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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강화53돈대탐방

강화 북일곶 돈대 뒤꾸지돈대

by 한국의산천 2019. 4. 20.

강화 북일곶 돈대

 

북일곶 돈대[ 北一串墩臺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장화1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돈대(墩臺).  

강화도 남쪽 해안의 서쪽 끝 장곶돈대 남쪽에 있다. 

 

지정종목 : 시도기념물 

지정번호 :인천기념물 제41호 

지정일 : 1999년 03월 29일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산 ***

시대 : 조선 

종류/분류 : 돈대 

크기 : 높이 2.5m, 둘레 120m 

 

장곶보(長串堡)에 소속된 이 돈대는 조선시대에 축조한 강화 54돈대 중의 하나이다. 뒤꾸지돈대라고도 한다. 

윤이제가 유수로 재임할 때 해안 방어를 목적으로 축조한 돈대로 함경도․황해도․강원도 3도의 승군(僧軍) 8,000명과 경상도 군위어영 군사 4,300여 명이 동원되어 40일만에 축조하였다.

이 돈대는 높이 2.5m․둘레 120m 규모의 장방형 돈대로 성곽 상부에는 벽돌로 여장을 돌린 흔적이 보이나 현재는 남아 있지 않으며, 포좌 4문․치첩 32개소를 두었다.

 

 

 

 

 

 

 

▲ 북일곶 돈대의 시작은 장화리 대로변 노을전망대 주차장

이곳에서 북일곶 전망대입구까지 약 500m

그리고 북일곶 초소입구에서 산길로 1km를 걸어서 올라야 한다

 

※ 건평돈대와 선수돈대 미루지돈대와 더불어 이곳 또한 제법 걸어 올라야 하는 곳이다  

 

 

 

 

 

▲ 북일곶돈대(뒤꾸지 돈대) 

 

 

 

 

 

 

 

 

 

 

 

 

 

 

 

 

 

 

 

 

 

 

▲ 군인 초소출입문을 지나서 급경사 타이어 계단을 올라야 한다.

 

 

 

 

 

 

 

돈대는 외적의 침입이나 척후 활동을 사전에 방어하고 관찰할 목적으로 접경 지역이나 해안 지역에 흙이나 돌로 쌓은 소규모의 방어 시설이다.

강화돈대는 조선 숙종 5년(1676) 청성부원군 김석주(金錫胄:1634~1684)의 건의를 받아들여 축조하였다 한다.

실제로 축성을 지휘한 것은 당시의 강화유수(江華留守)였던 윤이제(尹以濟)이다.

 

이 공사에는 함경·황해·강원 3도의 승군 8,000명과 어영군(禦營軍) 4,300명이 동원되어 40일 만에 완공하였다 한다.

후일 서필원(徐必遠)이 개축하였다.

 

강화돈대는 종래 53돈대로 알려졌으나, 1999년 육군사관학교 박물관의 발굴조사 결과 54돈대로 확인되었다.

북일돈은 검암돈(黔巖墩)·장곶돈(長串墩)·미곶돈(彌串墩:미라지곶돈)과 함께 장곶보의 관할하에 있던 돈대이다.

 

동쪽으로 미곶돈대까지 3000m, 서쪽으로 장곶돈대까지 2.700m에 이르는 지점에 있다.

뒤에서 내려온 산능선이 해안과 만나는 높은 곳에 서향하고 있다.

서쪽은 해안선과 거의 접한 급경사를 이루고, 좌우측 역시 급경사를 이루나 지형은 조금 넓은 편이다.

포좌(砲座) 4문에 치첩(雉堞)은 32개소이다.

 

기록에 의하면 방형으로 둘레 93보라 하였으나, 지금은 둘레 120m, 높이 2.5m로 장방형을 이루고 있다.

다른 돈대에 비해 석벽이나 문루·포좌 등의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편이다.

석벽은 내외를 석축한 협축으로, 석축은 그랭이질과 퇴물림수법을 사용하여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들여 쌓았다.

출입문 상단에는 문두테를 끼웠던 구멍이 있지만 지대석에는 이것이 없고, 통로의 양측면 벽에는 장군목을 끼웠던 방형의 홈이 있다.

현재 군부대 작전지역이므로 안내판의 규정을 지키며 조심스런 탐방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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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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