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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친호흡 몰아쉬며 ^^ 굽이치는 산맥넘어 손의 자유, 발의 자유, 정신의 자유를 찾는다. 기억은 희미해지기에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MTB등산여행

산에서 만난 석양 노을

by 한국의산천 2013. 8. 3.

석양 노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동쪽에서부터 길고도 머나먼 여행을 했기 때문이다.

 

떠나라 낯선곳으로 

그대 하루 하루의 반복으로 부터

 

8월 3일 (토요일) 날씨가 무더워서 오후 늦게 자전거를 가지고 집을 나섰다.

앞산 일명 경찰학교 뒷산에 올랐다가 夕陽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노을을 만났습니다

 

스마트폰과 똑딱이 카메라로 촬영하였기에 디테일과 선예도는 떨어지지만 음악과 함께 봐주시기 바랍니다 

떨어지는 낙엽이 가을 바람을 탓하지 않듯, 저 역시.. 똑딱이 제겐 소중한 장비입니다.  

 

▲ 앞에 보이는 산의 능선을 따라 한바퀴 돌아올 예정입니다 ⓒ 2013 한국의산천

앞에 보이는 터널 왼쪽 길을 따라 오르면 산에 오를 수 있습니다.

 

▲ 부평 동수동 만월산 터널 옆으로 올라 갑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앞바퀴가 들썩 들썩. 빡센 업힐이 나타납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이 산에서 가까이는 소래산부터 수리산 관악산과 63빌딩 그리고 송도, 인천 앞바다도 잘 보입니다 ⓒ 2013 한국의산천

 

▲ 저멀리 도심에서 커다란 폭팔음이 들리며 매우 커다란 폭풍같은 먼지가 났다 ⓒ 2013 한국의산천

 

  1970년대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 인천 선인체육관이 발파 해체 공법으로 40년 만에 철거됐다.

인천도시공사는 3일 오후 선인체육관 양옆에 있던 65m 높이의 강의동 건물 2채를 철거하는 발파 해체식을 했다.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초읽기와 함께 건물 내 기둥 196개에 설치된 298.5kg의 발파용 폭약이 건물 1층부터 13층까지 차례로 폭파했다.

불과 5초 남짓 사이에 뿌연 먼지와 함께 65m 높이의 강의동 건물 2채 5초 만에 와르르 무너져 내려 앉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1973년 9월 완공된 선인체육관은 당시 동양 최대 규모로 지어져 '맘모스 체육관'으로도 불렸다.

인천시는 선인체육관을 리모델링해 인천체육회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보존을 위한 개·보수 비용이 오히려 새로 짓는 것보다 더 많이 든다는 분석이 나오자 이날 결국 철거했다. 도화지구 개발사업에 따라 체육관 일대에는 오는 2016년께 주택단지와 근린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노을과 낯모르는 어떤분의 뒷모습이 좋아서 ⓒ 2013 한국의산천 

 

 

 

 

 

 

 

 

▲ 해가 서서히 지고 어둠이 덮혀올때 도심지에는 서서히 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 2013 한국의산천

자전거에 라이트를 장착하고 하산준비를 한다

 

▲ 어둠이 내리고 산아래 도심에는 휘황한 불빛으로 가득하다 ⓒ 2013 한국의산천

 

 

▲ 동수사거리의 네파매장에서 집사람에게 어울릴것 같은 세일중인 티셔츠 하나를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 2013 한국의산천