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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부천둘레길 2구간 산림욕길

by 한국의산천 2014. 5. 12.

부천둘레길 2구간 산림욕길 [2014 · 5 · 11 ·  일요일 맑고 오후에 비내림]

 

 

 

소사역에서 시작하여 송내역에서 끝나는

우거진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하기 좋은 둘레길

 

부천둘레길 1구간 향토유적 숲길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978 

 

집사람과 토요일에는 남한산성일주를 했기에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둘레길을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부평에서 소사역까지 전철이동.  

 

▲ 부천 둘레길 안내판 ⓒ 2014 한국의산천

부천 둘레길 2구간은 1구간과 마찬가지로 산으로 연결된 구간입니다. 그렇기에 숲이 좋은 산길을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소사역에서 시작하여 성주산 ~ 거마산을 거쳐서 송내역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걷기에 완만하고 숲향기가 가득한 코스입니다. 거마산 못미쳐서 소래산, 인천대공원으로 산길을 이어 갈 수도 있습니다.    

 

 

 

▲ 1호선 전철 소사역에서 내려서 남부역으로 나갑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남부역에서 나와서 소사삼거리에서 길을 건너 후 세종병원 또는 서울신학대학교를 찾아갑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세종병원 앞을 지나면 정면에 서울신학대학이 보입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서울신학대학의 왼쪽의 작은문을 따라서 교내 담장 안쪽길로 쭈~욱 올라 갑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언덕길이 끝날무렵 건물이 나오며 길이 끊긴듯 보이지만 왼쪽으로 건물 사잇길로 나가면 됩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이정표를 보고 건물 옆으로 나가면 교내밖으로 나가며 둘레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교내에서 나오면 산길은 왼쪽으로 굽으며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쭈~욱 이어집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산길은 아래로 내려가며 오른쪽 왼쪽으로 돌아갑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나무가 높으며 숲이 제법 울창합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삼거리에서 왼쪽길은 여우고개로 가는 길이며 오른쪽 길을 따라가면 하우고개로 가는 길입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오른쪽방향 하우고개 쪽으로 들어서면 길은 외길로 쭉 이어집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성주산 정자 ⓒ 2014 한국의산천

 

 

 

▲ 계속해서 거마산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높이 매달려있는 구름다리는 하우고개 위로 지나는 다리입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하우고개 구름다리 ⓒ 2014 한국의산천

 

▲ 하우고개 구름다리에서 내려본 신천동 방향 ⓒ 2014 한국의산천

 

▲ 하우고개 구름다리에서 내려본 부천시내 방향 ⓒ 2014 한국의산천

 

 

▲ 고개를 넘느라 거친 숨소리가 하~우 , 하~우 난다고 해서 "하우고개"랍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거마산으로 오르는 약간 경사진 산길입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갈림길 / 2구간 산림욕길은 송내역까지 약 7km정도로 짧기에 이곳에서 소래산을 한바퀴 더 돌아서 가기로 했습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신록으로 가득한 걷기좋은 산길 ⓒ 2014 한국의산천

 

 

 

 

 

 

 

 

 

 

 

 

▲ 신천동이 선면하게 한눈에 들어 옵니다 ⓒ 2014 한국의산천  

 

 

 

명 칭: 시흥소래산마애상(始興蘇萊山磨崖像)  시 대 고려시대 
종 목: 보물  제1324호 (지정일 2001.09.21)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소재지: 경기 시흥시  대야동 산140-3 

 

  시흥시 대야동 산140-3 소래산에 소재하고 있는 소래산 마애상은 고려시대 조각된 것으로 2001년 9월 21일 국가보물 제1324호로 지정됐다.

우리는 이곳을 부처바위라고 부르며 암벽등반을 하던 곳이다 보물로 지정 되기 이전인 1970년도에 이곳 바위에서 크랙 오르기, 반침니 오르기, 하강등 암벽 훈련을 하던 곳이 보물로 지정(2001.09. 21)되었다니 깜짝 놀랐다.  

 

  이 거대한 마애상(磨崖象)은 소래산 중턱에 위치한 병풍바위(또는 장군바위)암벽에 선각(線刻)되어 있다. 지금은 암벽의 풍화가 심하여 그 형상을 뚜렷하게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마멸이 심하다

 

  마애상의 규모는 전체 높이 14m, 보관 높이 1.8m, 발길이 1.24m, 발톱길이 15cm, 귀 1.27m, 눈크기 50cm, 입크기 43cm, 머리높이 3.5m, 어깨너비 3.75m의 거불(巨佛)로 우리 나라 석불조각에 있어서 최대에 속한다.
 

 

▲ 소래산 마애상 ⓒ 2014 한국의산천 

 

  소래산 마애상은 머리에는 연화문(蓮花紋)의 화사한 보관(寶冠)을 쓰고 있는데, 그 모습이 특이하다. 이 보관은 위가 좁은 원통형으로 안에 당초문이 장식되어 있다. 원통형의 관을 쓴 보살은 고려시대에 와서 많이 나타나는 형식인데, 그것을 당초문으로 장식한 예는 아직 보고된 예가 없다.
 
  얼굴은 둥근 형상에 눈, 코, 입이 부리부리할 정도로 큼직하게 표현되어 있다. 고려시대의 불상이 대체로 얼굴에 있어서 표현주의적인 경향이 강하다. 양쪽 귀는 유난히 길게 늘어져 있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둘러 있어 자못 근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 양쪽 어깨에 걸친 천의(天衣)는 동체(胴體)를 휘감았는데 가슴 밑에는 결대(結帶)가 있고, 그 밑으로는 큼직한 활과 같이 굽은 형상을 그리면서 발목까지 유려(流麗)하게 흘러내렸다.
 

  한편 수인(手印)은 오른손을 가슴에 올리고 내장(內掌)하였으며, 왼손은 오른 팔꿈치 부근에서 상장(上掌)하였다. 발은 연화대좌 위에 양쪽으로 벌린 자세를 취하였다. 유려한 음각선으로 거대하고 부리부리한 마애상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이처럼 선각으로 거대한 상을 조각한 것은 고려시대에 유행했다.

  

  머리에는 당초문이 새겨진 모자모양의 원통형 보관을 쓰고 있으며 작고 좁은 관대가 옆으로 휘날리고 있다. 목에는 삼도가 굵은띠처럼 새겨져 있다. 넓은 어깨에 통견의 법의를 걸쳤고, 가슴에는 대각선으로 가로지른 화문이 새겨진 엄액의와 그 밑으로 띠매듭이 있다. 화문이 새겨진 대각선의 엄액의에서 통일신라 말기의 특징이 남아 있다. 가슴 밑에서부터 반원을 그리며 규칙적으로 흘러내린 주름은 볼륨감은 없으나 유려한 선으로 이어져 있다. 반원으로 둥글게 흘러내린 상의자락 밑 양쪽으로 발을 벌렸는데 발가락의 표현이 매우 섬세하다.

 

  균형 잡힌 신체에 사각형의 각진 얼굴, 양어깨를 덮은 통견식 법의, 원통형 보관에 인동 당초문이 선각된 점 등이 특징적이다. 특히 당초문을 새긴 원통형의 화려한 보관과 통견식의 여래형 법의는 고려 전기 석조상의 특징으로 조성년대를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10m 이상으로 상의 규모가 대형화되며, 원통형의 보관을 쓰고 통견식의 법의를 입은 점에서 고려 전기 조각의 보편적인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시흥소래산마애상은 약 5㎜ 정도의 얕은 선각임에도 불구하고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며 기법이 우수하고 회화적인 표현이 뛰어난 세련된 작품이다

 

 

▲ 마애상이 새겨진 부처바위 ⓒ 2014 한국의산천

 

 

 

 

 

▲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질 즈음 송내역 ~ 부개역을 지나서 집으로 왔습니다.  ⓒ 2014 한국의산천

 

산행을 마치고 딸 아이와 파주 자유로 옆에 있는 롯데 아울렛으로 드라이브겸 쇼핑나들이

 

 

 

 

부천둘레길 1구간 향토유적 숲길 보기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