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일요일) 장마가 서서히 끝나가며 뜨거운 태양이 대지를 불태운다
섬속의 섬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중에서
첫번째섬인 신도에 자리한 구봉산 임도 라이딩
구봉산 임도 라이딩 동영상 보기 -
blog.daum.net/koreasan/15607366
▲ 신도 시도 모도는 연도교로 연이어져있으며 삼목항에서 매시 1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면 약 10분 후에 도착하는 가까운 섬입니다 ⓒ 2013 한국의산천
완벽한 일상탈출은 바다를 건너는것이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편하게 다녀올수있는 섬이 있다는것은 또하나의 행복이다.
※ 장봉도까지는 약 30분 소요됩니다.
▲ 오늘 함께 달린 사람들 왼쪽부터 한국의산천 / 맑은샘님 / 행복한 도전님 (3명) ⓒ 2013 한국의산천
단기필마(單騎匹馬)
이들이 어느별에서 왔는지 뭘먹고 사는지,누구인지 알수는 없다. 가끔 소량의 맑은 이슬만을 섭취하며 그저 달리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휴일이면 바람처럼 매일 달린다는것만 알려졌을 뿐이다
▲ 집에서 8시 30분에 출발. 계양역을 경유하여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9시 30분에 만나서 삼목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약 20분 소요) ⓒ 2013 한국의산천
삼목선착장에서는 매시 10분에 신도와 장봉도로 배가 떠납니다
▲ 왼쪽부터 행복한 도전님 / 한국의산천 / 맑은샘님 (3명) ⓒ 2013 한국의산천
▲ 구봉산 임도는 출발지점부터 빡센 업힐이 나타납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초반 업힐구간은 올라갈수록 빡세집니다. 아흐 아흐 헉 헉 ㅎ ⓒ 2013 한국의산천
그렇습니다 라이딩 구간에 거친호흡 몰아쉬며 오르는 업힐구간이 없다면 그것은 팥이 안들어 있는 찐빵입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신비'라는 말은 머뭇거려지지만, 기진한 삶 속에도 신비는 있다.
오르막길 체인의 끊어질 듯한 마디마디에서, 기어의 톱니에서, 뒷바퀴 구동축 베어링에서, 生의 신비는 반짝이면서 부서지고 새롭게 태어나서 흐르고 구른다.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땅 위의 모든 산맥을 다 넘을 수 없다 해도,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 김훈-
▲ 한여름의 무성한 숲이 참 좋습니다 ⓒ 2013 한국의산천
이곳 구봉산 임도는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들어 있는 걷기 좋은 임도 산길입니다
▲ 구봉정에 오른 후 정자 앞쪽으로 새로 난길을 따르면 전망이 매우 좋으며 출발점으로 다시 갈 수있습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새로 만들어진 전망좋은 비단길 같은 임도입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새로 개설된 임도는 외길입니다. 한참을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 2013 한국의산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선착장으로 갈 수 있는 도로와 만나며 오른쪽 길을 따르면 출발점과 구봉정으로 오르는 삼거리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 처음 임도 시작점인 업힐이 이제는 멋진 다운힐 코스가 되어 내려갑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구봉산을 임도를 한바퀴 돌고나서 수기해변과 슬픈연가 촬영세트장이 있는 시도로 건너가는 연도교를 넘어갑니다 ⓒ 2013 한국의산천
구봉산 임도 라이딩 동영상 보기 -
blog.daum.net/koreasan/15607366
시도,모도 라이딩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
http://blog.daum.net/koreasan/15605766
'MTB등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리산 라이딩 1 (0) | 2013.08.12 |
---|---|
수리산 라이딩 2 (0) | 2013.08.11 |
신도 시도 모도 라이딩 (0) | 2013.08.04 |
산에서 만난 석양 노을 (0) | 2013.08.03 |
서울 강릉 라이딩 1 (0) | 2013.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