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갈곶돈대 터(추정)
강화군 군사유적-돈대편-(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1999), 강화의 문화유적(대한조계종문화유산발굴조사단, 2002)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산47~3번지에 위치하며 일명‘칠온지돈대’라고도 불린다.
선두포의 갯골을 방어하기 위해 양암돈대와 마주보는 위치에 축조하였으나, 숙종 32년(1706) 선두포 제방이 축조되면서 그 기능이 상실되어 1718년 혁파되었다.
이후 폐돈대가 되어 돈대를 이루었던 석재도 모두 유실되고 현재는 일부 토축만이 확인될 뿐이다.
토축의 형태로 보아 동서간 35m, 남북간 15m의 장방형 돈대였으며, 동향을 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 숙종 5년 (1679) 3월 승군 8,000여명과 어영군 4,000여명을 투입하여 80일 만에 공사를 끝냈으며,
사기리 갈곶돈대 별장에 잠시 배속되었다가 진무영에서 직접 관할하였다.
돈대 내부에 건물을 두어 창고와 수직(守直)하는 병사의 숙소로 삼았다.
참고문헌
강화군 군사유적-돈대편-(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1999)
강화의 문화유적(대한조계종문화유산발굴조사단, 2002)
산 내륙쪽으로는 도로가 생기고
간척지를 만들기 위한 선두포 간척사업으로 인해 아무런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갈곶돈대를 향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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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불욕(知足不辱)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지지불태(知止不殆)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이장구(可以長久) 오래도록 편안할 것이다. - 노자 도덕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