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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장봉도 라이딩

by 한국의산천 2015. 5. 24.

장봉도 라이딩[2015 · 5 · 24  · 황금연휴中 하늘 파란 일요일]

영종도 운서역 ~ 삼목 선착장 ~ 장봉도 ~(임도) ~ 가막머리 왕복 ( 48km )

 

삶은 영원하지 않고,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에요.
망설임이 길어질수록 여행은 멀어져 버려요. 떠나고 싶은 순간에 떠나야 해요.

 

▲ 장봉도 선착장 인어상 앞에서 ⓒ 2015 한국의산천  

 

인어의 전설을 품은 채 그 길이(長) 만큼이나 사랑받는 섬.

장/ 봉/ 도

29635

 

▲ 공항철도를 타고 운서역으로 이동 ⓒ 2015 한국의산천

 

▲ 운서역 앞에서 ⓒ 2015 한국의산천

왼쪽부터 한국의산천 / 따듯한 가슴님 / 드림님 / 미카엘님 / 흰구름님 / 오리온님 (6명)

 

여행은

나이가 들어 다리가 떨릴 때 떠나는것이 아니라

가슴이 떨릴 때 떠나는 것이다

 

▲ 운서역 광장 출발. 이곳부터 삼목선착장까지 4 8km/ 약20분 소요 ⓒ 2015 한국의산천  

 

 

 

성글어도 티끌 하나 빠뜨림 없는 저 하늘도 얼마나 많은 날개가 스쳐간 길일 것인가.

아득히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바다도 얼마나 많은 지느러미가 건너간 길일 것인가.

우리가 딛고 있는 한 줌의 흙 또한 얼마나 많은 생명이 지나간 길일 것인가.

낯설고 두려운 곳으로 갈 때에 나보다 앞서 간 발자국들은 얼마나 든든한 위안인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지만 내게는 분명 처음인 이 길은 얼마나 큰 설렘인가. -시인 반칠환 -

 

 

 

 

 

 

 

 

 

 

 

 

 

 

 

 

 

▲ 선착장에서 내려서 장봉도 라이딩 시작 ⓒ 2015 한국의산천

장봉도(長峰島)는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섬이 길고 봉우리가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 그대로 봉우리로 이어진 길게 벋어있는 섬이다.

봄이면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가을이면 임도를 따라 단풍나무가 멋진 경치를 연출하는 곳이다 

 

 

 

 

 

 

 

 

 

 

 

 

 

 

 

 

 

 

 

 

 

 

 

 

 

 

 

 

 

 

 

 

 

 

 

 

 

 

 

 

 

 

 

 

 

섬에서 울다

               

                      - 원 재 훈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사람은 안다
섬이 왜 바다에 홀로 떠 있는 것인지
떠나간 사람을 기다려 본 사람은
백사장에 모래알이 왜 그리 부드러운지
스스럼없이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것인지를 안다
섬은 그리움의 모래알
거기에서 울어 본 사람은 바다가 우주의
작은 물방울이라는 것을 안다
진실로 우는 사람의
눈물 한 방울은 바다보다도 크다

 

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사람의
잡을 수 없는 마음이라는 것을 안다

 

서해의 작은 섬에서 울었다
더 이상 발 디딜 곳이 없는 섬의 마음을 보고 울었다
그 외로움이 바로
그대가 오고 있는 길이라는 걸
그대가 저기 파도로 밀려오고 있는 작은 길이라는 걸
알고 눈이 시리도록 울었다
밀려와 그대 이제 이 섬의 작은 바위가 되어라
떠나지 않는 섬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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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영원하지 않고,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에요.
망설임이 길어질수록 여행은 멀어져 버려요. 떠나고 싶은 순간에 떠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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