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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영종도 라이딩

by 한국의산천 2018. 10. 7.

영종도 한바퀴 라이딩


오늘은 영종도 화물청사역에서 출발하여

북측 제방도로쪽 호수를 끼고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렸다


차도와는 완전히 분리되어 호수를 끼고 달리는 이 길은

아는 이가 그리 많지않은지 풀과 나뭇가지가 우거졌지만

아름답고 한적한 길이다


영종도 (화물터미널역~왕산해수욕장~요트선착장~을왕리~화물터미널) + 계양역 ~ 행주대교 왕복 82km

 


▲ 새벽 5시 친구들과 해외여행 떠나는 아내

아내를 인천 공항에 배웅해주고 

나는 집으로 돌아와서 영종도 라이딩  


▲ 인천공항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여명이 너무 좋아 오늘 푸른 하늘을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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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 박상민


지친 어깰 돌아서 내려오는 달빛을 본다
별빛같은 네온이 깊은 밤을 깨워 보지만

죽음보다 더 깊은 젊은 날은 눈을 감은 채
돌아 누웠지 숨을 죽이며 울고 있었지

천년같은 하루와 내 모든 걸 빼앗아 가고
한숨 속에 살다가 사라지는 나를 보았지

나는 네가 누군지 기억조차 할 수가 없어
나를 데려가 할 수 있다면 너의 곁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를 내려줘
나는 네가 사는 곳에 가지는 않을래

돌아오는 길은 너무 멀지만
더 이상은 날 버리고 살 순 없어

떠나자 지중해로 잠든 너의 꿈을 모두 깨워 봐
나와 함께 가는 거야 늦지는 않았어

가보자 지중해로 늦었으면 어때 내 손을 잡아 봐
후회없이 우리 다시 사는 거야 떠나자 떠나자











▲ 자전거 전용도로 이길은

(을왕리) 북측 방조제 수문까지 이어진다  














   

















▲ 며칠사이에 음식값이 또 올랐네

1인분 15,000원  

다시는 가지 말아야겠다



▲ 오랜 역사를 지닌 늘목염전







▲ 잠진도에서 무의도를 잇는 다리가 거의 완공되었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작은 섬안에 많은 차들로 난리 부르스가 아닐텐데...

차가 미어 터져도 난 웃으련다

우리는 자전거로 달리련다























▲ 물을 퍼올리는 소방 헬기가

불안 불안 조마 조마하다

무사 무탈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런

재앙이 쉬지않고 터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