까워졌다. 케이블카는 2.3㎞를 운행한다. 물태리 승강장에서 탑승해 정상까지 10분이면 족하다. 1월 1일에는 해맞이를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비봉산 정상 야외 전망대에선 청풍호의 그림 같은 풍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청풍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추억을 담은 타임캡슐을 보관하는 조형물 등 해맞이와 함께 보고 즐길 거리가 많다. 일몰도 아름다운 곳이라 2019년 마지막 해넘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31일 케이블카 이용객은 새해 첫날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무료로 재탑승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여니 참고할 것.


스카이워크에서 짜릿한 해맞이


 

1월 1일 해맞이 행사를 여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국내 최고(最高) 전망대에서 짜릿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 위로 쭉 뻗은 아찔한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더 짜릿하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사이 해운대 삼포(三浦) 중 하나인 청사포에 2017년 8월 청사포다릿돌전망대가 들어섰다. 동해를 향해 쭉 뻗은 길이 72.5m, 높이 20m의 전망대는 멀리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른 유선형 전망대는 청사포 마을의 수호신으로 전해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한 것이다. 전망대엔 반달 모양의 투명한 강화 유리 바닥을 설치해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한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청사포다릿돌전망대는 일출과 일몰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망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지만 1월 1일은 오전 6시 30분에 문을 연다. 전망대에는 안전상 25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아쉬워할 이유는 없다. 전망대 주변이 모두 일출 포인트다. 탁 트인 곳에 자리를 잡고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기다려도 된다. 해맞이를 즐긴 뒤엔 동해남부선 옛길을 걸어보길 권한다. 무료.


지난해 3월 완공된 경북 울진 등기산스카이워크의 길이는 135m. 국내 최대 길이를 자랑하는 스카이워크는 동해를 향해 길게 뻗어 있다. 멀리서 봐도 아찔한 스카이워크의 높이는 20m다. 스카이워크 끝이 더 멀게 느껴지는 건 투명 바닥 아래로 출렁이는 푸른 바다 때문이다. 짜릿한 일출을 즐기기에 등기산스카이워크만 한 곳도 없다. 그러나 등기산스카이워크는 안전을 고려해 1월 1일 해가 뜬 오전 8시에 개장한다. 해맞이는 등기산스카이워크와 이어지는 등기산공원에서 하면 된다. 등기산스카이워크 바로 옆엔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후포 갓바위가 있다. 일출도 보고 새해 소원도 빌어보자. 무료.


해가 뜨는 해안 산책길


 

바다 위에 설치된 동해시 ‘추암촛대바위 출렁다리’. 
  

부산 기장군 해안에 만들어진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에선 일출 명당과 해안 절경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해맞이를 위해 1월 1일 조기 개장하는 부산 ‘청사포다릿돌전망대’. 
  

동해로 쭉 뻗은 울진 ‘등기산스카이워크’. 135m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해안 따라 걸으며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수도 있다. 지난 7월 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해안에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이 문을 열었다. 660m 해안길엔 용이 승천했다는 초곡용굴과 촛대바위, 거북바위, 피라미드바위, 사자바위 등 기암괴석이 가득하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만 볼 수 있던 촛대바위를 이제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됐다. 출렁다리 밑으로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반짝인다. 동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을 걸으며 2020년 일출을 볼 수 있다. 1월 1일 오전 7시에 해안길을 조기 개장한다. 어두운 해안길이 협소하고 데크와 출렁다리 등을 건너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할 것. 근덕면사무소에선 이날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입구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고 오전 6시 30분부터 일출 기원제와 떡국 나눔 등을 진행한다. 무료.


강원 동해시에는 애국가 영상에 등장하는 일출 명소가 있다. 바다에서 솟아오른 기암괴석이 촛대 같아 이름 붙은 '추암촛대바위'다. 지난 6월 이 촛대바위 근처에 72m 길이 추암촛대바위 출렁다리가 생겼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새로운 동해의 절경을 보여준다. 해안 산책로도 따라 걸어볼 만하다. 1월 1일 해맞이 시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날 밤부터 출렁다리를 개방해둘 예정이기 때문이다. 무료.


지난해 3월 문을 연 부산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는 기장군 동암마을부터 연화리 입구까지 2.6㎞ 곳곳이 일출 명당이다. 힐튼 부산과 아난티코브 앞으로 펼쳐진 해안 산책로를 포함해 언제든 열려 있는 길이다. 탁 트인 해안과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게 걷기 좋다. 부산의 일출 명소로 꼽히는 오랑대도 만날 수 있다. 기장으로 유배를 온 한 남자를 찾아온 다섯 명의 선비가 암벽에 둘러앉아 빼어난 풍경을 안주 삼으며 술을 마시고 풍류를 즐겼다는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해동용궁사까지도 갈 수 있다. 바닷가 바위 위에 지어져 경치가 빼어난 사찰이다. 해동용궁사에서 바라보는 일출도 아름답다.


우리나라 최북단 일출 명소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는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전망대다. 휴전선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 고지의 전망대에선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보이고 날씨가 맑으면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도 눈에 들어온다. 지난해 12월 기존의 통일전망대 옆에 통일전망타워가 들어섰다. 더 높고 넓은 전망을 만날 수 있는 높이 34m의 거대한 타워는 DMZ의 'D'를 형상화해 만들었다. 1월 1일 통일전망타워 출입 시간이 오전 6시로 변경돼 새해 첫해를 만날 수 있다. 통일전망타워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어떤 기분일까.


통일전망타워에 비해 시설은 낡았지만 통일전망대의 탁 트인 전망을 놓치기는 아쉽다. 두 전망대 모두 돌아보길 권한다. 통일전망타워에 출입하려면 통일안보공원으로 먼저 가 출입신고서 작성과 안보 교육을 마쳐야 한다. 개별 이동은 불가하다. 우리나라 최북단 마을 명파리를 지난 뒤 민통선 검문소에 출입신고서를 제출하고 민통선 차량출입증을 받아 통일전망타워로 갈 수 있다.


서울 도심에서 일출을


 
서울 도심에서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올봄 새롭게 문을 연 ‘노들섬’에서 한강 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만났다. / 한준호 영상미디어 기자
 
해맞이를 위해 새벽부터 먼 길을 떠나야만 하는 건 아니다. 서울에서도 일출을 만날 수 있다. 지난 3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 노들섬은 한강 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탁 트인 노들섬 헬기장과 주변 둔치가 포인트. 동작대교 너머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볼 수 있다. 노들섬에서 일출을 보려면 라이브하우스와 아이스스케이트장이 있는 서편에서 한강 산책로로 내려가야 한다. 동편에는 내려가는 길이 없다. 노들섬 동편과 서편은 한강대교 위 인도교로 연결된다. 노들섬 야외 공간은 24시간 개방해 일출을 보기 어렵지 않지만 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 다른 편의 시설들은 오전 11시 이후에 문을 연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국내 최대 높이를 자랑한다  .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초고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서울 도심이라는 걸 잊게 할 만큼 강렬하다. 1월 1일 서울스카이는 해돋이를 위한 특별 운영에 나선다. 오전 6시 30분부터 전망대 입장이 가능하다. 일출 패키지는 온라인으로 선착순 예매해야 한다. 1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느린 우체통' 이벤트와 117층 '하늘비밀정원'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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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 해맞이는 강릉에서" 정동진·경포대 화려한 행사… 동해 바라보며 커피 한잔 '여유'

강릉=정성원 기자 입력 2019.12.30 03:00


강릉
  
보내는 해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기대감이 공존하는 세밑이다. 매일 뜨고, 지는 태양이지만 새해 첫 일출의 의미는 남다르다. 시민들은 첫 일출을 바라보며 새롭게 펼쳐나갈 꿈과 희망, 그리고 각오를 다진다. 무엇보다 동해 지평선 너머로 솟구치는 일출은 감격과 환희의 전율이 온몸을 감싼다. 기해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다가올 경자년 새 각오를 다지면서 정동진과 경포해변 등 일출 명소로 가득한 강원도 강릉으로 새해맞이 여행을 떠나보자.

  

정동진, 경포해변 등 동해안에서도 강릉은 일출 명소가 그득한 지역이다. 경자년 새해를 맞아 일출 명소에선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사진은 안반데기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 정동면 정동진리엔 거대한 모래시계가 있다. 지름 8.06m, 폭 3.20m, 무게만도 40t에 달한다. 모래시계는 새해 1월 1일 0시에 맞춰 거대한 몸집을 돌려 회전한다. 모래시계의 회전과 함께 오색 불꽃은 겨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정동진은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다. '해돋이=정동진'이란 공식이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람이 새해 첫날 정동진을 찾는다. 탁 트인 동해 지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은 장관을 연출한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선 경자년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부터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해넘이 행사는 31일 오후 9시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오후 10시엔 사물놀이가, 오후 10시 10분부터는 난타공연 및 축하공연이 흥을 돋운다. 경자년 새해가 되는 자정엔 모래시계 회전식이 펼쳐지며, 불꽃이 동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엔 소망엽서 쓰기부터 소망 리본 달기, 한글 가훈 써주기, 민속 연 만들기, 캐릭터커쳐 그리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정동진에선 1일 오전 7시 38분쯤 일출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포해수욕장에서도 해넘이 행사와 해맞이 행사가 31일부터 이틀간 이어진다.

31일 오후 9시 코요페 공연과 함께 해넘이 행사가 시작된다. 관광객과 함께하는 퀴즈쇼를 통해 해넘이를 보러온 관광객들에게 푸짐한 상품도 전달된다. 오후 11시엔 DJ 공연이, 오후 11시 50분엔 가는 해의 아쉬움과 오는 해의 기대감을 담은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1일엔 오전 6시부터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새해를 여는 대북공연이 해맞이 행사의 문을 연다. 해맞이 행사장에선 한글가훈 써주기, 캐릭터커쳐 그리기 등의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경포해수욕장의 일출 시간은 1일 오전 7시 39분이다.


일출을 즐겼다면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차례다. 그윽한 향이 가득한 커피는 강릉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우리나라 커피의 메카인 강릉에선 매년 가을 커피축제가 열린다. 한국 바리스타 1세대로 꼽히는 박이추 씨 등 커피 명인들도 즐비하다. 신라 진흥왕 때 화랑들이 차(茶)를 마셨다는 한송정이 있을 정도로 차 문화의 역사도 깊다. 안목해변과 사천해변 등 해안가마다 커피 거리도 자리 잡고 있다. 동해를 바라보며 맛보는 커피 한잔이 운치 있다. 커피를   들고 경포대에서 사천진 해변까지 이어지는 해송(海松) 길을 걷는 것도 추천한다. 숲 속의 푹신한 길을 걷다 보면 바다내음과 솔향이 코를 간질인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동해안 일출 명소 중에서도 최고로 치는 강릉을 찾아 경자년 새해의 문을 열길 바란다"면서 "관광객들이 강릉을 찾아 맛나게 먹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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