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오늘은 대한민국의 하늘이 열린 날
이름하여 개천절
푸른 하늘을 보며 하루종일 한강변을 달렸다.
한강변은 온통 자전거 세상이다
▲ 개천절
휴일날 늦잠자기 보다는 달리는 거야
님의 향기 - 김경남
밤새 갈바람 잠을 잔 듯이
조용한 바람인 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 듯 향기인 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옵니다
이별이 아닌데도 님이 떠난 후
텅빈 가슴 어쩔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다 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오직 그대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하루종일 달리고 틈틈히 쉬었다
그렇게 개천절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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