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에서 속초 왕복 라이딩 1 [2014년 8월 2~3일 챌린지팀 하계라이딩 9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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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작열하는 여름 하계 휴가를 맞아 챌린지팀의 정기라이딩은 많은 토의 끝에 속초 왕복으로 정해졌다
서울 잠실에서 출발하는 방법과 용문에서 출발하는 방법을 두고 의논끝에 용문에서 출발하여 속초를 왕복하여 다시 용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잡았다
용문에서 속초 대포항인근 숙소까지 왕복 약 320km. 그러나 돌아오는 날 아침 12호 태풍 나크리로 인하여 바람이 불고 비가 많이 내려서 속초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를 하다가 잠시 비가 그친틈을 타서 두촌휴게소에서 내려서 다시 용문까지 달렸습니다.
태풍으로 인하여 어쩔수없이 일부구간을 건너뛰었지만 엄청난 빗속을 가르며 함께 달려주시고 완주해주신 여러회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누군가 말하더군요
속초는 껌이다고....하지만 저도 속초를 세번째 달리지만 역시 껌은 아니더군요
▲ 속초가는 길이 껌이냐구요? 아닙니다 ⓒ 2014 한국의산천
그럼 속초에 껌 사라 갔냐구요? 절대로 아니지요
용문에서 속초왕복 그것도 태풍이 몰고오는 비바람을 맞으며 달려왔습니다
▲ 용문에서 내려서 속초를 향해 달려 갑니다 ⓒ 2014 한국의산천
그간 한달여동안 자전거를 타고 60km의 거리를 출퇴근하고 퇴근 후에는 2~3시간동안 자전거를 타며 꾸준히 훈련에 임했다
이제 오늘 그 결실을 맺으러 용문에서 속초를 향해 달리는 날이다.
▲ 설악산 십이선녀탕 입구 계곡에서 ⓒ 2014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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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 신형원
저 산맥은 말도없이 오천년을 살았네 모진바람을 다 이기고 이터를 지켜왔네
저강물은 말도없이 오천년을 흘렸네 온갖 슬픔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왔네
설악산을 휘휘돌아 동해로 접어드니 아름다운 이 강산은 동방의 하얀나라
동해바다 큰태양은 우리의 희망이라 이 내몸이 태어난나라 온누리에 빛나라
자유와 평화는 우리 모두의 손으로 역사의 숨소리 그 날은 오리라
그날이 오면은 모두 기뻐하리라 우리의 숨소리로 이터를 지켜나가자
한라산을 올라서서 백두산을 바라보면 머나먼 고향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구나
백두산의 호랑이야 지금도 살아있느냐 살아있으면 한번쯤은 '어흥'하고 소리쳐봐라
얼어붙은 압록강아 한강으로 흘러라 같이만나서 큰 바다로 흘러가야 옳지않겠나
태극기의 펄럭임과 민족의 커다란 꿈 통일이여 어서오너라 모두가 기다리네
흘러라 흘러라 우리의 노래를 그날이 오도록 모두함께 부르자
무궁화 꽃내음 삼천리에 퍼져라 그날은 오리라 그날은 꼭 오리라
▲ 미시령 정상에서. 이제 속초 숙소까지 약 25km ⓒ 2014 한국의산천
계속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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