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명항의 석양 노을
2017년 1월의 마지막 지는 석양과 그 노을을 만나다.
대명포구에서 2000년 9월 대명항으로 승격
과거 대명포구에서 현재 대명항으로 승격된 대명항의 석양 노을
김포 대명 포구(전막진 / 대명나루)로 불렀던 이곳이 얼마전 부터 대명항으로 불리고 있다
과거 대명포구라 하여 중소 규모였으나 승격 이후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 어항으로 발전하고 있는 곳이다.
대곶면 대명리 551의 1 일대 대명항은 지난 2000년 9월 대명포구에서 2종 지방어항인 대명항으로 승격되었다
그리고 많은 예산을 투입해 주차장을 비롯, 어판장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했다.
바로 옆에는 해군 퇴역 상륙함인 ‘운봉함’을 활용해 수도권 최초로 함상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덕포진 둘레길과 대명항, 함상공원 등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겨울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경기 김포 대명항 (대명포구) 서해바다
오늘은 평일이라 이곳 대명항은 그리 붐비지 않았다.
서울에서 가까운 김포 '대명포구'
김포시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포구로 공식 명칭은 대명항이다.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으며 서해에서 잡히는 각종 어류를 판매하는 어판장, 횟집 등이 있다.
규모는 작지만 어시장과 어판장에서 꽃게, 대하, 망둥어, 쭈꾸미, 농어, 숭어를 비롯해 김장용 새우젓, 멸치젓 등을 살 수 있다. 어선들이 고기를 잡고 어판장에서 직접 해산물을 판매하며 그날 잡은 해산물을 당일 제공한다.
즐비하게 늘어선 횟집에서는 횟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대명포구 인근에는 역사의 현장인 덕포진교육박물관, 천연 미네랄 라듐천인약암온천 등이 있어 주말에는 특히 관광객들로 크게 붐비는곳이다.
서울과 인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풍성한 김포 대명항
과거 대명포구라 하여 중소 규모였으나 2000년 9월 대명항으로 승격된 이후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 어항으로 발전하고 있다.
2005년 어항구역 매립에 이어 2008년 7월경 수산물직판장이 개장했다.
대명항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제법 활력 넘치는 어시장이 있다. 농어, 숭어, 광어, 우럭, 놀래미, 망둥어 등의 활어와 각종 조개류, 꽃게, 새우젓, 멸치젓 등 서해안 곳곳에서 잡은 싱싱한 해산물들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시골 어촌의 정서를 느낄 수 있어 정겹다.
누구든 떠나갈 때는
- 류 시 화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날이 흐린 날을 피해서 가자
봄이 아니라도
저 빛 눈부셔 하며 가자
누구든 떠나갈 때는
우리 함께 부르던 노래
우리 나누었던 말
강에 버리고 가자
그 말과 노래 세상을 적시도록
때로 용서하지 못하고
작별의 말조차 잊은 채로
우리는 떠나왔네
한번 떠나온 길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었네
누구든 떠나갈 때는
나무들 사이로 지는 해를
바라보았다 가자
지는 해 노을 속에
잊을 수 없는 것들을 잊으며 가자
대명항은 강화도 연안에 마주한 경기 서북부 유일의 어항이자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항구이다
2001년에 “한국관광공사 추천 겨울바다 7선”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2008년에 현대식으로 새롭게 단장한 수산물 직판장에서는 제철에 따라 주꾸미, 병어, 꽃게, 우럭 등의 다양한 자연산 어종을 값싸게 판매하고 있으며
인근 횟집에서 싱싱하고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바다경치와 맛좋은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넓은 주차장은 무료주차이나 주말에는 붐비는 곳이다
대명리 대명포구는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한우물(한정·寒井) 마을과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내진을 잇는 나루로서
대명나루·대명포구·전막진·점막·점막개나루라고도 불리던 유서깊은 나루터이다.
전막진이라는 지명은 일제강점기 조선지지자료에 '전막(全幕)이 대명촌에 있다'는 기록에서 나왔다.
전막은 음식을 파는 가게와 나그네를 유숙시키던 점막(店幕)을 잘못 기록한것이다.
이곳 대명나루는 2000년 2종 어항으로 승격하면서 이름을 '대명항'으로 바꿨다.
그리고 강화도를 잇는 '초지대교'가 개통돼며 옛 나루터의 모습은 아련한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대명나루는 인천과 강화를 오가는 유일한 뱃길이었다. 당시엔 대명나루 또는 대명포구, 전막진으로도 불리었다.
주변 둘러 볼곳
덕포진
분류 : 사적 제292호
소재지 :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산105번지
시대 : 조선
덕포진은 서해로부터 강화만을 거쳐 서울로 진입되는 입구인 손돌항에 천연의 요새를 이용한 군사의 요충이고 임진왜란의 쓰라린 체험을 겪은 조선 선조때 창설된 것으로 추정된다.조선 조 숙종8년(1682) 3월까지 월곶진이 주진이었으나 그 후 덕포진을 주진으로 승격하여 영종과 안흥진을 관장하게 하였고, 숙종 20년(1694) 통진현이 도호부로 승격하면서 덕포진도 강화도로부터 통진으로 그 예속이 변경되었다.
덕포진전시관에는 중포와 소포의 실물을 보실 수 있으며, 덕포진 포대 전시상황 및 포대모형도 재현되어 있다. 그 밖에 조선전서나 손돌의 전설 전자북·우저서원·홀기등의 유물과 통일신라시대(단경호, 양이부소호), 조선시대(백자동자상, 백자표형병, 백자대접, 백자장군)의 유물들과 수안산성·동성산에서 출토된 기와·청동제말·석기·석총·니탄층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덕포진 포대 발굴현황에 대한 영상실이 설치되어 있다.
수안산성
분류 : 지방기념물 제 159호 (1996. 1.18 지정)
소재지 :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산117일원
규격 : 성 주위 - 800m, 높이 - 약 3m
수안산은 대곶면의 주산으로서 표고 143m의 정상에 고성으로 축조되어 있다. 동국여지승람이나 통진읍지에 의하면 부남 20리에 있으며 성 주위는 2리(800m), 성 높이는 십척(약 3m)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봉수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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